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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문수선원에서『법화경』공부를 스님들이 아주 열심히하시고 또 우리 금요법회에서 열심히하셔서『법화경』사경하시는 분들도 많이 불어났고 또 서울에 불교TV 무상사에까지 또『법화경』을 설법하는 그런 인연이 되어가지고 방영이되니까 전국에 또 미국에까지 그『법화경』의 법이 널리 전해지는 그런 계기가 됐습니다. 여기 금요법회에서『법화경』공부를 하면서 스님들에게 또『법화경』을 강의하면서 저 나름대로 공부도 많이 하고 공을 많이 들여서 그 힘이 아마 서울까지 뻗친거 같에요. 다 여러분들이 밑거름이 되고 초석이 됐다하는 그런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오늘 염화실이라고 하는 잡지를 하나 만들었는데 이것은 불교TV 무상사에서『법화경』강의를 하면서 거기에 이제 이런저런 스케치를 한 사람이 있어서『법화경』의 그 전체 줄거리와 또 그날의 특징적인 사실들 이런것들을 잘 기록을 해서, 글솜씨도 아주 아름답고 해서 그래 이게 염화실 카페에 올라있는데 그대로 지나쳐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그래서 이제 책자를 만들어서 무상사에 가서『법화경』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엊그저께 다 이제 돌려가지고 당신들이 공부하는 그런 그 현장의 모습을 다시 이렇게 글로 재현했노라라고 다 이제 나눠서 보게 됐고 또 여유있게 찍어서 우리 금요법회도 보게 됐습니다.
자세치는 않지만은 그래도 전체 스토리는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도록 그렇게 돼있기 때문에 기왕 우리가『법화경』공부를하니까『법화경』공부하는데 다소 참고가 될 줄 믿습니다. 제가 올라가서 하는 일들이 또 여러분들도 같이 알면은『법화경』공부에 더 신심이 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해요. 틀림없이 아마 신심에 도움을 줄겁니다.
거기는『법화경』공부하는데 청중이 여기모인 청중의 한 10배는 될거요. 그렇게 뭐 무슨 식당으로, 2층으로 뭐 본 법당말고도 그렇게 많이 모입니다.『법화경』열기가 아주 대단해요. 그래서 뭐‘무상사생기고 처음이다.’라고 모두 그러고 거기 사장이 내려와서“스님 뭐 2년도 좋고 3년도 좋고 계속 좀 해주십시오.”하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ARS 그 전화도 그전보다 훨씬 더 많이 들어온다고 (하하하) 그런 이야기도 사장이 내려와서 해요. 그 이야기도 거기에 올라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다음호에 올라올지...
어쨌든 그렇습니다. 그 한 번씩 여가에 그 가볍게 읽어보십시오. 아마 여러분들 꼬리말단 분이 있으면은, 댓글단 사람 글도 간혹 몇사람 소개했습니다. 이제 인터넷이라든지 뭐 이런것은 다 너무나도 일반화됐기 때문에 그 의례히 다 하는것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불교계도 바야흐로 그런 세상이 됐다하는 것도 이렇게 보이고 이왕이면 늘 좀 한 걸음 앞서가고 또 발전된 오늘의 현실을 우리가 다같이 공유하면은 그것도 이제 뒤따라온 사람도 빨리 쫓아가게되고 또 앞에 간 사람은 선두에 서서 하는 그런 역할도 되고 그렇습니다.
오늘은 마침 5월 15일에 금요법회가 돼서 여러 가지가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법화경』공부는 지난시간에 이어서 90쪽 그 106번부터 할 차례이지요. 이것은『법화경』의 28품중에서 세 번째「비유품」이라고 해서 화택의 비유를 이야기하고, 먼저 이야기하고 그 다음에 이제 게송으로써 좀더 자세하게 부연하는 중간입니다.
