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날 때 부터 어떤 환경에
지배를 받게 되는데, 그중에 가장
큰 테두리를 감싸고 그 안의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 사회,
문화라는 기존의 구조일 것이다.
부자이건 가난하건 많이 배우건
덜 배우건 간에 한국인은 한국의
현재 가치에 의한 가치로 미래를
추구한다.
같은 예수를 믿어도 한국의 교회는
미국의 교회와 다를 것이며 성도들의
신앙의 모습도 다를 것이다. 웃기다.
본질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으로 사는 것이라고 말하는데도 그
믿음이라 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
같은 개념에 다른 해석과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어쩌면 믿음이라는
본질이 이거다 하고 내어 놓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거짓으로 믿는 것인가? 아니면
믿음이라는 단어의 개념안에서 놀고
있을 뿐, 믿음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인가?
세상은 보이지 않는 방사능 물질에
오염되었다. 자크 데리단가 뭔가는
단지, 바람을 일으켜 방사능에 오염된
대기를 이편에서 저편으로 일시적으로
밀어 낼 뿐, 온 인류의 가치 혼돈을
분해하고 해체시킬 수 없다.
그 보다는 차라리 예수님의 보혈로
온 대지를 씻어 버리겠노라는 의욕을
갖는 편이 낫다. 동일한 증상을 가진
몽유병환자 둘이 있다고 치자.
하나는 동키호테고 또 하나는 쟌 다르크
라고. 그러나 그 둘이 목숨 걸고 항거한
이유와 대상이 다르다.
첫댓글하하 쿠쿠님 오랜만입니다. 제 의도를 오해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데요. 자크데리다를 공부하고 안다는 것은 예수님의 보혈을 부정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쿠쿠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데리다가 오염된 대기를 이편에서 저편으로 일시적으로나마 움직인다면 연구하고 학습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지요.
쿠쿠님이 데리다의 환상을 이야기했는데 그의 환상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귀중함을 아시지만 삶속에서 스스로가 얼마나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냐는 문제는 항상 우리에게 남아있는 숙제이기도 하지요. 오히려 쿠쿠님 글의 처음 부분은 데리다의 생각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군요
비록 비크리스챤이지만 왜 쿠쿠님은 하나님의 능력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해석에서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는 세상의 부분은 배제하고 계시나요? 비록 그 오염된 곳에서도 하나님꼐서는 역사하고 계시지요. 그 오염된 곳에서의 움직임 속에도 하나님의 크신 뜻이 분명히 있으시겠지요. 그분은 무소부재하신 분이니까
데리다주의자가 되자는 것이 아니라 현재 문화나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가진 그를 좀더 이해할 수 있다면 더큰 사고의 체계를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에 데리다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체주의에 대해 제가 쓴 글을 다시한번 읽어보세요. 해체주의는 단지 무질서, 정의, 사랑과 같은 기존개념의 전복이 아님을
아니에요. 오히려 데리다가 더 큰 신의 개념을 가진 사람일 수 있어요 그는 신이라는 개념이 어떤 형상으로 국한됨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는 기존의 신이라는 개념을 부정하고 싶어해요. 물론 그 사람의 생각이 다 옳지는 않겠지만 어느 부분은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글고 우리가 전도못한다는 것이 꼭 하나님이 버리셨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자나요. 어떤 부분에서는 우리의 편협함이 그들과의 조화를 해쳤을 수도 있고 우리는 모르지만 다른 차원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품으셨을 수도 있고...친하게 지내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다고 그들을 판단해 버린건 아닌가 하네요
첫댓글 하하 쿠쿠님 오랜만입니다. 제 의도를 오해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데요. 자크데리다를 공부하고 안다는 것은 예수님의 보혈을 부정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쿠쿠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데리다가 오염된 대기를 이편에서 저편으로 일시적으로나마 움직인다면 연구하고 학습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지요.
쿠쿠님이 데리다의 환상을 이야기했는데 그의 환상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귀중함을 아시지만 삶속에서 스스로가 얼마나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냐는 문제는 항상 우리에게 남아있는 숙제이기도 하지요. 오히려 쿠쿠님 글의 처음 부분은 데리다의 생각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군요
비록 비크리스챤이지만 왜 쿠쿠님은 하나님의 능력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해석에서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는 세상의 부분은 배제하고 계시나요? 비록 그 오염된 곳에서도 하나님꼐서는 역사하고 계시지요. 그 오염된 곳에서의 움직임 속에도 하나님의 크신 뜻이 분명히 있으시겠지요. 그분은 무소부재하신 분이니까
데리다주의자가 되자는 것이 아니라 현재 문화나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가진 그를 좀더 이해할 수 있다면 더큰 사고의 체계를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에 데리다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체주의에 대해 제가 쓴 글을 다시한번 읽어보세요. 해체주의는 단지 무질서, 정의, 사랑과 같은 기존개념의 전복이 아님을
아니에요. 오히려 데리다가 더 큰 신의 개념을 가진 사람일 수 있어요 그는 신이라는 개념이 어떤 형상으로 국한됨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는 기존의 신이라는 개념을 부정하고 싶어해요. 물론 그 사람의 생각이 다 옳지는 않겠지만 어느 부분은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글고 우리가 전도못한다는 것이 꼭 하나님이 버리셨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자나요. 어떤 부분에서는 우리의 편협함이 그들과의 조화를 해쳤을 수도 있고 우리는 모르지만 다른 차원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품으셨을 수도 있고...친하게 지내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다고 그들을 판단해 버린건 아닌가 하네요
^^ 에고, 에고..아파라.
사실 나도 잘 몰라요. 하나님에 대해 깊이 묵상하고 그분께 다가가면 갈수록 더 크고 더 광대하신 분이시기에 끝이 없는 것 같아요. 한가지 제가 꺠달은 것은 기독교라는 종교가 교회라는 제도권 하에서 너무많이 하나님을 왜곡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게 가슴아파요.
참. 쿠쿠님 다음 주에 한국가는데...15일 오후에 한국에 도착해요
앗. 왜곡>>>>>>>>그것 땜에 요즘 제가 많이 심란합니다.ㅠㅠ
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한번 씨씨에프 모임에 참석하고 싶네요. 쿠쿠님, 포함 보고잡은 분도 좀 있는데. 어케될지는 모르겠어요. 한국에 가면 연락처를 남길꼐요..
쿠쿠님 생각은 속까지 들어가보면 저랑 닮은데가 넘 많으세요^^ 그래서 쿠쿠님이 좋아요. 저도 그 왜곡된 모습의 하나님으로 인해 많이 심란하고 고생하고 있어요.
ㅋㅋ 지웠당.
아...요즘에는 하나님, 교회, 선교..이런것 말할 때 전 같지 않게 많이 조심합니다..
맞아요..참 쿠쿠님 저 지금 근무중이어서 얼른 들어가야 되요. 혹 한국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또 뵈요.
녜. 방가 앤 빠이
우후~!!! 짝짝짝짝짝!!!!!!!!!!!!!!!
가치있는 이야기가 오고가는 두분 참 좋습니다. 나두 짝짝짝~! (개인적으로 지방사님의 네번째 댓글이 데리다를 좀 더 알고자 하는 제 입장과 같네요. 데리다 연재 조금 더 늘려주심 좋겠어요. 부탁함다.) (^.^)
^^
잉? 댓글이 실시간 채팅처럼 됐네요. 어떻게 그시각에 두분이 동시접속 하셨을까? 두분이 통하셨나봐여~
지방사님 얘기 넘 좋습니다. 신의 개념을 우리가 제한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저도 다음 얘기가 기대됩니다~ 윗글로 얼른 올라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