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 사실 이번 무대는 장재인의 실력에 비해 훌륭했던 무대는 아녔다고 봅니다. 다만, 윤종신 심사위원은 이번에도 장재인씨에게 최고점을 주더군요. 지난주부터 아예 훌륭한 가수가 될거라고 인정해버리던데 그동안 실력을 안다고해도 무대에 따라 잘하고 못한 정도는 반영해줘야하는거 아닌지..
존박 - 과연 존박이 맞나싶더군요. 사실, 그동안의 무대는 별로였거든요. 실력보다는 외모에서 비롯되는 스타성덕에 꾸준히 살아남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무대는 좋았습니다. 이문세씨에게 감사해야할듯 합니다. 오늘 무대로 존박 스스로가 자신감을 얻었을것이며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다만, 본인에게 맞지 않는 노래로는 임팩트를 주지 못했던 전례가 있으니 앞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혹평받을 여지는 충분합니다. 그런데, 문자투표에서 폭발적인 지지를 받는지라 떨어질것 같진 않습니다.
허각 - 이번 무대의 베스트였다고 봅니다. 심사위원들이 언급했듯 허각은 날이 갈수록 물이 오르는 느낌입니다. 자신감은 충만해지고 점점 여유가 묻어납니다. 참가자들중에 가장 부담없이 제 실력을 발휘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입니다.
김지수 - 이번 무대에서 가장 본인의 장기를 보여주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곡자체도 맞지 않았고 떨어진 시청자들의 인기덕에 스스로가 꽤 초조해하지 않나싶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악성루머도 심적인 면에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김은비 -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는 능력에서는 단연 김은비가 1위입니다. 어떤 곡도 멋지게 소화해내더군요.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어려운 곡이었는데 완벽히 변신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했습니다. 가사실수만 아녔다면 지난주 점수를 뛰어넘었을겁니다. 점점 성장이 기대되는 인물이지만 문자투표점수가 낮아서 다음주 탈락이 예상됩니다.
강승윤 - 실력에 비해 꾸준히 살아남는군요. 지난주부터 확실히 강승윤의 한계를 노출하고 있는데 이준기를 닮은듯한 외모덕인지 김소정에 이어 이번에는 박보람을 밀어내고 살아남았습니다. 다음주에도 심사위원들의 워스트평가가 예상되나 문자투표의 파워가 막강하므로 또 김은비를 밀어내고 살아남을지 모르겠습니다.
앤드류넬슨 - 역시 한계가 노출되었고 탈락 1순위였습니다. 하지만, 15세라는 점에서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여기까지 왔다는데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 총평 - 심사위원들은 분명히 씁쓸할겁니다. 그들이 가창력만 보는게 아니라 무대매너,센스,스타성 등 다양한 면을 모두 고려해서 점수를 주는건데 계속 워스트인 강승윤이 살아남고 있으니까요. 온라인투표와 문자투표는 엄연히 양상이 다릅니다. 비교적 온라인보다도 문자투표가 특정 계층의 몰표양상이 뚜렷하다고 보여집니다. 이 부분은 지난 시즌1에서도 문제시 되었던 부분이죠. 어제 방송만봐도 존박,강승윤은 여성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더군요. 김지수,김은비는 남성들의 지지비율이 높지만 실투표수는 많지 않습니다. 실력과 무관하게 다음주에도 존박과 강승윤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과연 일부계층의 몰표로 점수를 얻는걸로 전반적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다 판단할 수 있는것인지 의문이네요.
첫댓글 산악인형님 이정도 정보는 같이 제공하셨어야죠..ㅋㅋㅋ
그러게 수영을 잘못해서리





박보람 넘 아까워요~~~
그러게요~ 문자투표에서 떨어졌;;; 강승윤인가가 떨어졌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