성인들이 세상을 보기에, 성인이 세상을 보기에는 세상이 그렇게 편안한 곳도 아니고 아름다운 곳도 아니고 살기좋은 곳도 아니다. 모든 그런 그 중생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이 그냥 가슴에 상처로 남고 흔적으로 남는 것이 주로 보이죠. 우리같이 무딘 사람들은 상처 좀 받아도 조금 지나면 그래도 아물기도 하고 또 내 상처가 아니라도 남의 상처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잠깐 충격받고 넘어가고 그러는데, 이 성인들의 영혼은 보통 사람들의 영혼하고 달라서 그야말로 아주 여리고 자비심과 연민심이 아주 많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잘잘못이라든지 그 다음에 고통받는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상당히 가슴아파하고 마음아파해요.
그 사람관계도 보면은 뭐 백 가지 좋다가 한 가지 나쁘면은 틀어져버리죠. 그게 이제 우리 중생들의 그 삶이고 또 안좋은 것이 설사 있다하더라도 또 그 나름대로 좋은것이 일부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사바세계는‘반고반락(半苦半樂)’이다. 반은 고통스럽지만은 그래도 한 반 정도는 숨쉬고 살만한 그런 내용들이다. 이렇게 이제 보는 거죠. 그렇지만 성인들은 그 좋은 면들은 크게 보질않고 중생들이 고통받고 그 어떻게 잘못되고 힘들고 어려운 것. 이런 것들이 마음에 많이 남아 있는거죠. 그래서 이제 그런것들을 여기서는 상당히 크게 부각시키는 그런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제 왜 그렇게 음모를 하고 막 속이고 거짓말하고 그래서 사람들을 억울하게 만들고 요즘 또 뭐 인터넷이라든지 또 이제 그 휴대폰 이런 것들 전자개통, 카드 이런 것이 발달을 해서 편리한 점이 있지만 또 그것을 이용해서 사기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또 많습니까? 뭣도 모르고 거기 사기에 걸려 들어가지고는 그 손해도 크게 이제 보게되고 없는 돈 그렇게 손실을 보고는 가슴을 치고, 그런 상황들 이런 것들을 불난집이라고 하는 불타고 있는 집이라고 하는 이런 비유를 통해서 중생의 그 좋지아니한 성향들, 좋지아니한 성향들 때문에 당하는 사람들, 그 고통을 받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현상을 여 불타는 집에서 다 이제 비유로써 그리고 있어요.
106 是朽故宅 屬于一人 其人近出 未久之間 於後宅舍 忽然火起
시후고택 속우일인 기인근출 미구지간 어후택사 홀연화기
四面一時 其炎俱熾 棟梁椽柱 爆聲震裂 摧折墮落 牆壁崩倒
사면일시 기염구치 동량연주 폭성진열 최절타락 장벽붕도
是朽故宅이 屬于一人터니
이 아주 오래되고 낡고 그 막 그냥 기울어져가는 그런 그 집이 한 사람에게 속해있다. 그 집의 장자 아버지 한 사람에게 속해있다.
이것은 이제 이 사바세계가 석가모니 한 분이라고 하는 그 위대한 성인 한 사람에게 속해있다. 중생들이 고통받고 그 어리석어서 남을 사기치고 속이고 남 그저 가슴아프게 하는 거. 그게 그저 좋은 일인줄로 그렇게 알고 있는 정말 어리석은 그런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전부 부처님 석가모니 부처님 한 분이 다 가르쳐야 되고 빨리빨리 사람들에게 가르쳐가지고 그 가르침이 널리널리 퍼져 나가야 되는데, 이게 한 사람한테 속해있으니 얼마나 그 소임이 큽니까? 그런것을 비유를 하는거죠.
한 사람에게 속해있으니
其人近出하야 未久之間에
그런데 그 사람이 곧 가까이 집을 나가있었어. 그런데 집에 불난 사실을 알고는 未久之間에 돌아왔다 말이야.
