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산행 출발전에 주인 아저씨와 한 컷.
휴양림 입구로 가는중의 용화산계곡의 모습...
고탄령에서.. 우측으로는 배후령을 지나 오봉산으로... 좌측으로는 용화산 정상으로....
우의를 입은 용화는 미끄러운 바위를 어렵게 내려오는 산행팀을 도울 자세로....
비까지 간간히 뿌려대는 악천후로 정상에서 하산 하며 절경을 즐기기는 어려울 듯....
용화산 정상
정상에서 큰고개 양통으로 하산 예정
몸통바위의 절경을 흐린 날씨로 제대로 볼 수가 없서 아쉽기는 하나....
이틀동안 용화산에 뭍혀 있더니만 큰스님 얼굴 화색과 같으이...
계곡으로 떨어지기 직전에 날씨가 개어 .....
화천 방향으로는 삼화리로 이어지고......다음엔 삼화리로 들어와 바로 밑 주차장-정상-파로호로 등반을 하기로.
용화산계곡에서 알탕 과 해먹을 치고서 마지막 휴식을 취하며....
산마루 도착 직전에 올려다 본 용화산.... 잘있거래이, 용화산아.
산마루에서 이별을 아쉬어 하며 감자전 과 동동주로 달래고....
팔당댐옆에 잇는 시골밥상집에서 곤드레 보리밥+야채+생선조림으로 해단식을....
7월말 사나사계곡으로 원족을 가기로........
가지않고 보지않고 느끼지 않으면 이런 好事의 멋/맛을 알 수있을까?
鏡岩
첫댓글 약수의 해먹 모습이 너무 요염한 듯.....해먹 설치를 약수께서 서두는 바람에 한 두시간정도 오수를 즐길려했으나 해먹 철수까지 서두루니 여간 아쉬운게 아니요....집에야 조금 늦게 가도 될낀데 집에 꿀단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옛 貊國의 精氣(?)가 이틀간이나 정상을 에워싸 용화의 진면목을 못 봤으니, 그참 痛哉라! 내려와 먼발치에서 접한 용화의 모습으로 달래볼 밖에...
골체미 vs 샥시남 ?
본인이 봐도 너무 말랐내요..어느분처럼 집에서 음식을 잘 차려 먹으면 될것을..
오늘 (10일)부터 다음주 목요일 납품건으로 야근/철야를 해야 될듯...이번주 산행은 불참입니다. 이러니, 보소 , 견딜려면 먹는기나 잘 먹어야지... 버팅기지요. 주중에는 상시적인 업무를 처리하니 주로 잡무가 없는 주말에 처리해야 효율이 오르니 주말에 일 할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