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의 달입니다.
6월6일은 현충일이라 하여 외국의 Memorial Day 처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그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날이죠.
우리나라엔 현재 5개의 국립묘지가 있습니다.
동작동 국립묘지, 대전 국립묘지, 이천 호국원, 임실 호국원, 영천 호국원
영천호국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헌신하신 국가 유공자 및 참전 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공적을 기리고, 호국정신 고취를 위한 추모와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국민들과 후세들에게 호국정신의 귀감으로 승화시키고자 경북 영천시 고경면 청정2리에 1994년 재향군인회 사업 일환으로 수립되어 97년 4월에 착공 2001년 1월 개원하여 2006년 1월에 국립묘지로 승격되어 익년 2007년에 재향군인회에서 국가 보훈처 소속기관으로 이관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안장 대상은 전몰, 전상, 공상, 순직 군경과 무공수훈자, 6.25전쟁및 월남참전유공자와 10년이상 부사관 이상 장기복무제대군인으로 하고 본인 21,204 위와 배우자 2,882 위가 납골묘 및 납골당에 안장되어있습니다. (2009년 4.30일 기준)
납골묘는 구가 유공자 4,104위, 6.25 참전군인 12,395위, 월남참전 2,330위, 6.25참전경찰 735위, 제대군인 300위 그리고 배우자 2,716위가 만장이 되어 현재는 납골당인 충령당에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해 1,506위가 안장되어있습니다.
이철수 호국원 원장님 이하 23분의 직원과 그외 용역직원들이 연중 호국원을 관리를 합니다.
직원분의 설명을 들어보니 납골에서 관리까지 모든 일체의 비용을 국가에서 부담하고 납골 후 60년까지 국가에서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60년이 지나면 유족의 의사에 따라 영구매장과 이장 중 택 1을 하게 됩니다. 또 배우자 사망시 현재 납골묘에 안장되어 있는 고인과 합동안장도 가능하고 고인이 생전에 조강지처와 사별 후 재혼을 한 경우엔 본인, 조강지처 그리고 새 부인까지 합동안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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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06년 ㅁㅇ생도의 외조부께서도 6.25참전용사로 이곳 호국원에 잠들어 계십니다. 매년 기일에 이곳을 방문합니다.
6.25 참전용사는 모두 동작동 국립묘지에 계시는 줄 알았어요...최근까지 동작동과 대전외는 없는줄 알았구요
아버님께서 공군 전역 하셔서 지난 늦겨울에 돌아 가셔 영천 호국원에 모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