於後宅舍에 忽然火起하야
얼마 아니가서 사택에서 홀연히 불이 일어났어.
四面一時에 其炎俱熾하대
그래서 사면에서 일시에 그 불꽃이 함께 치성하대. 바로 활활 타오른다 이거죠.
옛날에 보면 목조건물로 지어가지고 다 낡아빠지고 건조하고 그런 상황에서 불이 났다. 이렇게 우리가 상상을 해보면은, 그 불꽃이 함께 치성하게 타오르대
棟梁椽柱에 爆聲震裂하야
기둥과 뭐 대들보, 서까래, 기둥 이런 것들에 아주 막 타면서 땅땅 터지기도 하고 넘어지면서도 소리나기도 하고, 그 남대문 타는 거 우리가 봤죠. 그런 식으로 그냥 찢어지는 그런 소리가 나고
摧折墮落하고 牆壁崩倒하며
막 꺾이고 짜개지고 떨어지고 막 무너지고 한다 이 말이요. 담도 그냥 넘어져 자빠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그 오래된 집이니까
107 諸鬼神等 揚聲大叫 雕鷲諸鳥 鳩槃茶等 周慞惶怖 不能自出
제귀신등 양성대규 조취제조 구반다등 주장황포 불능자출
諸鬼神等은 揚聲大叫하고
온갖 귀신, 짐승 이런것들은 많아가지고 온갖 귀신들은 소리를 드날리면서 크~게 고래고래 막 살려달라고 고함을 치기도 하고
雕鷲諸鳥와
부엉이, 독수리 등 여러 새들도 그 묵은지 오래된 집이라서 이런것들도 많이 산다 이 말이여.
이런것들이 전부 인간의 잘못된, 남을 해칠려고 하고 자기이익을 위해서 남을 해칠려고 하고 그러면서도 그게 어리석은 짓인줄도 모르는 그런 그 인간에다가 이걸 비유한 말입니다. 이게 무슨 죄없은 부엉이, 독수리를 왜 들먹거렸겠어요? 이런것을 비유 그런 그 인간의 잘못된 생각들에 비유를 한거죠. 그런 새와
鳩槃茶等은
구반다는 귀신이라는 건데 막 그냥 다리가 길어가지고 다리를 목위에다가 척 걸쳐놓고 아주 괴상망측하고 흉측하게 생긴 그런 그 귀신들.
차라리 그런 귀신이라면 낫겠지만 인간이 그런 내면에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에게 그런 해꼬지를 한다고 하는 것 이게 이제 못참을 일이죠. 사실은, 동물이야 그게 아무리 흉측해본들 우리가 피해버리면 되지만은 인간이 그런 흉측한 짓을 그렇게 해가지고 정말 얼토당토않게 그런데 걸려들기도 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직접 꼬집지는 못하고 이렇게 비유로써 표현을 합니다. 참『법화경』이 대단한 경전이에요.
그래서
周慞惶怖하야 不能自出하며
두루두루 아주 두렵고 겁나고 아주 두려운 그런 일들만 이제 꽉 차 있어. 능히 스스로 거기서 벗어나지를 못하며
108 惡獸毒蟲 藏竄孔穴 毗舍闍鬼 亦住其中 薄福德故 爲火所逼
악수독충 장찬공혈 비사사귀 역주기중 박복덕고 위화소핍
共相殘害 飮血噉肉 野干之屬 並已前死 諸大惡獸 競來食噉
공상잔해 음혈담육 야간지속 병이전사 제대악수 경래식담
臭烟蓬발 四面充塞
취연봉발 사면충색
惡獸毒蟲이 藏竄孔穴하며
짐승과 독한 벌레들이 또 구멍속에서 딱 이렇게 숨는거여.
