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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신입생들을 받기 위해 분주한 대학가의 동아리들 |
| 입학시즌을 맞아 각 대학의 크리스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단단체들의 포교활동이 활기를 띄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크리스천 재학생들은 이단 유관 단체들과 그들의 포교방법에 대해 적으나마 지식을 갖고 있지만 대학 신입생들의 경우 이들에 대한 경험은 물론 그들의 포교 방법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어서 경계가 요청된다. 더욱이 신입생들은 대학생활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고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싶은 욕구가 증대될 때여서 이단측 단체의 포교 대상 1순위에 해당한다. 한 이단측 단체의 경우 신학기에는 동아리 멤버들의 약 70%가 신입생들로 구성된다고 할 정도다.
기재된 연락처 통해 접촉점 마련
현재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단체 중의 하나는 신천지교회(총회장 이만희 씨)다. 교주 이 씨를 보혜사, 이긴자라고 주장하는 신천지측은 대학가 포교방법에 있어서 설문조사법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학기를 맞아 대학생활의 꿈에 부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다음 그곳에 기재된 성명,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을 통해 크리스천 대학생들과의 접촉점을 마련하는 것이다. 설문에 응한 사람들의 정보를 파악한 후 접촉해서 식사 대접 등을 하며 ‘성경공부를 하자’, ‘QT를 나누자’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신천지측은 설문조사를 할 때 자신들의 단체명은 숨긴다. ‘말씀사랑선교회’나 ‘장신대 후원기관’ 등 사용하는 명칭이 아주 유동적이기 때문에 분별하기가 어렵다. 이런 이유로 아예 대학내에서 진행하는 설문조사에 응하지 않는 게 신천지에 빠지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설문조사법으로 인해 신천지측에 미혹됐던 충남대학교의 이호선 씨(가명, 23)는 “학교 동아리에서 나왔다는 사람의 설문조사에 응한 것을 계기로 이단단체 신도들과 연결돼 성경공부에 참석하게 됐다”며 “신천지측이 설문조사를 하는 목적은 기성교회 신도들의 전화번호와 이메일 등 신상정보를 알아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설문조사에는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 씨는 신천지측에 미혹된 후 나중에는 직접 설문조사를 다니기도 했는데 “하루에 평균 10건 정도의 설문을 받았고 이중 40% 정도의 사람들을 성경공부와 연결시킬 정도로 효과가 좋았다”며 “대학생활을 잘 모르는 순진한 신입생들은 설문조사접근법으로 미혹하기 가장 쉬운 대상이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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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측은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며 설문지에 개인신상정보를 기재하도록 한다. |
| 임웅기 이대위원장(전남대 기독학생연합회)은 “건전한 단체는 동아리 등록 기간에 필요에 따라 설문조사를 하지만 신천지측은 설문조사를 시도때도 없이 하는 것이 차이졈이라며 “설문작성을 요구하면서 성경공부, 큐티(QT)를 같이 하자고 하는 곳은 신천지측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건전 기독교단체 명칭과 혼란 우려
이외에도 박옥수 구원파측의 대학가 포교는 국제청소년연합(IYF, 회장 도기권 씨)을 통해 이뤄진다. IYF의 주된 ‘레파토리’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나 영어말하기 대회다. 동국대 기독교인연합회의 조형준 씨(건축공학과)는 “지난 2월에 IYF에서 주최하는 하와이글로벌캠프 포스터가 학내에 많이 붙었었다”며 “IYF는 건전한 기독교단체인 IVF(한국기독학생회)와 얼핏 봐서는 비슷하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학가에서 활동하는 IYF가 어떤 단체인지 모르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IYF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석해도 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이 올라오기도 한다.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최근 네이버 지식검색에 ‘IYF에 신청하면 자기가 가고 싶은 나라를 지명해서 10개월간 해외에 나가 생활할 수 있다는데 영어를 못해도 된데요. IYF에 대해 궁금합니다”라는 질문을 올렸다. 해외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체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해외연수에 목마른 크리스천 학생들의 관심까지 끌어당기는 것이다.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 상임회장 이승장 목사)의 이단문제 담당 박정욱 간사는 “학생들의 필요에 맞는 문화, 자원봉사, 영어공부 등은 내세우고 종교색을 감추며 전국적 활동망을 갖추고 있는 것이 IYF다”라며 “IYF는 대학가에서 가장 위협이 되는 이단측 단체 중의 하나”라고 경고했다.
