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일 시:2010년7월3일(토요일)07:30 -
0.장 소:경남 함양군 지리산 독바위(1120m)
●.산행로:벽송사-능선-장구목이-송대 갈림길-와불산-1210봉-독바위 갈림길
-운서리 갈림길-적조암 갈림길-적조암 입구(6시간 소요)
0.참 석 인 원:43명(남자:22명,여자:21명)
0.산행 개요
1.지리산(1915m)은 깊고 넓다.지리산은3개도 5개시군에 걸처있는 둘래 800리의
장엄한 산이다.지리산은 진시황 전설에 삼신산의 하나로 불렀으며 두류산,방장
산 별칭을 갖인 산이며 왕이 되려던 이성계가 명산에 치성을 들였지만 소원을
들어주지 않자 불복산,반역산이라 붙여진 탓인지 왕조 시대엔 의적(임걸년)이
분단 시대엔 빨찌산의 오랜 근거지로 제공 하였다하여 적구산이라 불러짐.
2.지리산은 가야의 마지막 왕(김유신 장군의 조부)이 백성이 다칠까 신라에 항복
하고 터를(함양,산청) 잡은 곳이고 신라 고운 최치원 선생이 홀연이 초월의 세계로
사라진 곳이며 중국의 선종이 처음 전래 됐을시 본거지(실상사,화엄사,쌍계사)
였으며 동학을 이르킨 최재우가 경주에서 박해를 받자 혁명 주체를 키운 곳이며
구한말 김일부와 강증산의 사상적 뿌리가 박혀 있는 산이다.
3.지리산은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 였으며 하동의 쌍계사,칠불사,산청의 법계사,
대원사,함양의 벽송사,남원의 실상사,구례의 화엄사,천은사가 개산하여 보금
자리를 튼 곳이며 대원사(유평) 계곡을비롯 칠선계곡,백무동(한신주,한신지
계곡),화엄사 계곡,피아계곡,의신(단천)계곡,청학동 계곡,거림계곡등 수많은
가지(아흔 아롭골)의 계곡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제일먼저 국립공원으로 지
정된 수려한 산이다.
4.지리산 종주는 구례 화엄사에서 산청 증산리까지 25.5Km 구간으로 산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나 지금은 태극 종주로 산청웅석봉에서 남원덕두산까지 75Km
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종주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 5백만명이 찿았다함.
●.무박코스:성삼재-노고단-반야봉-삼도봉-토끼봉-명신봉-형제봉-덕평봉-칠성
봉-영신봉-촛대봉-연하봉-재석봉-천왕봉-증산리(5-6월,9-10월)
5.이 장엄하고 수려한 지리산 일부인 함양 독바위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봉,하봉
을 거처 1315봉에서 동으로 태극종주(왕등재,웅석봉) 길이고 북으로 1210봉을
거쳐 형성된 독바위는 1472년8월14일-8월18일까지 함양 현감 점필재 김종직이
40여명(유호인,임대동,한인효,조위,승려 해공과 법종,아전 옥곤과 용상,노비)을
동반하여 지리산 천왕봉 등반을 실시시 독녀암(독바위)을 거처 같다고 유두류록
에 기록되 있으며
6.금일 산행 자리산 3대 독바위(산청 독바위,하동 독바위)중 함양독바위는 옛부터
한번들어가면 3일내 나오기 힘들다는곳으로 빨찌산의 최후 항쟁지 였으며 재미
를 더하기 위해 출발점 벽송사와 서암정사,5개의 비트(마네킹 설치) 와불산을 포
함하여 실시 하므로 관광과 빨찌산 루터를 밟고 동족 상쟁의 비극을 일깨우기 위
해 7월 산행지로 실시함.
0.산행실시
1.장마에 비가 온다기에 예약인원 60명을 잡았으나 비온다는 이유로 17명이 나오
지 않아 43명이 남산동에서 출발(다행이 오후부터 개인 다고함) 했으나 다른달에
비해 많은 회원님들이 찬조 하므로 화기애애하게 출발함.
◆.송진해,강정명.서득수,덕계 아가씨들이 각10만원씩(400.000.원),
이남순,조귀옥.진인순,문주석이 각50.000.원씩(200.000.원)
◆.회원가입:문주석,권도연,임순분.
2.다행이 비가오지 않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차량은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벽송사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서암정사와 벽송사를 관광하고 11:50분에 산행 출발.(22명)
나머지는 B코스로벽송사,서암정사 관광후 용유담에서 쉼.