그 뭐 담이라든지 벽이라든지 기타 뭐 헌짚속이라든지 이런데 몸을 이렇게 당당하게 드러내놓고 활동하면은 차라리 괜찮을텐데, 차~ 구멍속에 숨어있다가 뭐 먹을거리가 앞으로 지나가면 얼른 뛰어나와가지고 날름하고 잡아먹기도 하고 물고 뜯기도 하고 하는거요. 세상에 사기치고 도둑질하고 남 해꼬지하는 사람들 전부 시침 딱 떼고 아무렇지도 않은것처럼 세상에 활보를 합니다. 그게 표시가 있으면 조심이라도 하겠지만은 이 놈의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시침 딱 떼버리면, 저 나쁜놈인지 좋은놈인지 사기꾼인지 뭐 강도인지 무슨 납치범인지 뭐 알 수가 없는 거요. 이게 도대체
그런 현상을 이렇게‘藏竄孔穴이라’표현한겁니다. 참 이 저『법화경』의 경이 문학적으로도 너무 아주 뛰어나고 깊이가 있고 그래요. 그 시침 딱 떼고 그길로 아주 활보하니까 그 놈 그 시커먼 마음속을 아무도 알 사람이 없는거지. 그러니까 저 惡獸와 毒蟲들이 구멍속에서 딱 이렇게 움크리고 있다가 무슨 뭐 해꼬지할것인지 지나가기만하면 얼른 뛰어나와서 그냥 뭐 목이고 몸뚱이고 다리고 할것없이 사정없이 물어뜯고 한다 이 말이여.
세상이 그렇잖아요? 지금, 무슨 정치계나 뭐 경제계나 산업계통이나 심지어 교육계, 종교계 뭐 까지 그런 부분들이 사실 너무 많지않습니까? 우리나라 신문이나 무슨 라디오나 TV나 뉴스라는게 하루종일 그 이야기이지 무슨 딴거있나요? 상하(上下)를 막론하고, 上下를 막론하고 저 밑에 있는 사람은 밑에 있는 사람대로, 제일 위에 있는 사람은 제일 위에 있는 사람대로 그 아들, 딸, 형 뭐 마누라 할것없이 참말로... 내 누구보고 하는 소리는 아니에요. 하하하하하
그래 속은 그렇게 시꺼머가지고 겉은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이거여. 부정하게 무슨 권력 이용해서 착취하는게 다 이게 惡獸毒蟲이 藏竄孔穴이여. 구멍속에 딱 이렇게, 자기 그런 표현안하고 시침 딱 떼고 무슨 뭐 민주니 개혁이니 자유니 평등이니 무슨 뭐 무슨 저저 선진이니 좋은 낱말이라고 하는 낱말은 어디서 다 그렇게 끌어대가지고 계속 그런거 노래부르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속은 惡獸毒蟲이 藏竄孔穴여. 그래놓고 당한 사람은 서민들만 당하지. 죽자고 고생하고 노력해도 그 고생한 댓가가 반도 안 돌아가는 거라. 그렇게 높은 데서 부정으로 다 흘러가버리니까 서민들이 노력한 것에 반의 댓가도 돌아오지 않는거야. 이게, 장사하는 사람도 그렇고 뭘해도 다 댓가가 반도 안 돌아와요. 이게
그게 이제 참 모든 것이 위에서부터 그 정직하게 아~ 그저 정직하게 검소하고 정직하게 그렇게 하면은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만가지고도 넘쳐납니다. 넘쳐나요.
毗舍闍鬼가 亦住其中하니
毗舍闍鬼라고 하는 것도 귀신이름이여. 또 그 가운데 이제 머물러있다. 여 귀신들 뭐 하나하나 우리 인간의 그 어떤 심성에다가 전부 이제 배대를 다 해놨어요.
薄福德故로 爲火所逼하야
복덕이 얇은 까닭으로 불에 핍박한 바가 되며, 불의 핍박한 바 된다.