모임을 '교회'와 연결시킬 때 의심해야
대학내의 기독교인연합회측에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에 이단에 대한 강의와 세미나를 곁들이는 것도 학내 이단문제의 심각성을 반증해 주고 있다. 학복협 측은 현재 대학가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단체들로 IYF, 신천지, CBA(Campus brea academy), 월드 카프(통일교측 유관기관) 등을 꼽고 있다. 이는 학복협에서 전국의 기연 대표자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통일교측의 경우 과거 원리연구회란 이름 대신 'World Carp'란 명칭으로 ‘민통선 마을 통일 봉사’ 등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이 있다. 예장 통합 등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귀신파 김기동 씨의 성락교회 유관기관인 CBA는 대학내에 정식 동아리로 등록하고 활동하는 곳이 상당수이고 CBA와 성락교회와의 연관성에 대해서 잘 인지하지 못하는 크리스천 대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기연 대표들이 손꼽지는 않았지만 대학생들에게 큰 미혹성을 가진 단체로 CGM(일명 JMS, 설립자 정명석 씨)을 빼 놓을 수 없다. JMS는 전통적으로 응원, 댄스, 연기, 스포츠 분야의 동아리를 운영해 왔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동아리에 가입할 때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동아리 모임을 '교회'나 '성경공부'와 연결시키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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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A 현수막 |
| 대학가에서 활개치는 이단측 단체의 미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박정욱 간사는 “크리스천 신입생들은 동아리 가입시 독자적인 결정을 하지 말고 각 학교의 기독교인연합회에서 인정받는 단체의 안내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며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의 경우 다니고 싶은 교회도 기연에서 정보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단 연구 및 상담전문가 진용식 목사(한기총 이단대책위원회 부위원장)는 “대학 신입생들은 교회의 대학부 담당 목사님들에게 동아리 가입시 반드시 상담을 하고 대학내에서 검증되지 않은 단체의 설문조사에는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대학가는 기성교회·선교단체는 물론 이단측 단체들에게 있어서도 전략적 요충지가 된지 이미 오래다. 대학생들의 패기와 치기만만함과 역동성이 그들에게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단측 단체의 미혹이 캠퍼스를 영적 전쟁터로 만드는 지금, 대학 신입생들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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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기독교복음선교회,정명석 JMS<CGM> 대학내 위장 동아리
숙명여자대학교 : 댄스동아리 MS
건국대학교 : 고들빛
경북대학교 : BOB
고려대학교 : 하늘과땅<본교>,껍질깨기<이공>,ICEL
광운대학교 : 가마솥
단국대학교 : 백설회
대구대학교 : 아기자기
대전산업대학교 : HIT
동아대학교 : 빛<총학생회에 의하여 제명됨> , 하단캠퍼스-만화동아리,구덕캠퍼스-음악동아리
마산창원전문대 : JMS
부산대학교 : 신앙과예술,프라비던스<폭력성으로 제명당함>
서울대학교 : 오손도손
서원대학교 : 구룡응원단
세종대학교 : TRUE EYES
성신여자대학교 : 등대
연세대학교 : ICEL
영남대학교 :고운회의,불티나
이화여자대학교 : ICEL
인하대학교 : FAS
전남대학교 : 예술과신앙
조선대학교 : 새벽별,신앙과예술
충남대학교 : 에버그린<배제스타>,열정 응원단,느티나무
충북대학교 : 예수사랑<구 오손도손>,불새<응원단>
한국외국어대학교 : 빛을 찾는 사람들
한양대학교 : 탁구부<80년대 초부터 아주 뿌리가 깊음>
대구가톨릭대학교 : 불꽃
그 외에 대학교 JMS 동아리
위의 동아리는 현재 다른 동아리 명칭으로 변경되어 포교 활동을 하고 있을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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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교주 JMS<CGM> 정명석
JMS의 정체 JMS는 정명석의 영문 이니셜인 동시에 정명석을 교주로 하는 사이비 종교집단을 일컫는다. 이 집단은 외부에 정체가 드러날 때마다 이름을 수시로 바꾸었는데, 초기에는 애천 선교회라는 이름을 사용하였고, 이후 ‘세계 청년대학생 MS연맹’, ‘동서크리스찬연합’, ‘국제크리스찬연합’ 등의 이름을 가지다가 최근 ‘기독교 복음 선교회(CGM)’ 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JMS의 교회는 현재 전국 240여개소에 지교회가 산재해 있으며, 전국 거의 모든 대학에 그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초기의 JMS는 당시 SBF 대학생이였던 김O희, 안O현, 김O만 등이 합류함으로써 그 교리가 점차로 세련되어졌으며, 이후로도 JMS는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 세력을 넓혀갔다.
