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600~700명 정도가 식사하러 오는 곳. 이곳에는 조직도 직원도 따로 없다. 동네사람들이 거들고 손님이 식사하러 왔다가 거든다. 이곳을 찾는 손님은 노숙하는 분들이 많다. 10년째 민들레국수집을 꾸려가는 서영남 대표는 이 손님들을 VIP고객들로 맞이한다. 지난달 2일에는 가톨릭 인천대교구장 최기산 주교가 집전하는 미사를 열고, VIP손님들과 갈비탕을 먹었다.
민들레국수집은 지난달에 ‘할아버지 할머니 민들레국수집’을 열었다. 처음 민들레국수집을 시작한 곳에서 2,30미터 떨어진 곳이다. 서 대표는 “여기 국수집은 동네분도 오신다. 할아버지 할머니 식당을 또 만든 까닭은, 재정이 어렵다고 구에서 예산을 줄이느라고 거주하는 사람만 밥을 먹게 한 데 있다. 주민등록증을 검사하거든요.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먹는다고 한 군데 경로식당만 다니게 한 것이다. 한 끼는 해결이 되지만, 안 주는 날은 갈 데가 없으니까 이곳으로 오기 시작하더라. 그런데 노숙하는 분들과 음식 취향도 다르고 자리도 부족하고… 그래서 여기를 만들었다. 동네 사람이든 지나가는 사람이든 누구든지 국수 드시고 싶으면 오신다. 두 그릇 이상을 먹어도 되고, 하루에 몇 번 와도 된다. 밥도 있다.”
민들레국수집은 초창기에는 말 그대로 국수를 했지만, 곧 국수 대신 밥과 반찬, 국으로 바꾸었다. 노숙하는 사람들이 국수 먹고서는 하루를 버틸 수 없기 때문이다. 민들레국수집에서는 줄을 서지 않는다. “줄을 서는 것은 힘없고 약한 사람을 몰아가는 거다. 줄 세우고 시간 정하고 밥을 먹으라고 하는 건, 인격과 존엄을 무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폭력이다. 보잘 것 없는 국수지만 주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받는 사람이 기분이 나쁘고 상처 받을 수 있다.” 그는 또 “선착순은 끔찍하다. 1등만이 살 길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 1등도 꼴찌도 괴롭다. 줄을 세운다는 것은 비인간적이고 사람 살 데가 못 된다”고 강조하면서 “민들레국수집은 줄을 서지 않아 새치기도 없고 싸울 일도 없다. 줄만 안 세워도 부드러워진다.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선한 마음을 발현시킬 수 있다. 밥 한 그릇으로 줄을 세워선 안 된다. 밥 한 그릇이 아니라 사람 대접을 하는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25년 동안 수도원 생활을 접고 나온 서 대표는 5년 전에는 민들레국수집 부설 어린이밥집과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급식은 학교에서 먹고 오고, 어린이밥집에서는 간식을 먹는다. 어머니가 일하느라 늦게 오면 저녁밥도 먹는다. 동네 아이는 누구든지 와서 책을 읽고 간식을 먹을 수 있다.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은 대개 지역아동센터나 학원을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곳에 와서 어린이들이 무척 바뀌었다. 그동안 공부를 왜 못하냐고 지적만 받던 아이들이 책을 보거나 동화구연을 한다. 그러면서 서서히 책을 읽는 습관이 생겼다. 변변한 가게가 없는 이곳에서는 간식도 무척 중요하다. 밥집 주방장과 아줌마는 아이들한테 김치를 잘 먹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밥을 먹고 난 손님들은 민들레희망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지원센터 1층에는 책과 컴퓨터가 있어 이용할 수 있고, 2층에서는 샤워도 할 수 있고 빨래도 하고 낮잠도 잘 수 있다. 물론 모두 무료다. 손님들은 발만 씻어도 양말, 속옷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그러고는 차와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는다. 지원센터는 문을 여는 5일 동안 날마다 ‘독후감 발표회’가 있다. 책을 읽는 게 목적이 아니라 ‘발표하는’ 게 목적이다. 날마다 50~60명이 책을 읽고 말한다. 늘 지적만 당하던 이들은 ‘스스로 말하는’ 연습을 함으로써 많은 것이 바뀐다. 처음에는 벌벌 떨면서 말하던 사람들이 자신감이 붙어 직장도 구하게 된다. 삶 전체가 바뀐다. 책을 읽든 베끼든, 이들에게는 현금 3천원이 ‘상’으로 주어진다. 또,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인문학 강의에는 60~70명이 찾는다. ‘왜 사는가’ ‘왜 우리가 노숙자가 됐나’ ‘돈이란 무엇인가’를 비롯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한다.