세상의 전부 이제 그런 부정적인 모습을 불이라고 이렇게 표현을 한 것이죠. 불에 타는 바가 되고
共相殘害하고 飮血噉肉하며
함께 서로서로 殘害하는 거여. 서로 깎고 해꼬지하고 피해를 주고 피를 빨아먹고 고기를 씹어먹고, 아주 표현 잘 해놨네요. 그렇죠. 피 빨아먹고 고기 씹어 먹는거지.
하며
野干之屬이 並已前死어든
여우들의 무리들이 아울러 앞에서 이미 죽어 자빠지기도하고 또 지기들끼리 물고 뜯고 해가지고도 그렇게 이제 자빠지고 그저 계속 그러잖아요.
諸大惡獸가 競來食噉하며
모두 큰 아주 악한 그런 짐승들이 다투어 와가지고 서로서로 막 쫓아 와가지고서 그 물고 먹고 그렇게 한다 이거여.
인간사회라는게, 전세계가 다 그렇지요.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전세계가 또 강대국은 약소국을 그런식으로 이제 큰 짐승이 작은 짐승 물고 뜯고 잡아먹듯이 나라와 나라사이에도 그렇고
하며
臭烟蓬발이 四面充塞하며
臭烟 아주 독한 그런 연기 또 연기가 아주 무럭무럭 그냥 독한 연기가 그냥 뿜어 대는것을 봉발이라고 그래요. 뿜어대는 것이 사면에 가득찼으며
109 蜈蚣蚰蜒 毒蛇之類 爲火所燒 爭走出穴 鳩槃茶鬼 隨取而食
오공유연 독사지류 위화소소 쟁주출혈 구반다귀 수취이식
蜈蚣蚰蜒과 毒蛇之類는
이건 이제 지네 蚰는 노리개, 노래기 무슨 그리마 이런 거에요. 蜈蚣은 지네고 蚰는 노래기고 또 蜒은 그리마고 그리고 毒蛇 이런 종류들은
爲火所燒하야 爭走出穴커든
또 이리저리 지가 남 해치다가 또 큰 재앙에 또 타버리기도 하고 당하기도 하고 그러는 거죠. 다투어 나와서, 그 뜨거우니까 구멍에서 이제 그 도망나오는 거죠. 그러니까
鳩槃茶鬼가 隨取而食하며
얼른 나와서, 뜨거운 구멍속에서 쫓아 나오니까 그걸 또 이제 살기위해서 쫓아나온 놈을 덥썩 좋다고 물어뜯어가지고 먹어버리는 거야.
하며. 그 불쌍한 애들 어떻게 데리고 가가지고 그 뭐 구걸시키고 해가지고 아주 고생고생 구걸한 그걸 착취해가지고 그 애는 얼마 주지도않고, 안 줘요. 뭐 겨우겨우 그저 먹고, 먹을정도만 하는거라. 그래 도망못가게 해놀라고, 그런 일들이 곳곳에 비일비재하지요. 사실은
110 又諸餓鬼 頭上火然 飢渴熱惱 周慞悶走
우제아귀 두상화연 기갈열뇌 주장민주
又諸餓鬼는 頭上火然커든
또 여러 악한 귀신들은 머리 위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는 그런 어떤 모습도 있다 이거여.
飢渴熱惱로 周慞悶走하며
아주 목은 마르고 뜨거운 열기로써 아주 뭐 답답하고 깝깝해가지고 막 그냥 이리저리 날뛰고 돌아다니며
111 其宅如是 甚可怖畏 毒害火災 衆難非一
기택여시 심가포외 독해화재 중난비일
其宅如是히 甚可怖畏라
그 집의 상황이 이와 같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이와 같아서 심히 가히 두렵고 두려우니라.
그러니까 참 늘 경계하고 조심하고 그 경계하고 조심하는 그 마음을 한시도 놓치면 안되요. 틈만 났다하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옛날에 우리 어릴때는 그렇게까지는 안됐어요. 요즘은 참 그 조심하면서 살아야돼. 절대 마음놓고 살 그런 시대가 아니라. 그러니까 세상이 그렇게 甚可怖畏여. 심히 가히 두렵고 두려운 세상이다.
