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3주년
제 2회 노래향기! 옥수문화축제
복지관 개관을 축하하고 지역주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봄꽃 향기 축제가 옥수동을 달구었다.
주민이 힘들 때 힘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 고통을 줄이며 행복을 더하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5일 옥수역광장에서 옥수문화축제를 거행했다. 이 날 행사는 1,000여명의 구민들이 참석하여 1부 개관 기념식과 2부 노래자랑으로 이어졌다. C&M 동서케이블 TV(임해동지사장)는 전철 3호선 운행으로 인한 소음이 그칠 줄 모르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동주민들을 위해 녹화에 혼신을 다했다. 각 쟝르를 망라한 정수암의 풍물단 길놀이, 신인가수 지아이엠 댄스그룹의 현란한 춤과 노래, 앙증맞은 연꽃어린이집 아동공연과 미류무용단의 화려한 한국무용. 초대가수 현진우, 장미화. 성악가 박형준 등이 출연하여 축제를 한층 무르익게 했다.
장상덕 옥수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주민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지역사랑민, 복지나눔인이 되는 복지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뜻에서 축제를 개최했다"면서 "관계기관의 행정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실행한 옥수가족들의 공로로 13번째 생일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옥수복지관 이용자, 대상자, 후원자, 봉사자들께 감사하며 처음마음으로 보살정신과 복지인 사명으로 정진하겠다"고 감사 인사했다. 먹거리장터에서 분주한 문복란 봉사자는 "긴 병으로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신 시어머님의 그리움을 잊지 못해 옥수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마냥 기쁨마음으로 성동구봉사활동 전도사가 되어있었다.
문화축제에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스님, 윤종욱 성동구의회의장, 진수희 한나라당 성동갑 국회의원, 최재천 민주당 성동갑 지역위원장, 곽재웅.이상묵 시의원, 임종기.이길경.전계석.김현주 구의원. 김상운성동경찰서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관기념표창> 구청장상: 한은미(직원), 은빛봉사단(자원봉사). 구의회의장상: 김광택(직원), 김영리(주민). 국회의원상: 장상덕관장, 삼성증권(후원자). 재단이사장상: 류라숙, 조수정(직원). 관장상: 이은미, 이명자(직원). <노래자랑> 대상: 김미향. 금상: 김옥란. 은상: 이덕용, 전수덕. 인기상: 이호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