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에 있는 (해뜨는 마을) 요양원
2회차 봉사 다녀온 후기 남겨 봅니다 ~
매주 가는 거라면 조금 부담스러웠을텐데;
이번 학기는 5회차 뿐이라 살짝 아쉬울 만큼이네요 ㅎㅎ
지난 회차에 정성껏 갈아놓은 밭에 묘목을 심기 위해 둔덕을 쌓아 올리는 작업 중입니다
전문가분들이 계셔서 확실히 일의 효율이 높더라구요
꽤 넓은 곳이었는데 진짜 일사천리로 진행됐어요
일하는 중간중간 풀이름이나 생육에 대한 이야기들이 참 재밌고 유익했어요 ^^
봉사도 하고 공부도 하고 많이 웃기도 했던 ㅎㅎ
박식하고 입담좋은 학우님들이 많으셔서
봉사시간이 매우 즐겁습니다 ^^
잠깐의 간식타임도 꿀맛이죠~~
특히 대나무 소쿠리에 김치전 부쳐오신 예정 학우님 최고♡♡
맛이 너무 일품이라 허겁지겁 먹다보니 사진을 못 찍었지만 추억은 제 맘 속에 저장@,@
싹 비워진 소쿠리만 빼꼼~
짜잔, 완성된 모습이네요
마치 고분처럼 보이지 않나요??
황량했던 빈 터가 이렇게 달라져 버렸어요
학우님들의 고운 마음과 손길이 더해져 만들어진 완성물이라 더욱 의미를 더한♡
곧 묘목이 심겨 변해갈 이 곳이 기대되네요~
그리고 또다른 이벤트!!
요양원에서 봉사자들에게 농사 지어볼 땅을 조금 내어주셔서~☆■
다시 농사는 시작됩니다 ㅎㅎㅎ
열심히 두둑을 만들어
멀칭하고 구멍 뚫은 후 감자 심을 준비 들어갑니다
오늘의 작물들이예요 이름들도 참 이뿌죠??
이 작업 역시 전문가분들의 지휘와
몸 사리지 않는 학우님들의 열정으로
일사천리로 끝나버렸다죠 ㅎㅎ
가까운 식당으로 이동해 맛있는 굴밥과 알밥을 먹었는데 다른 학년 학우님들과도 만나 이야기 나누다보니 더욱 풍성한 시간이었어요~♡
정말 다양한 직업군과 나이와 성격을 가지신 농학과 학우님들이 모여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보낼 수 있어 더욱 보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학우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기대합니다~~
다음 봉사는 4월 9일(일)입니다!
봉사처 : 해뜨는 마을
화성시 봉담읍 분천길 118번길 6 - 7
봉사시간 9시 - 12시
첫댓글
혜진학우님의 정갈한 설명과 사진을 보니 그날 땀흘렸던 기억이 벌써 추억이 된듯하네요. 벌써부터 텃밭에 자라날 새싹들이 궁금해 다음번 봉사활동이 기대됩니다. ^^
사진만 올리기 뭐해 설명 덧붙여봤는데 담엔 정갈하게 말고 화려하게 써볼까봐요 ㅋㅋㅋㅋ
@정혜진(경기20) 네~화려하고도 현란한 설명 부탁해요~~^^
삽질 특공대 출신이라며~ ~~삽질이 체질인냥 느므 열심히 잘난체를 하고는 ... 지금 나의 몸속에 어디어디 근육을 이용해 삽질을 했었는지 ...아주 근육 하나하나가 내가 삽질했다며 서로 앞다퉈 근육통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진짜 너무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여자가 봐도 반할 것 같은 예정학우님~~~!! ㅎㅎ 언니와 최대표님 근육 인상적이었슴돠 ㅋㅋㅋㅋ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예정씨... 전 최고였어요👍...저두 벌써 텃밭이 기대됩니다..혜진씨 사진을 보니 봉사하고온 저두 뿌듯합니다.
저두요~~~^^ 언니들과 함께라 더 즐거운 시간~~♡ 진짜 마음을 텃밭에 두고 왔어용^^
함께하지못해 죄송합니다 ㅠㅠ
정말 다들 멋지세요~~감사합니다^^
죄송하시긴요;; 우리에겐 다음이 있잖아요 ㅎㅎㅎ
@정혜진(경기20)
와~~역시 다녀오신분의 후기는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봉사현장이 생생히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흣 그날의 분위기가 전달되었나보네요 감사합니다~~
글에서 언니의 목소리가 들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