그 세상이 참 마음놓고 편안하게 비록 뭐 좁은 집에서 좀 부족하게 먹고 절약하면서 살더라도 서로가 이제 사회풍토가 그저 편안하고 아무리 밤거리라도 또 그 뭐 학교에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따라가지 아니하면 겁이 나서 도저히 마음이 안놓여서 꼭 그 교문앞까지 데려다주고 기다렸다가 데리고 와야하는 이런 세상이 돼버렸으니, 정말 두렵고 두려운 세상이 되버린 거야. 마음이 안놓이잖아. 계속 납치해가고 납치해가고 공갈전화하고 그래가지고 자기 뜻대로 안되면 그 어린 불쌍한 생명을 갖다가 사정없이 해치기도 하고, 아~ 어떻게 그래 되버렸는지 알수가 없어요. 참
그런 상황들을요. 이렇게 그려놨는데 참 어쩌면 이렇게도 참 여실(如實)하게 말세의 인간상황을 그려놨는지.
毒害火災로 衆難非一이러라
아주 독하고 해로운 그런 그 火災로써 아주 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이 난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 하나가 아니더라.
112 是時宅主 在門外立 聞有人言 汝諸子等 先因遊戱 來入此宅
시시택주 재문외립 문유인언 여제자등 선인유희 내입차택
稚小無知 歡娛樂著
치소무지 환오락착
是時宅主가 在門外立이러니
그때 宅主가 어디 잠깐 나갔었다 그랬죠. 未久之間에 어디 가까이 집을 나갔다가 불이 타가지고 그런 상황이 된것을 이제 집주인이 문 밖에서 서있었다 말이여. 그러니까
聞有人言하대 汝諸子等이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들으니까 당신의 여러 아들들이
先因遊戱하야 來入此宅이나
먼저 그 아이들이 뛰놀고 하는 것을 좋아해가지고서, 그것으로 인해서 집안에서 뛰어놀고 있다 말이여. 저렇게 불나가지고 있고 그 속에는 온갖 악귀, 독충 뭐 이런 짐승, 나쁜 짐승들이 그런 것들이 들끓는 그 속에 애들이 있다 이 말이야.
稚小無知하야
어리고 작아가지고 無知해. 그런 상황들을 도대체 모르고 뭐 짐승들이 나와가지고 지 잡아먹을건지 뭔지도 모르는 거야. 사탕 몇 개주고 애들 차 태워주고 끌고가면 그거 뭐 그냥 끌려가는 거라. 稚小無知야. 애들은 모르잖아요.
歡娛樂著이라하야늘
아주 뭐 좋아해가지고, 그저 그 지 입에 맞는 무슨 그런 그 사탕이나 좋은거 주면은 뭐 그걸로 꼬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집착을하거늘
113 長者聞已 警入火宅 方宜救濟 令無燒害 告喩諸子 說衆患難
장자문이 경입화택 방의구제 영무소해 고유제자 설중환난
惡鬼毒蟲 災火蔓延 衆苦次第 相續不絶 毒蛇蚖蝮 及諸夜叉
악귀독충 재화만연 중고차제 상속부절 독사원복 급제야차
鳩槃茶鬼 野干狐拘 鵰鷲鴟梟 百足之屬 飢渴惱急 甚可怖畏
구반다귀 야간호구 조취치효 백족지속 기갈뇌급 심가포외
此苦難處 況復大火
차고난처 황부대화
長者聞已에 警入火宅하니라
장자가 이제 그런 상황이라고 하는 소리를 이제 옆집에서 누가 해줬어요. 그래 장자가 그 설명을 들으매 놀라서 그 불난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게 다 지금 부처님이 중생들을 생각한 그런 상황이고 그래서 이제 부처님은 중생들을 지혜의 가르침으로 이끌어서 모두 그런 어떤 상황에서 빠져 나오도록하는 그런 그 이야기죠.
