베트남 집짓기 시즌2 입니다.
이제 기초는 대충 틀이 보입니다.
기초가 완성되면 기둥을 세우고 벽돌을 쌓고..
일사천리로 진행 될거 같군요.
퇴근을 하면 딸네미 안고 집짓는 구경을 합니다.
물론 사진을 찍고요.
시간이 대충 베트남 시간 5시경 입니다.
일출 관계상 약간 어두울 겁니다.
생업이 있기에 그 부분은 양해를 구합니다.
오늘 사진을 보면 기초공사의 틀이 보이지요.
땅을 파고 기둥을 만들고 그 기둥을 H자 모양..
마치 바둑판 만들듯 철근을 엮어서 기초를 합니다.
기초 위에 기둥만 만들면 그다음은 공사가 빨리 진행 됩니다.
특이한 것은 정화조,.
한국의 정화조는 정화조 통을 묻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은 정화조 통이 없습니다.
사각형으로 땅을 파고 벽돌로 대충 쌓습니다.
왜 대충이냐..
대충 땅속으로 스며도 좋다는 생각 입니다.
그렇다면..
나중에 변을 퍼야 할까요?
답은 불가능 합니다.
그 위에 타일을 깔고 바닥을 만들기에 변을 푸는 구조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변이 넘치면?
그 부분에 질문을 하니..
그럴 일이 없답니다.
자연 정화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변에서 나오는 냄새는?
그건 파이프를 지붕위 까지 연결해 환기구를 만듭니다.
그렇다면 물은?..
당연히 하수도로 흐릅니다.
그럼 하수도 물은 변물?
빙고..
그런셈 입니다.
팁1 :
질문중에 지하수는 먹을수 있나요?
그런 질문이 있네요.
보통 25미터 정도에 1차 지하수가 흐르는데.
보통 낙수물 이라고 해야 맞지만 1년 내내 물이 나오기에 지하수로 표현
합니다.
이 물은 먹지 못합니다.
물론 물 이기에 먹을수는 있지만..
이 물을 먹는 순간..
화장실을 자주가는 아픔과 살이 빠지는 효과가 있습니다.ㅎㅎ
아참..
변비에는 직통 입니다.
그러나 지사제 없이는 멈추지 않습니다.
살 빼는데 직효..
부작용에는 지사제 사용 하세요...
그렇다면 진짜 지하수는?
약 96미터 지점에 진짜 지하수가 있습니다.
이 물은 그냥 먹으면 된답니다.
보통 집에서는 진짜 지하수는 사용하질 못합니다.
파는 설비가 귀하고..
비용도 비쌉니다.
보통 25미터 지하수는 1백2십만동 정도 합니다.
물론 1마력 모타 포함 입니다.
진짜 지하수는 물을 파는 공장이나 얼음을 만드는 공장에서 사용
한답니다.
지하수 파는 비용은 모릅니다.
팁2 :
베트남 사람은 왜 큰길만 선호 하나요?
베트남 집짓기 시리즈 시즌1에 다 있는데..
다시 설명 드립니다.
선호하는 원인은 간단 합니다.
큰길에는 장사를 할 수가 있으니..
장사라고 거창한거 아닙니다.
그저 밥 먹고 살면 되는 정도..
시내의 경우는 다릅니다.
그리고 대규모 빼고 일반 학고방[소 점포] 같은 장사를 말하는 겁니다.,
모두가 큰 길을 선호 하기에...
큰 도로는 많지 않고..
그래서 폭을 제한 합니다.
이 도로의 길에는 1필지가 4미터다..혹은 5미터다.
그럼 폭은 그렇고 그 뒤로는?
제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집이 직사각형이 됩니다.
4미터 * 30미터..
5미터 * 20미터..
이런 집 모양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땅을 팔때 도로쪽의 폭만 기준 잡았답니다.
1미터에 얼마..
그럼 뒤로는?
뒤에 딸린거는 다 주었죠..
20미터.40미터.70미터.. 이런거에 관계 없이.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폭 4미터인데 ..
어떤집은 60미터.. 어떤집은 20미터..[뒤쪽 길이]
그래도 땅 값이 같았습니다.
시골은 아직도 이 방법을 쓰는 지역도 있습니다.
어차피 도로 앞만 필요하지 집 뒤로는 다 농경지 이기에..
길 따라 도로변 집이 있지만 집 뒤로는 다 농경지가 대부분 입니다.
이런 시골은 아직도 이런 구조에 불만이 없습니다.
그러나 도시는 다릅니다.
뒤로 얼마냐도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퀘어메타.[M2]로 땅 값을 계산 합니다.
이 방법이 합리적 이죠.
너무 길어 나중에 다시 설명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