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서쪽, 레만 호숫가에 자리잡고 있는 제네바는 스위스 제3의 도시이자 국제기구가 밀집해 있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이다. 세계 외교 무대의 본거지로서의 모습과는 달리 인구 16만의 아담한 도시이고, 수준 높은 문화도시이기도 하다.
3면이 프랑스로 둘러싸여 있어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며, UN 유럽본부, 국제적십자사, 국제노동기구 등 국제기구가 많이 있다.
제네바에 들어서면 우선 넓은 레만호수부터 눈에 들어온다.
제네바는 이렇게 레만호수를 끼고 있는 도시이다. 레만호에 있는 대분수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몽블랑교..다리에서 바라보는 호수와 빌딩이 한폭의 그림이다.
스위스의 수도는 베른이지만 이곳 제네바에 외국 대사관들이 모두 몰려있다.
스위스에는 아름다운 호수가 많기로 유명하지만 그중 단연 최고로 불리는 곳은 '레만호'이다
이곳 '레만호'의 물은 바닥까지 보일정도로 엄청 깨끗하다.
이 다리가 제네바의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를 연결해주고 있는데...
신시가지에는 국제기구가 총 집합해 있다.
레만호를 끼고 도는 건물의 풍경이 아름답다.
이 쇼핑거리엔 럭셔리 숍 들로 가득하고..스위스에서도 유명한 시계 브랜드들이 많이있다
지나가다가 결혼식을 막 끝내고 멋있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신혼부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즐거워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현대적인 쇼핑센터가 밀집해 있는 몽블랑 거리에 2명의 거리 노숙인들이 있길래....
약 150m 높이로 치솟는 제네바의 상징 대분수
레만호에 떠있는 유람선...
레만호는 제네바 호수라고도 하는데 길이 72km, 너비 14km, 호수둘레길이 195km, 평균수심 154m 최대수심 310m에 이르는 알프스 산지 최대의 호수이다.
5월인데도 새하얗게 덮인 알프스의 만년설이 레만호의 저편으로 보인다.
호수의 1/2이 스위스이고, 1/2이 프랑스이다...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산위에는 고급주택들이 즐비하다.
레만호숫가 바위 위에 세워져 있는 시옹성..이 성은 바이런의 '시옹성의 죄수'로 더욱 유명해졌다.
처음에 이 성이 세워진 것은 알프스를 넘어오는 상인들에게 통행세를 받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 이후 중간에 감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레만호수 주변을 끼고 도는 도로인데 전기버스도 보인다
몽블랑교 옆에 있는 영국공원..1854년에 조성되었다고 한다
영국공원에 있는 꽃시계
영국공원에 있는 분수대..청동으로 만든 이 분수대는 1862년 프랑스 조각가 작품이라고 한다.
2005년 제네바에 불어닥친 가공할만한 추위때 찍은사진(신문에서 퍼옴)
2005년 제네바에 불어닥친 가공할만한 추위때 찍은사진(신문에서 퍼옴)
나무의 고드름이 바람에 휘날린채로 얼어 붙어있다
2005년 제네바에 불어닥친 가공할만한 추위때 찍은사진(신문에서 퍼옴)
꽁꽁 얼어붙은 차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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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를까?
하얗게 덮인 알프스의 만년설과 푸른 초원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중의 으뜸은 아름다운 호수가 아닐까?
영국의 유명한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은 20여년간 레만호에 머물며 '석양의 호수, 눈 덮인 산, 파란 잔디가 행복의 가운데로 이끌었다' 고 회고했다.
스위스는 정말 자연환경이 빼어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