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8일 일요일 아침 7시 강원도 원주 치악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관문사 회원 모두들 아침 일찍 분주하게 준비한 덕분에 7시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관문사 곽수산 총무스님과 관문사 신도회 부회장님을 비롯한 이재우 산악회장을 비롯한 여러 간부님들 그리고 회원님들 모두 이번 산행에 동참하여주셔서 고맙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곽수산 총무스님은 오후일정이 있으신데도 향로봉까지 오셨다가 가셨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원주성문사에 9시 좀 넘어 도착하여 성문사 부처님전에 참배하고 기념사진을 찍은 후 9시 30분 산행을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산행코스을 정리해보면
A코스 : 원주성문사 -> 뒷 능선 -> 향로봉 (1043M) -> 헬기정 -> 치마바위 -> 남대봉(1182M) ->
상원사 -> 상원골 -> 성남 매표소 (계획 4시간 30분 => 7시간
B코스 : 원주성문사 -> 뒷 능선 -> 향로봉 (1043M) -> 보문사 갈림안부 -> 보문사 -> 계곡포장길 ->
성문사 회귀 -> 차량편으로 성남매표소 이동 -> 상원골 계곡에서 A코스팀과 합류
참석회원 : 31명이었습니다.
관문산악회의 7월 정기 산행지인 치악산은 우리가 오기전까지 장마 비가 내린 뒤 얼마안된지라 비 갠뒤의 치악산은 한결 깨끗하고 푸르러 청량감을 더해줍니다. 골짜기에 들어서니 엄청난 물소리를 내며 곤두박질치듯 쏟아져 내리는 계곡수, 온통 물소리에 마음이 젖어오는 듯 합니다.
높은 고지를 올라갈수록 시원한 바람과 함께 탁트인 시야에 펼펴지는 자연 경관앞에 풍요로운 마음이 그지 없습니다. 등산은 인생의 한 단면과 같다고 합니다. 숨을 몰라쉬며 힘든계단을 오를땐 어려웠던 지난시절이 생각나고 정상에 올랐을때 느끼는 희열과 뿌듯함은 삶의 행복과 같은 맥락이 아닌가 합니다. 한 여름의 산행은 정말 힘들죠 하지만 앞이 툭트인 그늘 좋은곳에 잠깐 멈춰서서 이마에 땀을 훔치며 파란하늘도 쳐다보고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들을 바라보노라면 후련해진 가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번 산행도 쉽지는 않았지만 이구동성으로 다시 한번 더 오고 싶은 산으로 기억되며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하루 였습니다. 산행이 끝난 후 된장찌게 그리고 묵밥 또 막국수에 막걸리 한잔씩 걸치면서 산행의 피로를 확 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산행을 위해 준비에 노고가 많으신 이재우 산악회장님, 정황훈 산행대장님, 김민근 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원님듫을 대신하여 고마움을 전합니다.(꾸벅~)
모두들 더운날씨에 몸 건강하시고 업장소멸 백만독 기도도 열심히 하시고 하시는 일 번창하시실 빕니다.
성불 하세요~
이 날 행사의 이모조모를 사진으로 올려 봅니다.
아침 차량법회시 김민근 총무님의 법회시 장면~
관문사 곽수산 총무스님의 인사말씀 중 ~
정황훈 산행대장님의 산행관련 말씀 중~~
금불대29기 김수용 운영위원님~ 고정맴버 축하드립니다.~
문막휴계소에서의 휴식~
9시 10분 경 원주 성문사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