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사회복지과는 노인, 청소년, 장애인, 여성, 아동, 보육, 장사업무 등 군내 모든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고 지원하는 업무에 감동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정귀숙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한 노인청소년팀, 장애인복지팀, 여성보육팀, 선진장사팀의 직원 17명이 노인복지관련시설, 장애인시설, 추모누리 그리고 여성능력개발센터를 직영하고 민간복지시설도 관리·감독하면서 일반회계 예산의 17%에 해당하는 478억 원을 집행한다.
■노인 복지 시책
● 노후생활 보장 위해 기초노령연금 지급 65세 이상의 노인 중 소득액이 하위 70%이하인 1만 1000여명에 대해 최저 2만원에서 최고 9만 6800원까지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한다. 올해 7월부터 기초연금으로 전환해 대폭 인상돼 지급할 계획이다. ● 소외계층 어르신들 돌봄서비스 시행 노인돌보미 40여명이 독거노인 1020여명의 가정을 주 1회 방문하고 전화로 안전을 확인하면서 기본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이 불편하고 소득수준이 낮은 독거노인 250여명에게 청소, 빨래, 식사도움, 외출동행 등의 가사활동 서비스를 일부 유료로 제공하며, 1020여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 1회 우유를 배달하면서 노인의 안전여부도 점검하는 안전지킴이사업도 펼친다. ●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과 도시락 배달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노인 600여명에게 11개소의 경로식당에서 무료급식을 제공하며, 저소득 독거노인 250여명에게는 주 3회 도시락과 주 1회 대용식을 배달하면서 노인의 안전도 점검한다. ● 마을경로당 운영경비 지원, 시설 개선 1만 5000여명 노인들의 보금자리인 251개소의 마을경로당에 운영비(개소 당 연간 84만원)와 부식비(12만원)을 지원한다. 난방비는 면적에 따라 연간 60만원에서 76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며, 동절기에는 난방비를, 하절기에는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해서도 유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아울러 노후된 경로당 시설도 연차적으로 개선해 노인들의 불편함을 덜어줄 방침이다. ● 노인대학 운영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교양을 함양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을 비롯한 8개소의 노인대학(학생 수 1400여명)에서 연중 즐겁고 유익한 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컴퓨터 교육도 병행한다. ● 어르신 일자리사업 추진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 570여명에게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지원 등 10개 직종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소득 창출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에게 취업교육비도 지원한다. ■아동·청소년 복지시책 ● 드림스타트센터 출범 남해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월 6일 개소식과 동시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양육 여건이 어려운 0세부터 만12세까지(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과 가족현황을 조사하고, 보육·복지·건강의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한 후 건강검진·예방접종·학습지원·가족캠프·심리치료 등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 영·유아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급 0세부터 만5세까지의 영·유아의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신규로 받으려면 반드시 신청을 해야 한다. 이전부터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고 있으면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온라인(www.bokjiro.go.kr)을 통해 하면 된다. ● 장난감 도서관 운영 영·유아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남해여성능력개발센터에 대여 장소를 설치하고, 다양한 장난감을 구입한 후, 오는 4월부터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 ●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남해여성회에서는 취업부모의 만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돌보미가 직접 찾아가서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의 종류는 영아종일제와 시간제가 있으니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 청소년 활동 적극 지원 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 청소년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탈선과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상담을 연중 실시한다. 상담유형은 개인 대면 상담, 찾아가는 집단상담, 전화 상담, 사이버 상담이 있으며, 상담·교육의 내용은 진로 탐색 또는 자기 성장 상담, 또래 상담자 훈련,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성격유형검사(MBTI) 등이 있다. 아울러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학교폭력상담사가 청소년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복지서비스 ● 무장애 도시 구현을 위한 초석 마련 올해 상반기 동안 `무장애 도시` 구현을 위한 남해군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조례를 제정함으로서 시책을 추진할 법적 근거를 갖출 전망이다. 또한, 사계 전문가와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온 군민이 전폭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확고한 기틀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 장애인복지시설 기능 강화 지난해부터 추진한 장애인복지시설 중에서 사업내용이 중복된 남해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센터의 통합과업을 매듭지어 올해부터는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일원화하고 장애인복지서비스 기능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낮 시간 동안 중증 시각장애인들에게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활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시각장애인 주간(晝間)보호센터`를 설치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 발달장애인을 위한 성년 후견인 지원비용 지원 성년후견지원사업으로서 만19세 이상 재가 발달장애인(장애인복지법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에게 후견심판 청구비용으로 치대 50만원과 성년후견인 선임비용으로 3개월간 월 10만원씩 지원한다. ● 저소득 중증장애인 연금 대상 확대·급여 인상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소득인정액에 따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연금 지원대상이 올해 7월부터 `소득하위 63%이하에서 70%이하`로 확대되고, 급여액은 `최고 9만7천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된다. ■선진 장사시책 ● 공동묘지 광역화사업 추진 장사문화를 선진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126억원(국비 88억원, 지방비 38억원)의 재원으로 추모누리와 평현공동묘지 자연장지에 이어 2013년 남면과 미조면의 광역공동묘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2016년까지 계속적으로 공동묘지 광역화를 통한 자연장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추모누리 시설 확충 남해군은 `선진 장사문화의 1번지`에 걸 맞는 원스톱 종합장사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추모누리장례식장과 유족대기실을 정비하고 홍보관을 증축하며, 창선공익장례식장의 부대시설을 개선해 유족이나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자연장지의 보급 확대에 따른 편의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문의 남해군청 사회복지과 노인청소년복지팀 (☎860-3832) 장애인복지팀 (☎860-3842) 여성보육사업팀 (☎860-3847) 선진장사업무팀 (☎860-3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