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지도 전문강사과정 2차 과제
“고통의 진단과 치유(해달/열반)을 가르친 붓다의 초기 핵심 수행명상법”
명상의 중요성과 그 원리
1) 명상의 중요성
. 산업화 -> 21세기 정보산업화 시대 -> 글로벌화
. 인간성 상실의 회복
. 19세기 산업 사회에서 자연환경의 파괴와 대량 생산을 통한 부 축적에서 오는 반작용
. 부의 개인적·국가적 축전은 갖지 못한 자의 고립과 노동 착취로 스트레스 심화
▶ 풍요 속의 빈곤, 대중 속에서 소외를 겪으면서, 많은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 증세가 나타나고 있다.
▶ 마음의 고통 -> 육체적 고통: 극복과 치유를 위해 명상을 찾고 있다.
▶ 탈진 증후군, 번 아웃(Burnout)에서 자신의 존재 확인을 위해 명상을 찾고 있다.
. 글로벌화에서 개인으로
. 고립된 공간에서 자신의 공간으로 존재의 지각
. 대중 속에 함몰되어 끝없이 반복하고 연속하는 틀 속에서, 탈진 증후군 치유하고자 함.
※ 울창한 숲이나 깊은 계곡, 고즈넉한 산사를 찾아가는 것 등 마음의 여유를, 시골에서 흙과 함께 살아가는 농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명상을 지속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2) 명상의 원리
. 명상: 알아차림과 멈춤 그리고 낱낱이 세밀하게 제3자가 보듯이, 객관화하여 존재를 있는 그래도 통잘하는 것이다.
. 무의식적 · 자동적 사고와 행동을 멈추게 한다.
. 주관적 관점에서 있는 그대로의 객관적 입장으로 통찰
. 지금 여기에 주의집중은 마음의 평온함과 자애로움 형성
. 고통의 치유에서 나아가 근원적 실상을 통찰
. 자기 존재의 통찰은 구속과 얽매임에서부터 해탈/열만
, 수행 방법: 마음을 평온하고 고요하게 평정한 상태에 머물 수 있다면, 그다음 마음의 눈으로 떠오르는 몸 감각의 느낌이나 마음의 산란심을 제 3자가 보듯이, 선입견을 버리고, 거리에 두고서, 하나하나 낱낱이 세밀하게 순간순간 따라가면서 일아차리는 훈련
3) 고통의 치유로서 명상이 가르쳐 주는 수행방법과 효과
. 고통의 원인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새롭게 지켜보고(진단), 그것을 알아 차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치유).
→ 고통의 결과에 대한 원인을 회피하지 않고 직접 통찰함으로써, 그것을 해소/변화시켜,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원리
. 현대인들의 소통 부재에 오는 고통 진단과 그 해결
. 신체의 움직임을 차단하여 긴장을 조성함으로 스트레스에 노출
. 신체 이완 명상(의도적으로 들숨/날숨 호흡을 통해 집중력 향상과 고요함 유지)을 통해 자율신경계의 균형(스트레칭이나 요가 등)과 근육 강화로 신체적 고통 완화/수용한다.
. 정신적으로 오는 고통의 진단과 그 해결
. 인간관계와 업무 등 스트레스로 인해 무능함과 미래에 대한 불안 증가, 행복지수 하락, 우울이나 자살 충동 등의 고통 증가
. 상호 이해와 소통 부재로 소외감 누적, 받은 상처에 대한 치유 부족
. 명상으로 자기 존재를 바라보기 시작하여, 무의식적으로, 자동적으로, 외적으로 향하던 자신을 알아치리고 자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지금 여기에 깨어 있게 한다.
. 지금 여기에 깨어 있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감사, 다른 이에 대한 자애심을 일으켜 자신과 타인을 수용하여, 행복한 삶의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기에 웰빙적, 힐링적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4) 최근 심리학자들이 불교 명상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
- 증상(마음의 괴로운 상태, 고통[苦]을 확인하고,
- 그 원인(집착/탐욕, 이기심, 상처, [集]에 대해 알아차리고,
- 예후(치료 후 건강 상태, 열반의 기쁨, 해탈[滅]를 제안하며,
- 치료법(구체적 치료 시행, 팔정도[道] 수행)으로 처방한다.
▶ 명상수행은 지금까지 살아온 행동양식의 삶의 방식에서, 존재양식의 삶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
붓다의 초기 핵심 수행명상법(고통의 치유로서 명상 수행의 접근)
1) 괴로움을 벗어나는 정형화된 원리 사성제
. 붓다 수행의 출발: 고통은 누구에게나 다가오고 있음을 알았고, 그 괴로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길을 찾는데 있었다. “불설(佛說) 이고득락(離苦得樂)”
- 고행을 벗어나 중도 수행 시작, 평온한 마음 상태에서 존재가 어디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
- 고통에서 벗어나는 법칙: 고집멸도 4성제의 원리를 직관적 지혜를 통해 깨달음에 오름
- 모든 존재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고, 그 원인에 여러 조건이 결합하여 나타남을 자각
- 고통이 일어나는 원인을 낱낱이 끝까지 추적하여 해체하고 분석한 결과로 확인함.
