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같은(오전 07시)에 저절로 눈이떠지드라..
7시반에 맞춰놓은 알람보다. ㅋㅋㅋㅋㅋ 나두 은근 설레인 투어엿나보다 .. ^^
전날 미아리를 방황하던 팔공이랑 영지니커플이 서로
이른아침부터 모텔서 부시시눈비비며 챙겨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오늘 문경투어의 즐거운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ㅎ
여쨋거나 . 마눌 옷입히구 가방 짊어지구 약속시간 15분전 의현에게 전화를 한다
집결 예정이던 엔만장은 의현이가 거꾸로 올라와야하는 위치라
내가 의현이에게로 가는게 이동두 빠르고 의현이두 번거롭지 않을것 같아서 전화를햇더니
치카 치카중이네 ㅋ
마눌 옷갈아입는동안 난 주차장서 차를빼고
따끈하게 예열한다.
역시 이른아침은 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부다 춥나.. 다 좋다. 거니는 사람없는 골목에 드는 여명이나 아침햇살은
그 자체로 작품처럼 눈에 선명히 들어오는것 같아
이윽고 채비를 다마친 마눌이 올라타고
의혀니네 오피스텔로 띠리링~
ㅋㅋㅋ 부시부시 뽀얗게 "횽아 차빼올게요"
그렇게 두대가 출발하여 화정 고가도로 삼거리에서 종훈과 합류
2차 집결지인 신림동 경수네 자동차 외형관리샵 앞에 당도하여 경수커플과 조인하고 막 출발하려는데..
.
.
"횽님.
"눅?"
"저 상고니요"
"오 상곤 왼일루?"
"형님 않오세요" (뭔 개소리? 내가 왜 김포를가?)
"잉? ㅡ.ㅡ? 왜? 넌 어디?
"저 엔만장이죠 ㅡ.,ㅡ "
"거긴 왜 ? "
"횽님 여기서 8시반에 모이는거 아녔어요?"
"미친... 입닥치구 성남 모란으루 쏴"
"예 횽 ㅡ.ㅡ+ "
ㅋㅋㅋㅋ
부릉 부릉..
이리하야 성남 모란역전앞에 다들 모이게 되었다
삼공/팔공/나/마눌/종훈/의현/종식/비람/비람2/희준
열명
캬 날씨조쿠~ 생각보다 따뜻하네 ? 조아써.
강장드링크 한병씩 까고.
레디 꼬~
ㅋㅋ
여기서 부터 않쉬었다 ㅎㅎㅎㅎㅎㅎㅎ
뭐 150 킬로 정도야. 숨한번 들이마쉬면 가는거 아니겠슴? ㅋㅋㅋㅋㅋ
ㅆㅂ 않쉰나고 뭐라 하든말든.. 냅따 쏘기 ㅎㅎㅎㅎ
이윽고 차량은 많앗지만 쾌적하게 문경새재 전 휴계소까지 무사히 도착했따~~~
이화령이래나 뭐래나...
애네들 부산훈련 한번 다녀오더니 이정도 거리는 그냥 아침밥먹는거보다 쉬운듯한 표정..
150킬로 쏘고 온 애들 같지 않어..
좋아 좋아.. 이렇게 단련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우리도 언젠간 한반도 투어 한번 해야지 ? 해안선 따라 동해부터 인천까지 ㅋㅋ
공교롭게도 오늘 바튜매 전국 정모날과 장소가 겹쳤다.
많은 라이더와 바이크가 눈에 띈다...
그러구 보니 저 멀리 "레드호크"도 보인다 빨간색 코멧 250
아...
.
.
저 머리스똴... ㅜㅜ
창피하다..
빨리 저런 머리스똴한 연예인이 나와서 유행을 시켜줬음 하는 희박한 바램..
"곤아 한잔해"
" 횽. 먹는데 말시키지마.."
"ㅆㅂ"
"ㅋㅋㅋ 에이 형 농담이야... ㅎ ㅔ ㅎ ㅔ "
"(이 섹히 두고봐... 언제 쌔게 한번 낚는다 내가...) " 억지 웃음 ㅡ.ㅡ ^
에퓌타이져... 도루묵이랑 파전.
사실 메인요리인 돼지석쇠구이? 그거 우리 먹었음?
눈 깔어..
첫댓글 즐거운 투어 잘 다녀오셧다니 다행입니다~~~ ^^
마지막 사진 두분....동로회에서 자기소개하는 듯한 뻘쭘헌 자새인데요 ㅋㅋ
얼굴이 부처터지게 나왔네..ㅠㅠ
아~~ 자기소개 분위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