●.벽송사:벽송사는 조선 중종(1520년)때벽송 지엄선사가 초막을 짓고 수도 생활
하면서 창건하여 부용 영관스님과 서산대사,사명대사가 수도하며 도를 깨우친
유서깊은 사찰로 부용만개(지리산 천봉만학을 앞뒤 동산과 정원으로하여 부용(
연꽃)이 활짝 핀것과 같은곳)에 청학포란(푸른학이 알을 품고 있다는 뜻)의 자리
로 400여년간 지속 되어온 한국불교 최고의 사찰로 한국전쟁(6.25사변)으로 지
리산 빨찌산들이 점령하여 야전병원으로 사용 하므로 빨찌산 토벌 작전시 토벌
대에 의해 화재로 소실되어 있던 곳에 부산에서 구한 원웅스님이 수도차 들어와
원통전을 짓고 용맹정진하며 일으킨 사찰이고 이곳에서 108도인이 거쳐간 자리
로 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성불한다는 말이 여기에서 생김.
벽송사는 선방뒤에 3층석탑이 있는것은 석탑옆에 대웅전이 있었으나 원웅스님
이 도인송(기운 받으면 건강을 이루고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 진다함),미인송(기
원하면 미인이 된다는 전설이 있음)아래 원통전(관세음 보살을 모시는 전각)을
짓고(60년대 이후) 선방은 최근에 지음.(다른전각 없고 선방이 많음)
절 입구 장승전각(왼쪽 머리부분 탄것:금강장군,원형유지:호법대신)은 사찰의
잡귀 침입금지,출입하여 사냥금지 목적으로 세웠으나 전설에 전국을 떠돌다 옥
녀를 만난 게으른 변강세가 이곳에 정착(마천면 창원 등구)하여 살다 땔나무로
장승을 때다 전국의 장승의 응징을 받아 병들어 죽었다고 하나 토벌대의 사찰
화재로 탄것 같음.
●.서암정사:지리산 칠선계곡에 숨겨진 아미타 세계(극락) 조형의 극치를 이룬 사찰
벽송사를 중건한 원웅 스님이 6.25시 지리산에서 죽은 영혼들을 위로키 위해
1969년부터 시작하여 조성한 석굴법당을 조성:지금도 계속
극락세계의 석굴법당을 비롯 비로전.산신각,독성각,용왕단,사천왕상등 홍덕희외
5명의 석공이 완성 하므로 이시대에 신라 시대의 아사달이 아닐까?.
1).입구 돌기둥엔 삼라만상 각별색,환향원래 동신근(삼라만상 온갓 모습은 다르지
만,고향으로 돌아가면 같은 뿌리라는것)을 지나면 우측에 사천왕상(이종원 석공
제작) 지나면 대방광문(원웅스님 글로 부처님 세계로 들어간다는 문).
2).동굴법당 옆에 지을 전각은 1985년부터 대방광불 화엄경(58만7261자)을 한지에
적는대 5년 닥종이(강지)를 그위에 대고 곱게 빻은 금가루를 붓 끝에 묻혀 다시
적는 사경 작업을 7년에 도합 12년에 완성한(화엄경 금니 사경)것을 보관 예정
으로 전세계가 놀랄만한 위대한 문화 유산이 될것임.
3).동굴법당은 극락세계로 아미타불은 이승재 석공 제작하고 그외는맹갑옥 석공의
보조를 받아 홍덕희 석공이 제작.
4).산신각과 비로전은 맹갑옥 석공이 윤곽하고 홍덕희 석공이 완성하고 용왕단은
이인호 석공이 기타는 이금원 석공이 완성 하였으며
5).여러 전각들이 완성된것은 여러 시주님들의 물심양면 공덕과 석공들의 공덕
이지만 불보살님의 보살핌이 아니면 이룰수 없으리라 본다.
●.서암정사 유래:한국전쟁 이후 민족의 비극이 유난히도 치열했던 지리산에
1960년 부산에 있던 스님은 청산에 파 묻힐 양으로 심산유곡 수행처를 찿아
인적드문 폐허된 벽송사를 찿아 조그만 원통전을 세우고 감자로 끼니를 때우며
폐허된 자리 흙더미를 치우가며 고달픈 수행 생활에 몇번 떠날까 생각 했으나
비오면 비새는 법당에 초라하게 앉아 계시는 부처님을 두고 못떠나 여기도 인
연 이려니 하고 10년 수행 생활.
1969년 어느 포근한 봄날 오후 선정에서 일어나 경내 묶은 옛길을 거닐면서
전쟁 참화로 지리산에서 희생된 무수한 영혼들의 마음의 상처를 달래고 남북
대립한 벽을 허물고 나아가 모든 인류가 대자대비 광명 안에서 평화로운 이상
사회가 실현 되기를 발원 하면서 부처님을 조성.