- 고통의 원인은 외적·절대적인 어떤 힘에서 일어남이 아니라, 스스로 어리석음을 통찰하지 못한 욕구의 집착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깨달음.
▶ 사성제
- 고성제: 누구에게나 고통은 언제 어디서나 다가올 수 있다.
. 고통의 기본 8苦
. 신체적 고통: 생로병사(生老病死)
. 심리적 고통: 애별리고(愛別離苦, 사랑하는 이와 이별), 원증회고(怨憎會苦, 미운 이와의 만남 즉, 원망으로 인한 미움), 구부득고(求不得苦, 얻고자 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고통 즉, 욕망)
. 五蘊(色受想行識) 盛苦: 신체적 욕망과 감각적 느낌과 생각을 통한 정서변화와 신체적 심리적인 모든 행위, 인식에 의한 식별과 판단이 왕성하여 생기는 고통
色(rupa) | form | 형체(육근: 眼耳鼻舌身意), 물질적 요소 |
受(vedana) | sensation | 감각과 느낌, 주관적 요소 |
想(sanna) | recognition | 지각을 포함한 관념 작용, 심상, 인지된 현상에 이름을 붙임 |
行(sankhara) | confections | 창조적 행위들, 입려고디어 잇는 과거의 모든 것들과 함께 움직이고 머물게 함 |
識(vinnana) | consciousness | 분별하고 의식함, 끝없는 망상ㅇ, 조건화 작용에 의해 계속 이어가는 생각. 뇌에 기억됨. |
* 마음은 五蘊으로 구성된 집합체이다.
- 집성제: 고통의 원인을 보여주다.
. 고통의 원인은 자신의 신체에 접촉하는 감각적 욕망에서 시작, 자기중심적인 인식은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왜곡하여 오류를 범한다.
. 붓다는 쾌락적인 경험의 부정을 권고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집착함으로써 궁극적인 진리에 다가가기 힘들다는 것을 경계한다.
. 욕구와 욕망을 가지고서 자신의 정체성을 주장한다면, 집착의 불길은 영원히 멈출 수가 없다.
- 멸성제: 고통의 불길이 사라지다.
. 욕구와 욕망에 의해 타오르는 번뇌의 불길을 꺼버린 상태.
. 빨리어로는 닙바나(nibbana). 음사해서 열반(소멸)이라 함.
. 괴로움으로부터 자유로움, 궁극적 실상, 조건 지워지지 않음이라고 번역.
→ 오직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볼 뿐!
- 도성제: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길
. 8정도: 괴로움을 건너는 최초의 가르침, 괴로움을 완벽하게 소멸하는 최후의 길
. 3학(戒定慧)으로 실천 수행
※ 불교의 가장 기초적인 수행 원리 八正道: 계정혜(戒定慧) 삼학
. 계(戒): 덕행을 실천하는 계율 - 정어(正語), 정명(正命), 정업(正業)
. 정(定): 정념(正念, samma-sati, 산만한 마음을 고요히 하여 지금 이 순간 자기 자신과 함께 수행), 정정(正定, samma-samadhi, 한 곳에 주의 집중함으로써 얻는 삼매), 정정진(正精進, 끊임없는 수행)
. 혜(慧): 자신이 경험한 지식을 가지고 분석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있는 것을 그대로 바로 보는 지혜의 수행인 정견(正見), 정사(正思)로 구분
* 정견(正見): 명상적 수행, 집중력 강화와 통찰력으로 존재의 구성 요소인 오온(五蘊) 즉, 쌓임 요소로부터 자유로울 때 열반으로 나아간다.
→ 苦集滅道 4성제로 깨달음의 수행 원리를 체계화
2) 고통이 일어나게 되는 과정을 정형화한 12연기법
. 무명(無明): 어리석음 – 행(行): 무조건적 행동 – 식(識): 무조건적 행동에 의한 감각적 인식 – 명색(名色): 이름과 형상으로 나타남
. 6입(六入: 6가지 몸의 감각) - 촉(觸): 감각적 접촉) - 수(受): 좋다, 좋지 않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는 무관심(아의 상이 나타남_프로이트의 에고와 같은 것) - 애(愛): 애착/집착의 원인 – 취(取): 얻고자 하는 강한 의도 – 유(有): 새로운 생성의 운동력 – 생(生): 생성됨 – 노사(老死): 늙고 병들고 사라짐
첫댓글 소리틀님, 과제 #2 아주 세밀하게 사성제에 대한 접근에 고생했습니다. 과제 #2가 제일 먼저 올렸네요.
******다른 이들에게 주녹이 들게 합니다.
***** 물론 붓다의 최초의 가르침이기에, 아주 중요하게 수행체계를 논리적으로, 객관화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정리한 부분을 장차 수행을 하면서, 객관화하면서, 몸과 마음의 근력을 키우면서, 삶의 새로운 지혜와 행복함이 있기 바랍니다.
수고 했습니다.
자신을 객관화하며 몸과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수행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