方宜救濟하야 令無燒害호리라하고
마땅한 방편으로써, 방편에 마땅함으로써 救濟를 해가지고서 그들을 아무것도 타거나 뭐 상처받고하는 그런 그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되겠다. 이렇게하고는
告喩諸子하야 說衆患難하대
여러 아들들에게 알리는 거여. 그리고 이제“아 여기는 불도 타고 말이야. 나쁜 짐승들도 많고 독충, 독사 뭐 소래기 무슨 뭐 그런 온갖 나쁜 짐승, 벌레들도 많다.”이런 이야기를 온갖 衆患難을 설명하대
惡鬼毒蟲과 災火蔓延하며 衆苦次第로 相續不絶하며
惡鬼毒蟲과 災火가 蔓延하며 온갖 고통들이 순서대로 차례대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뭐 불만꺼지면 다인줄 아느냐? 그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무슨 나쁜 짐승이 한 마리가 뭐 지나갔다하면 계속 끝도 없이 쫓아온다 이거여.
毒蛇蚖蝮과 及諸夜叉와
독사와 무슨 蚖蝮 이것도 살무사, 능구렁이 이런것들과 여러 야차
鳩槃茶鬼와 野干狐拘와
그 다음에 구반다 귀신과 野干 여우죠. 그리고 狐拘 뭐 야호, 개 이런것들과
鵰鷲鴟梟와 百足之屬이
이건 부엉이, 소래기, 올빼미 뭐 이런것. 백 가지의 발이 있는 그런 그 물건들이
飢渴惱急으로 甚可怖畏어든
아주 거기다 또 이것들이 본래 성질도 사나운데다가 또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프고 하니까 더 성질이 사나워져가지고 급하다 이거야. 급하므로 그 사정없이 날뛰니까 얼마나 두렵고 두렵습니까? 매우 가히 怖畏 두렵거늘
此苦難處에 況復大火리요
이 고난한 곳에 하물며 다시 큰 불이 난것이리요.
114 諸子無知 雖聞父誨 猶故樂著 嬉戱不已
제자무지 수문부회 유고락착 희희불이
諸子無知하야 雖聞父誨나
여러 아들들은 無知해가지고서 비록 아버지가 가르침을, 아버지의 가르침을 듣기는 들었으나
猶故樂著하야
아버지는 뭐 혼자 이야기하라 하고 나는 내대로 논다 하고, 애들 뭐 즐겁게 노는데 요즘 뭐 그 저저 컴퓨터, 게임기 빠지면은 아버지가 뭐라하든, 아버지가 밖에서 들어왔든 나왔든 뭐 손님이 왔든 사정없이 지 그것만 빠져가지고 노는 거야. 猶故樂著이라. 아버지가 뭐라해도 귀에 안들어가는 거라.
오히려 짐짓 즐겁게 집착을 해서
嬉戱不已어늘
아주 뭐 거기에 재미를 느껴가지고 그만둘 줄을 모르더라.
115 是時長者 而作是念 諸子如此 益我愁惱 今此舍宅 無一可樂
시시장자 이작시념 제자여차 익아수뇌 금차사택 무일가락
而諸子等 耽湎嬉戱 不受我敎 將爲火害
이제자등 탐면희희 불수아교 장위화해
是時長者가 而作是念하대
그때 장자가 이러한 생각을 했다.
諸子如此하니 益我愁惱로다
우리 여러 아들들이 이와 같은 상황이니 그대로두면 나의 그 근심을 더욱더 증폭시키는 일이다.