JMS의 교주 정명석 1945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국민학교를 졸업 후, 산으로 오르내리며 수도 생활을 했으며, 약 20년을 곳곳의 기도원을 전전했다. 그 뒤, 통일교를 찾아가 그 산하기관인 국제 승공 연합의 강사로 있으면서 큰 영향을 받았다. 1980년 통일교를 떠난 후, 젊은이 5명을 규합해 애천 선교회를 조직. 1983년 11월 예수교 대한 감리회 교단에서 목사직을 돈 주고 샀고, 1986년 9월에는 예수교 대한 감리회 진리측이라는 교단을 창립했다.
정명석의 성추문 정씨의 성추문에 대한 논란은 지난 84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그때마다 피해당사자의 신변안전과 프라이버시 보호등을 이유로 그 실체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러한 정씨 관련 성추문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5년 만인 1999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용기있는 피해자들의 증언이 방영되면서부터이다. 여성으로서 치명적인 불명예를 감수하면서 정씨와의 성관계를 털어놓은 피해자들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를 경악과 분노로 몰아넣었다. 이전에 정씨가 살던 서울 평창동, 그리고 그가 생가가 있어서 성지라 불리우는 충남 금산의 월명동 주변에는 마치 왕조시절의 궁녀들처럼 수 많은 젊은 여성 신도들이 정씨 주변에 살면서 성적 착취를 당하고 있다. 또한 지방 곳곳에 보고자란 이름의 여성 신도들 또한 정씨의 성적 탐닉의 대상들이었다. 뿐만 아니라 면담이라는 이름으로 수 많은 여성 신도들이 암암리에 성적 피해자가 되었으며, 그 수는 밝혀진 피해자만 수백명이고, 지금까지 그 수는 수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면 JMS는 소돔성과 같은 난잡한 섹스교단인가하면 그렇지는 않다. 정씨 자신은 여신도들을 유린해 성적 쾌락에 탐닉하면서도 신도들에게는 젊은 남녀간의 자연스러운 교제마저 금할 정도로 철저하게 금욕적인 생활을 강조한다. 이것이 바로 JMS의 이중성이다. 그 교주는 그 성추문의 중심에 서있고 이러한 사실이 언론에 공표되어 외국으로 해명한마디 없이 도망을 가도, 그 신도들은 그러한 성추문을 아직도 인정하려 들지도 않는다. |
JMS의 교리 30개론 정씨가 하나님께서 상징과 비유로 인봉해 놓은 성경의 비밀을 알아내 만든 교리라고 강조하고 있는 JMS의 교리이다. 30개론 중 태양아 멈추어라, 무지속의 상극세계, 7단계 법칙, 엘리야 까마귀밥, 메시아 자격론, 영계론 등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통일교의 원리강론을 표절하였으며 심지어는 약간 수정을 가하거나 용어만 바꾸어 놓은 상태이다. 정씨가 가르치고 있는 30개론 과정은 입문(5과목), 초급(7과목), 중급(8과목), 고급(10과목) 등 4단계로 되어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면 통과번호를 부여하여 JMS의 정회원으로 활동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의 교리를 보면 성경을 비유를 통해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아담과 하와의 원죄는 성적 타락이며, 재림 예수는 구름이 아닌 사람 구름을 타고 와서 불심판이 아닌 말씀 심판을 하며, 예수는 영광의 주가 아닌 고난의 주로서 메시아 역할에서 실패했으며, 몸이 다시 사는 육적 부활은 없고 오로지 영적 부활만 존재하고, 재림주는 자격이 갖추어지는 사람 중에서 뽑아지는 것으로 그는 바로 정씨라는 암시를 준다. 결국 30개론을 통해서 쇄뇌시키고자 하는것은 “정명석은 메시아”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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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JMS<CGM> 교회