서 대표는 “감기 몸살로 몸이 불편한 분에게는 찜질방 티켓을 준다. 찜질방하고 계약해서 티켓을 싸게 구입하고 받아주게 되었다. 노숙한다고 지저분한 것만은 아니다. 우리 VIP손님들은 다 깔끔하다. 식사하고서 민들레가게에 가서 옷을 무상으로 쇼핑하고, 지원센터에 가서 샤워하고 쉴 수 있다. 또 노트 한 권을 다 쓰면 소원을 하나씩 들어준다. 운동화나 점퍼를 갖고 싶어한다”면서 “또 당뇨와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 약을 무상으로 나눠준다. 한 달에 두 번 인하대 병원에서 여덟 분이 와서 진료해준다”고 설명했다.
민들레국수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다. 또 프로그램을 응모에 예산을 확보하지도 않는다. 조직도 없는 데다, 부자들이 생색내면서 주는 돈은 받지 않는다. 조직이 없지만 살아있는 조직이어서 가장 강하다. 자원봉사하는 사람들은 오고 싶은 날 와서 하고 싶은 만큼만 한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도 서 대표는 손님들을 다 기억한다. “VIP손님이잖아요!” 그는 치아가 약한 손님이 오자 가위와 숟가락을 드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10년을 돌이켜보면 신기하단다. “2003년 4월 1일 식탁 하나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10년 동안을 생각하면 참 신기하다. 지금은 필리핀 민들레밥집을 준비 중이다. 아이들한테 먹히고 입히기 위해서다.” 그는 지지난해에 국민추천 포상자로 훈장을 받았고, 올해는 코스코 청암봉사상을 받았다. 올해 받은 상금으로 필리핀 일을 하게 되었다.
올해 준비해서 내년에 문을 열 일도 있다. 바로 ‘공동부엌’을 꾸리는 일. 집밥을 먹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와서 먹거나, 혼자 사는 사람들이 모여서 반찬을 만드는 일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가능합니다. 예산확보를 안 해서 가능하고, 지원을 받지 않아서입니다.” 서 대표 목소리가 우렁차다. “마음이 있으면 될 겁니다. 언제부턴가 돈이 우선이 되었습니다. 돈이 조금만 있어도 살 수 있는 마을이 되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나누면 배고픈 사람이 없어야죠. 잔머리 굴려서 떡고물 떼어먹으려고, 긁어모으려고 하니까 늘 돈이 없는 거죠.”
민들레국수집, 민들레꿈공부방, 어린이밥집, 희망지원센터, 진료소 등 민들레 식구들이 모여사는 ‘민들레마을’에는 선물이 많이 들어온다. “별의별 선물이 다 들어옵니다. 우리 손님들이 맛있는 거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노숙자는 술 먹고 행패 부리지 않습니다. ‘민들레’와 관련되어서는 다 무상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살짝 걱정되는 일이 있다. “쌀 떨어질까봐 걱정입니다. 손님들을 다 대접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과도 쌀을 나눠먹었죠. 십년 동안 20㎏짜리 6천 포대를 나눠먹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예전같지 않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있어야 하는데, 요즘에는 어렵다고 쌀 나눠달라고 하는 분들한테 못 드려서 죄송하죠. 국수는 시장에서 사다 쓰고, 쌀은 하루에 20㎏짜리 5포대 먹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고기음식을 내놓을 예정이다. 돼지고기 100근 넘게 양념해놨고, 파김치 열무김치 오이무침까지 담가놨다. 이곳을 찾는 VIP손님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이어질 것이다.
첫댓글 새 소식이 올라왔네요^^
가슴 훈훈한 풍경을 통해 세상 살아가는 힘은 사랑이라는 것, 진정한 사랑은 나눔이라는 것을 민들레국수집을 보며 많이 깨우칩니다.
민들레공동체 사람들은 사랑이 충만해서 그래서 감동이 더한가 봅니다. 행복한 세상을 봅니다^.~
참사랑은 베풀수록 생명의 복음은 나눌수록 더욱 귀한 열매를 맺는 모습을
민들레공동체 풍경안에서 체험합니다.
민들레국수집 11년을 축하드립니다!!!
가슴 훈훈한 풍경을 통해 세상 살아가는 힘은 사랑이라는 것,
진정한 사랑은 나눔이라는 것을 민들레국수집을 보며 많이 깨우칩니다.
민들레공동체 사람들은 사랑이 충만해서 그래서 감동이 더한가 봅니다.
행복한 세상을 봅니다.
너무 많은 것을 지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민들레 국수집'은 훌륭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민들레 국수집 이야기를 보면, 참으로 복음적 삶을 만난 듯합니다.
세상에 끌려사는 것이 아니라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으로 옮기는 서영남 대표님의 모습이 참 감동적입니다.
요즘 서대표님이 더욱 수고가 많으십니다.
밥 한그릇이 아니라 사람대접을 받는곳이라는
말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줄을 서지 않는곳...민들레국수집...