今此舍宅이 無一可樂이어늘
이 집에는 하나도 즐거울 것이 없거늘
而諸子等이 耽湎嬉戱하고
諸子等이 거기에 빠져가지고 耽하고 빠져가지고 즐겁게 희희닥거리고 놀고
不受我敎하니 將爲火害로다
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를 안해. 그러니 장차 불의 손해에, 피해에 당하게 된다. 불의 피해를 당하게 된다.
116 卽便思惟 設諸方便 告諸子等 我有種種 珍玩之具 妙寶好車
즉변사유 설제방편 고제자등 아유종종 진완지구 묘보호거
羊車鹿車 大牛之車 今在門外 汝等出來 吾爲汝等 造作此車
양거녹거 대우지거 금재문외 여등출래 오위여등 조작차거
隨意所樂 可以遊戱
수의소락 가이유희
卽便思惟하대 設諸方便호리라하고
곧 생각하기를 여러 가지 방편을 내가 베풀어야 되겠다. 그대로 바로 일러줘가지고는 도저히 안되겠다. 아들 들을라고 안하니까. 그래서 방편이 나오게 된거에요. 불교의 방편이 나오게 된게 바로 그런 까닭입니다.
중생들은 근기가 하열하기 때문에 바로 아주 수준높은 소리, 성인의 진실한 말씀을 이야기하면 안되니까. 뭐 어린아이들에게 사탕을 주어서 유괴할 때 꼬듯이 그렇게 중생을 유괴를 하는거요. 전부 방편을가지고 이제 전부 어지간한 불자들은 거의 사탕 때문에 유괴당해서 끌려가고 있는거지. 사실은 알고보면은
告諸子等하대 我有種種珍玩之具에 妙寶好車인
여러 아들들에게 이야기하대 나에게 가지가지 아주 좋은 그런 그 장난감에 아주 아름답고 보배로 장식한 그런 그 수레가 있다. 그런게 그 수레는
羊車鹿車와 大牛之車가
羊車 鹿車 牛車다. 大牛가 아니에요. 사실은, 牛車지. 그런데 大牛는 뒤에 나오죠. 물론 큰 소가 끄는 수레를 주긴 주는데, 어쨌든 양이 끄는 수레, 사슴이 끄는 수레, 소가 끄는 수레 그런걸 평소에 애들이 장난감으로 좋아하잖아요. 요즘 또 자동차, 비행기 뭐 배 이런거 장난감 얼마나 아이들이 좋아합니까? 어쩌면 그런걸 탁 이렇게 부처님 말씀이 이 시대에 아이들의 성향까지도 다 이렇게 살펴가지고『법화경』을 설해놓은것 같에요.
다른 장난감도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데 어쩌면 그렇게 요즘 아이들도 좋아하는 그 자동차 무슨 뭐 탈거리 그런걸 가지고 이렇게 비유를 들었을까? 아들을 유혹을 했을까? 참 신기합니다. 이『법화경』은요. 우리가 공부하면 할수록 참으로 신기한 대목들이 많아요.
今在門外하니 汝等出來하라
지금 문 밖에 있으니 너희들은 빨리 나오너라 말이야.
吾爲汝等하야 造作此車호니
내가 너희들을 위해서 이 수레를 만들어 놨다. 그러니까
隨意所樂하야 可以遊戱니라
너희들 마음대로 즐길대로 즐겨서 가이 마음껏 遊戱하고 뛰어놀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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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바세계는 半苦半樂(반고반락)이다.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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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其宅如是히 甚可怖畏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이와 같아서 심히 가히 두렵고 두려우니라..화풍정 님! 수고하셨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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稚小無知 歡娛樂著 ..._()()()_
감사히 공부합니다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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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나무묘법연화경-
감사합니다_()_
吾爲汝等하야 造作此車호니 隨意所樂 하야 可以遊戱 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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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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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감사합니다
2번째 봅니다 감사합니다
100번 臭烟蓬발 에서 발자 한자 올립니다 㶿(연기자욱할 발)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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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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