3.빨찌산 루터길 안내판을 지나 석탑과 미인송 가는길로 가다 장승 전각뒤 우측
으로 난 길로 2분 오르면 좌측에 썩어가는 나무게단길로 접어들면 15부후 좌측에
산죽비트(마네킹 설치)가 있다.길은 외길이라 들머리만 들어서면 길잃을 염려 없다
4.산죽비트에서 3개의 이정표 지나면 장구목이(옛고개)이나 흔적 찿기가 힘들다.
장구목이에서 10분가면 송대마을로 내려서는 길목이나 이 또한 찿기가 힘들다.
하여튼 벽송능선을 따라 2개의 비트(숨는 자리)를 지나 30분쯤 오르고 내리면
외불산 입구에 바위비트다.회장님 보다 조금 못생긴 빨찌산 마네킹이다.
5.바위비트 옆 줄잡고 오르니 전망좋은 전망대나 장마뒤라 천왕봉이 아련히 보이고
탁 터여 시원하다.이곳에서 점심이다.모두가 땀을 많이 흘렸는지 힘없어 보인다.
6.점심 식사후 가벼운 마음으로 와불산에 오르니 중식 먹은뒤라 힘들어 하나 6분쯤
가니 와불산이다.단체 기념촬영하고 다시 1210봉으로 출발.
하늘도 구름으로 가려져 있지만 나무가 구름을 덮어 어둠침침 하기까지 하다.
7.10분후 1210봉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10분쯤 내려서면 이정표를 보고 좌측으로
가야하나 길이 잘나있는 우측길로 선두가 지나 깉으므로 후미에 있던 나는 여성
회원들과 같이 좌측으로 가야 한다면서 일행과 같이 길이 엇갈릴 까봐 돌아가면
만나겠지 하는 생각이 운서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하는수 없이 같이가면 되겠지
하는 생각이 독바위봉을 못 본것 같다.
●.독바위봉은 좌측으로 희미한 길따라 조금 내려가면 만나는 길인대-------
8.운서리길은 하산 경사가 심한대 돌아서란 말을 못해 그만 4시간30분이면 될것을
6시간이나 걸었다.(선두는 잘 알아도 산대장과 협조 하시기 바랍니다.)
독바위는 물건너 같고 차후에 공개바위 쪽에서 오기로 하고 운서리 쪽으로 향함.
9.30분쯤 내려서니 운서,강동마을과 배틀굴 이정표다.운서 쪽으로 방향을 마추고
내려서니 20분후 강동과 운서 갈림길 이다.운서 방향으로 내려서니 선두는 벌서
보이지 않는다.후미와 같이 가려니 떨어져도 하는수 없이 잘 가겠지 하고 내려서
니 좌측에 리본이 많이 달려있는 쪽으로 선두가 간것 같아 내려서니 그떼 차량에
서 연락아 온다.문수사 들어오는 입구에 연락할때까지 있으라 하고 내려서니 우
측 아닌 좌측 건너 길 보인다고 내려 같다. 하는수 없이 내려서니 적조암 가는 도
로다.일부는 내려가고 일부는 땀을 씯는다고 계곡에 앉았다.임도따라 내려오라
하고 내려가니 운서마을이다.
10.차를 오라 하려고 전화하니 선두는 문정마을을 거처 차에 왔다 한다.
모두 태워 산청 방향으로 내려 오라하니 내가 전달을 못하는지 기사가 못알아
듣는지 모르겠다.지역이 새로워 그러 하겠지만 부산가는 쪽으로 오라는 말을
못알아 듣는것 같다.후미가(8명) 전부 도착한 뒤 뻐스가 도착했다.
11.잘 잘못은 뒤로하고 총무님이 준비한 돼지 갈비로 하산주하고 수박으로 입가심
하고 차량에 탑승하여 부산으로---
오는길에 회장님과 부회장 박정애님이 한조로 소주 한잔식 드리고 이상우
고문님 갖고온 양주로 고문님과 이남숙 회원님이 한잔씩 드리고 화기애애 하게
부산으로---
너무 많이 걸어 힘드신 회원은 시끄러운 음악에도 잘도 잔다.
여름산 치고 많이 걸었다고 하는 회원도 있지만 길 잘 못들어 산행다운 산행을
했다는 회원도 있어 조금 안도하며 8월 산행은 동강 래프팅으로 하기로 하고
많은 참여 부탁하고 부산 도착(20시50분)
●.비오는 예보에도 해운대,영도.북구,양산에서 참여해 주신 회원님께 감사
드리고 7월 내내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감사 합니다.
첫댓글 지리산 독바위 산행은 좀힘들엇지만 추억에남은산행입니다 역사깊은 백송사며 빨지산은 말만들엇지 산속을 걸으니 깊은산이라 무서움생가도나며 열심히잘내려와서요 그날대장님 회원님 모두고생하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