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가 11억5600만원에 매입한 땅콩주택을 헐어 지은 5층 짜리 신축 빌딩 전경. 사진=최수연 기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걸그룹 카라의 멤버였던 구하라가 땅콩주택을 매각해 5억원 가량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빌딩매매 및 임대관리 서비스업체 원빌딩부동산중개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2012년 6월 강남구 청담동에 11억5600만원 땅콩주택을 매입해 5층 신축건물을 지어 2015년 5월 20억8000만원에 매각했다.
신축 빌딩은 연면적 245.25㎡, 대지면적 127.4㎡, 용적률 200%, 지상 5층 건물로 1층 부터 3층 까지는 근생시설, 나머지는 주택이 들어섰다. 임대 수익률은 임대 보증금 1억5000만원에 월세 1000만원으로 약 6% 이상 기대된다.
도산대로 위쪽에 위치한 청담동은 지하철역과는 거리가 멀지만 부유층, 연예인, 연예인기획사 등의 수요가 많아 지역적 특색이 있는 곳이다.
김현섭 원빌딩부동산중개 팀장은 "4m 도로변에 있어 위치가 좋지는 않지만 강남 청담동에 10억원대 매물의 희소성이 있었으며, 3.3㎡당 평균매매가가 2999만원으로 저렴하게 매입해 깔끔한 소형건물로 재탄생시켜 매입가, 건축비, 기타 세금을 제외하면 5억원 이상의 차익을 실현 시킨 경우다"고 말했다.
첫댓글 연예인들 재테크 전문가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