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카페 가입하기
 
 
 
 

최근 댓글 보기

 
최신 댓글이 없습니다.
 
카페 게시글
컬럼 및 특집 (카페지기) [정리] 태국사태를 마무리하면서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439 10.05.21 18:44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0.05.21 19:10

    첫댓글 비록 레드셔츠의 항쟁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종결되었지만, 한국의 5.18광주민주화 운동이 계기가 되어, 6.29 선언을 이끌어 냈듯이 이번 항쟁은 태국민 가슴속에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등불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2달 이상을 태국사태에 매진했던 지기님과 단군반공님에게도 찬사를 드립니다.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 작성자 10.05.21 22:52

    [태국시간 5월 21일 밤 8:50] 내용 증보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05.22 01:00

    그래도 일단 <레드셔츠 항쟁사건>은 끝났다고 봅니다. 이제 속편이 시작되면 그것은 다른 제목으로 새로출발해야겠지요 ^^ 우리가 이제 동남아시아는 아주 약간.. 알지 않습니까?? .. 권력과 관련된 것에서는 한치의 양보는 커녕.. 반드시 확인사살까지 하는 사람들인 거.. 잘 알고 있습니다.. ^^ 근데 그런 기질을 기득권층만 가진 게 아니기 때문에.. 심각한거죠.. 그냥 놔두세요.. 결국은 되빠꾸가 또 있는거니까요.. 갈수록 한심합니다... 태국사태를 정확히 이해하려면, 역시 옛날 중국의 삼국지나 춘추전국시대.. 혹은 오다 노부나가-토요토미 히데요시-토쿠가와 이에야스로 이어지는 일본의 전국시대 수준의..

  • 작성자 10.05.22 01:03

    모든 수단(학살+암살+저격+여론조작+권모술수+매수 등등)을 다 동원한 싸움으로 봐야만 이해가 가는거죠.. 당연히 후속타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때가 되면 다루기로 하고~ ^^ 일단 제3막은 여기까지입니다.. ^^

  • 작성자 10.05.22 01:41

    [훈수 하나] 그나마 레드셔츠가 이번에 자신들의 힘을 확인한 게 굉장히 주효한 것 같습니다.. 일단 겉으로만 보면 레드셔츠가 전투에서 진 것처럼 보이는데.. 이 판이 깨지지 않는 한, 즉 태국의 현 기득권층이 .. 완전히 현행 헌정질서를 무시하고.... 미얀마식 군사정권을 출현시키지 않는 한, 결국 2년 안에 언젠가는 총선을 해야 하는데.. 그걸 레드셔츠가 승리할 가능성에 대해 일정 부분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는 이 정치판이 깨지지 않도록, 레드셔츠가 전술적 후퇴를 했다고 봅니다.. 즉 레드셔츠에게는 "후퇴"라는 최후의 보루가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이 정도에서 제3막이 끝날 수 있었다고 봅니다

  • 작성자 10.05.22 02:07

    그러니.. 향후 왕실을 정점으로 하는 기득권층은.. 결국 자신들의 이익을 충실히 하려면.. 판을 깨야한다고 보는데.. 즉 제가 노란셔츠 작전참모라면.. 기존의 판을 깨도록 어드바이스할 겁니다만... 이 판을 깨는게 이미 2006년 쿠테타에서도 나타났지만.. 왕실이라는 형식을 가진 채로는 근본적으로 판을 깨는 게.. 거의 불가능한거죠.. 즉 "왕실"이 다시금 쿠테타 후에 "총통 일가"로 탈바꿈하던가.. 아니면 왕실 없이 군사정권 지도자가 모든 권력을 장악하는 수밖에는 없는겁니다.. 그러니 기득권층으로서는 판을 깨려고 해도 쉽지가 않은겁니다. "왕실"이 일종의 딜렘마입니다.. 결국 조만간 어떤 식으로든 결론은 난다고 봅니다

  • 작성자 10.05.22 01:55

    그리고 레드셔츠 입장에서 보면, 기득권층이 ..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정말로 판을 깬다면.. 그때는 "내전"을 선택하겠죠.. 그러니, 기득권층으로서는 내전으로 안가도록 판은 유지하면서.. 뭘 해보려고 하는데.. 최고로 길어도 2년.. 안그러면 6개월 안에는 .. 어떤 식으로든 변해야만 하는 구조적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 10.05.22 11:46

    지기님 비롯한 여러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지난 5/4~10 라오스 출장 다녀오고는 바로 내려와 아직까지 파타야에 머물고 있는 리차드입니다
    파타야 분위기로는 쓰아뎅(네삐쳐, 붉은셔츠, 파타야에선 이렇게 부르더군요!)이 절대로 패배한 것은 아니라 생각되고, 잠시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가
    언제 다시 부상할지만 기다리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파타야 역시 촌부리도의 한 도시라 야간통금이 실시되고는 있습니다.
    대부분 유흥업소는 밖으로는 문을 닫았지만, 내부에서는 여전히 광란의 밤이 지속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 패미리마트, 미니마트들 역시 신문지로 창문은 가렸습니다만,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구요!

  • 작성자 10.05.22 12:57

    안녕하세요 리차드님. ^^ 바쁘신 데 정보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오늘중에 향후 태국정국에 대한 세부분석 게시물을 하나 올릴겁니다.. 특히 박공 님께서 <그럴 것 같다>고 동의해주신 발언이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보여서.. 어느 정도 감을 잡은 게시물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태국문제는 일단 이번 국면은 어느 정도 정리한 상태에서... 상세한 분석은 오늘 올리는 게시물에서 끝장 댓글토론들 부탁드립니다.. ^^

  • 10.05.22 21:19

    인터넷이 자꾸 끊겨서 위 글도 세번 정도 설명하는 내용을 올리려 했는데, 다운...다운... 이거 댓글 달기도 쉽지 않은 파타야입니다.
    수일내에 제가 파타야에서 보고 느낀 부분들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 10.05.23 21:20

    19세기적 봉건주의 집단지배체제에 대한 믿음과 21세기적 보통의 사고관 의 충돌,,
    하~ 명문장입니다,,명문장,,

  • 작성자 10.05.23 21:56

    꼬르 님께서 칭찬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