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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인 SK㈜가 13일 울산대공원 2차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울산대공원 2차 시설은 16만6천평 규모로, 1차시설에 이어 9년여만에 시설공사가 마무리 됐다
▲축포는 터지고 이날 오전 11시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열린 개장식행사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 박맹우 시장, 지역 국회의원, 이규용 환경부차관, 이두철 울산상의 회장, 김철욱 시의회의장, 환경단체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감사패 증정 최태원 회장은 "회사 발전의 터전인 울산에 저희 SK가 시민들을 위한 대공원을 준공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여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말과 축사
▲어르신들도 개장을 축하하고..
2차 시설은 기존의 숲 등 환경을 최대한 살려 ▲자연학습지구 ▲환경테마놀이지구 ▲가족피크닉지구 ▲청소년시설지구 등 크게 4개 지구로 나눠져 조성됐다. 자연학습지구에는 갖가지 장미를 볼 수 있고 야외 예식장도 갖춘 장미계곡, 어린이들이 직접 동물을 만져볼 수 있는 방목형 어린이 동물농장, 테마초화원 등이 조성돼 있다. 또 환경테마놀이지구는 사계절 내내 나비의 생태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시설의 나비 식물원, 분수를 이용한 경관 연출 및 야외공연이 가능한 SK광장,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한 환경관 및 에너지관 등이 있다. 가족피크닉지구에는 자연수로(水路)와 가족피크닉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청소년시설지구는 인라인 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청소년광장과 사계절 썰매장, 길거리농구장 등이 설치돼 있다. 이 밖에 기타 시설로 어린이 교통안전공원, 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필요시 일부를 야외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1천대 수용 규모의 다목적 주차장, 왕복 6km에 이르는 공원의 순환버스인 트램카 등이 있다.
▲최태원 회장과 박맹우 시장, 정갑윤 의원(한나라당)이 나비원을 둘러보고 있다.
▲울산대공원 2차 개장 공원 한편, 오후 1시 울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최태원 회장과 박맹우 시장 등 450여명의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리셉션이 열렸으며, 저녁에는 문수구장 호반광장에서 대공원 개장을 축하하는 행복음악회도 열리는 등 3주간 개장축하행사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