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 낙서(洛書)
洛書次序(낙서차서)
주자,채원정은 '역학계몽'에서,"洛書之次 其陽數 則首北 次東 次中 次西 次南 其陰數 則首西南 次東南 次西北 次東北也 合而言之 則首北 次西南 次東 次東南 次中 次西北 次西 次東北 而究於南也 其運行則水克火 火克金 金克木 木克土 右旋一周 而土復克水也 是亦各有說矣"(낙서의 순서는 양수는 먼저 북쪽에서 다음은 동쪽 다음은 가운데 다음은 서쪽 다음은 남쪽이다. 음수는 먼저 서남쪽에서, 다음은 동남쪽 다음은 서북쪽 다음은 동북쪽이다. 합하여 말한다면 먼저 북쪽에서, 다음은 서남쪽, 다음은 동쪽, 다음은 동남쪽 다음은 가운데 다음은 서북쪽 다음은 서쪽 다음은 동북쪽 그리고 남쪽에서 끝난다. 그 운행은 수가 화를 이기고 화가 금을 이기고 금이 목을 이기고 목이 토를 이기고 오른쪽으로 한 바퀴 돌아 토가 다시 수를 이긴다. 이것 또한 각각 설이 있다)라고 낙서에서 양수와 음수의 순서를 설명한다.
- 낙서(洛書) -
15洛書合數(15낙서합수)
주자,채원정은 '역학계몽'에서,"洛書縱橫十五 而七八九六 迭爲消長 虛五分十 而一含九 二含八 三含七 四含六 則參伍錯綜 無適而不遇其合焉. 此變化無窮之所以爲妙也"(낙서의 가로와 세로의 합은 15이다. 7,8,9,6이 번갈아 사라지고 자라나 5를 사용하지 않고 10을 나누면 1은 9를 머금고, 2는 8을 머금고, 3은 7을 머금고, 4는 6을 머금으니, 즉 35착종하여, 그 합을 만나지 않음이 없다. 이것이 변화무궁함의 소이로 묘합니다)라고 15합수로 이루어진 낙서를 설명한다.
二十兩儀(이십양의)
주자,채원정은 '역학계몽'에서,"洛書而虛其中 則亦太極也 奇耦各居二十 則兩儀也 一二三四而含九八七六 縱橫十五而互爲七八九六 則亦四象也 四方之正 以爲乾坤離坎 四隅之偏 以爲兌震巽艮 則亦八卦也"(낙서는 그 가운데 수 5를 사용하지 않은즉 역시 태극이다. 홀짝수가 각각 20이니 양의이다. 1,2,3,4는 9,8,7,6울 품어 가로 세로 모두 15이며 서로가 7,8,9,6이 되니 역시 4상이다. 네 방향의 바른 자리는 건,곤,리,감이 되고, 네 모퉁이의 치우친 자리는 태,진,손,간이 되니 또한 팔괘이다)라고 낙서의 분파를 설명한다.
5행3변
한규성은 '역학원리강화'에서, "45는 원의 주위 360도의 8분의 1에 해당하는 수인데, 이는 낙서도 8각에 대한 그 1각의 각도수가 되네...1년 24절에 있어서 그 1절의 일수에 해당하네. 1절의 일수는 15일이 되는데, 15수라는 수는 한 변화의 절도수가 되네. 여기서 변화의 절도수라는 것은 5행이 3변한다는 것과 같은 뜻으로 말하는 것이네"라고 낙서의 수를 설명합니다.
전후면
한규성은 '역학원리강화'에서, "낙서도의 4正方은 양수로만 배치되고, 4間方은 음수로만 배치되어 있는데 그것은 무슨 뜻입니까? 잘 관찰했네. 그것은 낙서 내에도 음면, 양면의 양면적인 이치가 있음을 표시한 것이네. 음면이라 함은 인체로 말하면 전면이란 말과 같고, 양면이라 함은 후면이란 말과 같네. 즉 낙서도의 4간방은 전면을 표시한 것이고, 4정방은 후면을 표시한 것이네"라고 음수(간방)는 정면, 양수(정방)는 후면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 기우수(奇偶數) -
天數地數(천수지수)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9장'에서,"天一地二 天三地四 天五地六 天七 地八 天九地十"(천1 지2 천3 지4 천5 지6 천7 지8 천9 지10)라고 천수와 지수를 설명한다.
奇偶之數(기우지수)
소길은 '5행대의'에서,"陽順唱始 陰佐其終 窮奇偶之數 備相成之道"(양이 순리대로 처음을 시작하면 음이 그 마침을 돕게 된다. 그러므로 홀짝의 수를 궁리하면 서로 이루어지는 도를 갖추게 된다)라고 홀짝의 수를 강조한다.
奇偶洛書(기우낙서)
이광지는 '집설'에서,"以奇數統偶數者 奇數居四正而爲君 偶數居四側而爲臣 如天之以圓而運旋 則樞在四正 地之以方而奠位 則維在四隅 天尊而地卑之位也 陽主而陰補之分也 此洛書之大義也"(홀수로 짝수를 거느린다는 것은 홀수는 네 개의 바른 자리가 있어 군이 되고, 짝수는 네 개의 모퉁이 자리에 있어 신하가 되는 것이다. 하늘은 둥근 것으로서 움직여 도니 근본이 네 바른 자리에 있고, 땅은 네모진 것으로서 자리를 정했으니 모퉁이는 네 개의 구석진데 있는 것과 같다. 하늘은 높고 땅은 낮다는 자리라, 양은 주가 되고 음은 보필한다는 분별이다. 이것이 낙서의 큰 뜻이다)라고 기우수는 낙서의 큰 뜻이라고 설명한다.
還元循環(환원순환)
백문섭은 '정역연구의 기초'에서, "1,2가 음양 짝이니 1(태극) 다음에 2(양의)가 있고, 3,4가 음양 짝이니 3(3재) 다음에 4(4상)가 있고, 5,6이 음양 짝이니 5(5행,5황극,5운,5장,5대양) 다음에 6(용6,6효,6기,천6부-인,6대주-지)이 있고, 7,8이 음양의 짝이니 7(7정,7숙,7요) 다음에 8(8괘,8방,8풍)이 있고, 9,10이 음양 짝이니 9(용9,9궁낙서,9용,9사) 다음에 10(10수하도,10무극)이 있고, 10다음에 11귀체로 되돌아가는 것으로서 환원순환을 不斷하는 것이다"라고 기우수의 순환을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