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한가위 성큼
<앵커멘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명절 분위기가 차츰 일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추석 당일의 교통 정체를 피해 이른 성묘를 떠나기도 했고 도심에서는 추석 맞이 축제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를 찾은 가족.
준비된 과일과 술을 올리고 절을 하며 조상의 음덕을 기립니다.
추석 당일의 혼잡을 피해 일찌감치 성묘에 나선 겁니다.
"한가위 성큼...이른 성묘"
<인터뷰>성묘객
"당일 차도 많이 막히고 일찍 왔죠.
간소하지만 자주 찾아뵙는게 더 낫죠"
납골당에도 미리 성묘를 하려는 성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팩트>마당극 한 소절
도심에서는 추석맞이 한바탕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노인들까지 ''''''''''''''''흥부 놀부 이야기''''''''''''''''에 푹 빠져들고 있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은 화살 쏘기 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힘차게 널뛰기를 하고, 투호 놀이도 해보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습니다.
<인터뷰>체험객
"가족들이랑 이렇게 나와서 놀아보니 추석 분위기도 나는 것 같고"
사실상 추석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이른 성묘와 함께 명절 분위기가 차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이재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