- 서울 강동노회 : 성내교회 (김기희), 성진교회, 노아교회, 진흥교회, 잠실 반석교회
- 서울 강서노회 : 총제교회, 신촌교회, 영진교회, 명동지성교회, 합정교회, 목동초장교회, 일산 신일 교회, 보람교회
- 서울 강남노회 : 빌립교회, 강남제일교회, 관악천인교회, 국제문화교류지부, 양재복음교회, 서초진리교회
- 서울 강북노회 : 석계교회, 새소망교회, 회망교회, 연천교회, 문산영산교회, 수유은총교회
- 서울 강북노회 : 신전교회, 휘경교회(경희대, 외대 근처), 젊음의 교회, 의정교회, 상봉천민교회, 동두천교회
- 서울 남서노회 : 상도 충신교회, 신림교회, 신성교회, 새새명교회, 신일교회, 광명생명교회
- 인천: 인천교회, 가좌교회, ...
- 부산: 동부 및 부산의 본부교회-서면 산성교회(前 초량제일교회), 서부 노회의 본부교회-초량 천성교회(前 대신동 방주빌딩 소재), 초량 중앙교회, 계명교회, 김해교회, 천성교회, 동래교회, 하단교회, 남부산교회, ... (14 개)
- 광주: 무등교회, 백운교회, ...
- 대구: 영광교회, 성서교회, 대영교회, 남부 대명교회, ...
- 대전: 충심교회 (탄방동, 가건물), 광명교회 (유성구 궁동, 지하건물), 평화교회, 천성교회, ...
- 강원: 강릉 복음교회, ...
- 경기: 용인교회, 수원교회, 이천 반석교회, 제천교회, ...
- 천안: 천향교회, ...
- 충북: 청주 충심교회, 천안 본부교회, 청운교회, 청실교회, ...
- 전북: 전주 동원교회, 장성 혜성교회, ...
- 전남: 목포 천성교회, ...
- 경북: 포항 충성교회, 구미 주성교회, 구미 천성교회, 경주 진은교회, 안동 옥야교회, 울산교회, 김천 소망교회, ...
- 제주: 제주 소망교회, ...
- 경남: 마산 천운교회, 마산 영신교회, 마산 신포교회, 마산 부림교회, 진해 소망교회, 진해 해조 교회, 창원 중앙교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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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JMS<MS,CGM>교주 정명석 거액위자료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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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03-07-24 17:39] |
서울지법 민사합의21부(홍기종 부장판사)는 24일 기독복음선교회 JMS<MS,CGM> 여신도였던 신모씨 등 7명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교주 정명석(57)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정씨의 혐의를 인정, “1인 당 1,000∼1억원씩 모두 3억 8,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
정씨는 현재홍콩 이민국에 체포돼 추방절차를 밟고 있다.
재판부는 “정씨가 원고들에게 자신을 메시아로 믿게 한 다음‘나의 언행을 불신하거나 불응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위협, 항거불능 상태에 빠진원고들을 간음 내지 추행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는 위력을 통해 원고들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불법행위”라고 밝혔다.
신씨 등 전 여신도 7명은 “정씨에게서 상습적 성착취와 구타를 당했다”며 2000년 정씨를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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