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청주권 아파트관리비 '천차만별' | ||||
㎡당 운천진양 316·강서우정 952원… 단지간 최대 3배 差 | ||||
| ||||
동일 택지개발지역내 단지간도 격차 커 청주지역 아파트 관리비가 단지별로 최대 3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국토해양부 공동주택관리시스템(www.khmais.net)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공동관리비 6개 항목을 인터넷에 공개한 청주지역 170개 단지 가운데 관리비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당 952원을 기록한 강서 우정아파트다. 반대로 가장 싼 아파트는 운천 진양아파트로 ㎡당 316원에 불과했다. 이를 아파트 평형에 대입하면 36㎡형인 강서 우정아파트가 3만4272원, 66㎡형인 운천 진양아파트가 2만865원으로 공급면적이 진양아파트가 2배 가까이 크지만 부담하는 관리비는 우정아파트가 1.5배가량 많다. 강서 우정아파트에 이어 영운동 두산하이츠(872원), 율량 대창4차(813원), 개신 광영(806원), 하복대 두진백로(756원) 등의 순으로 관리비가 많았다. 이와 반대로 ㎡당 아파트 관리비가 적은 아파트 단지는 운천 진양아파트에 이어 사직동 두산위브제니스(334원, )복대 금호어울림(354원), 비하 계룡리슈빌(355원), 금천 효성1차(385원) 등의 순이다. 작은 평형대의 독신자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관리비가 비싼 반면 단지가 크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저층아파트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부담하는 관리비는 적었다.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관리비가 비싼 것으로 알려졌던 사직동 두산위브제니스는 ㎡당 334원으로 예상보다 관리비가 저렴했다. 같은 권역내 아파트 단지간에도 공동관리비 격차가 상당했다. 신규 택지개발지구인 산남3지구의 경우 계룡 리슈빌이 ㎡당 420원으로 가장 저렴한 반면 대원 칸타빌 2단지는 670원으로 ㎡당 250원의 격차가 났다. 인근 분평동의 경우도 주공 5단지와 현대대우아파트가 각각 439원과 440원으로 저렴했지만 주공4-2단지와 우성 1차는 700원대 안팎의 관리비를 냈다. 15개가 넘는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용암동도 세원한아름아파트(450원)와 덕일마이빌아파트(726원)간 공동관리비 격차가 ㎡당 276원에 달했다. 충북지역 아파트 단지 공동관리비 평균액은 ㎡당 574원이며, 59개 단지가 공개한 청주 상당구는 581원, 111곳이 공개한 흥덕구는 573원이다. 지난 9월 부과분부터 인터넷에 공개되는 공동관리비는 일반관리비와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수선유지비 등 6개 항목을 합산한 것으로 세대별 사용량에 따라 달라지는 전기·수도요금, 가스료 등 공개항목에서 빠졌다. 청주지역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단지별로 근무인원, 엘리베이터 유무, 노후도 등이 다른 만큼 관리비가 같을 수는 없다"며 "그러나 비슷한 규모의 단지에서 관리비 격차가 큰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
|
첫댓글 두산위브가 저정도면 지웰이 더 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