부디 서영남선생님이 추구하시는 길이 변함없이
쭈~욱, 이어지길 기도드립니다.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산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네 영혼을 일깨워, 내 심장을 흔들어 어디를 향해가야지 가슴뛰는 삶인지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 국수집 안에서 많이 배웁니다.
착한 이웃들을 보고 희망을 얻습니다^^
민들레 국수집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가 봄에 피는 만가지 꽃에서 피어나는 향기보다 찐하고 민들레수사님의 향기가, 저를 가슴 따뜻하게 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감동과 더불어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사랑과 참으로 의미있는 주님 닮은 삶을 살아가고 계시는수사님이 정말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힘든 이웃들에게 기꺼이 아버지가 되어주시는 민들레 수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민들레 국수집은 완전히 감동입니다! 어디서 이보다 더 큰 희망을 발견하겠습니까?
민들레 국수집의 일상은 희망이 넘치는거 같아요!!
노숙인들의 희망, 민들레 공동체를 만들어준 베로니카님과 민들레 수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친 이웃들이 일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민들레 국수집 안에서 봅니다. 민들레 국수집은 기쁘고 설레이는 작은 축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VIP손님들을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는 수사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민들레가족이 있어 저도 행복하답니다!
알레루야~ 다음주 쉬는날 찾아뵙겠습니다.
모든이가 가족되고, 이웃되는 민들레국수집에 평화가 가득하길 빕니다.
일등도 없고 꼴등도없는 모두가 평등한 민들레 국수집이네요. 사랑과 실천 나눔의 모든것들이 이곳에 있는것 같습니다.
민들레 국수집은 그저 사진과 글과 소소한 일상만으로도 제 마음을 치유해줍니다.
민들레 필리핀 스콜라쉽 어린이 밥집도 민들레 공동부엌도 가슴 일렁이며 기대해 봅니다.
우리나라에 민들레~라는 이름으로 아낌없는 정과 사랑을 나누는 곳이 있다는 것은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강자보다는 약자의 편에서 아낌없는 사랑을 나누는 민들레국수집! 민들레공동체를 응원해요^^
자신에게는 짠 손, 남에게는 큰 손~ 힘든이웃들의 '밥'이 되어 10년의 기적을 만든 민들레 국수집의 큰 사랑이 너무 감동이예요.
세상 가장 낮은 사람들에게 밥을 퍼주는 서영남 대표님!
서대표님은 우리사회에 살아계시는 성인이고 성자이십니다.
존경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화창한 날씨에 취해버렸습니다.^^ 매일 따뜻한 사람사는 얘기 읽는게 습관이 되어 가네요.
그 어떤 책을 읽는거 보다 더욱 큰 마음의 양식이 되네요. 민들레국수집, 민들레 모든 공동체 화이팅!!!!
민들레 국수집... 정말 애착이 갑니다. 내가 아닌 다른 힘든 이웃들을 위해 자신의 금쪽같은 삶을 기꺼이 희생하는 서영남 선생님을 보며, 저도 힘든 이웃을 위해 작은 움직임이라도 보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엔 참으로 착하고 깊은뜻을 지닌 사람들이 많은듯 합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만드는 세상은 따뜻하고 행복한것 같습니다.
민들레가족 세분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많은분들을 도와주세요. 수고하세요.
민들레국수집 10주년 축복미사를 보는데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이러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일이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2013년도 따뜻하고 희망찬 한해를 기대해 봅니다^^ 민들레국수집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민들레 국수집의 나눔은 참 아름답습니다.
나눔이 그저 나눔으로 끝나지 않고 희망으로 변화되고
그 희망은 너무나 힘들고 외로운 이들을 살아가게 합니다.
민들레 국수집은 언제나 희망을 만들어 갑니다.
살아있는 민들레 국수집을 통하여 회개의 은총을 주시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어주신 주님께서는 저로 하여금 새로운 삶에 눈뜨도록 이끌어 주셨지요. 민들레 국수집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참 신비함니다!
사랑이 모여 큰사랑이 되고 천사님들의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드립니다.
이웃사랑은 아직도 너무 어렵기만 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중심으로 인생을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민들레수사님의 민들레일기를 보며 나누고 베푸는 삶,
힘들고 지친이들에게"사랑"으로 대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가슴깊이 감동했습니다.
인간답게 살아가는 희망을 간직하며, 세상을 희망으로 바꾸려는 서영남선생님과 베로니카님과 더불어 참여하고 연대하는 새로운 실천을 기대합니다. 민들레국수집 화이팅!!!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사는 것입니다~
절망인 이웃들의 가슴에 희망의 홀씨를 뿌려주는 두 분을 뜨겁게 응원합니다!
민들레소식을 읽을때 마다 가슴 벅찬 깨달음을 얻습니다.
행복하게! 그리고 진정으로 잘 살수 있는법을 가르쳐주는 민들레공동체는 좋은 스승입니다.
민들레수사님을 통해 우리의 삶이 새롭게 변화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사랑을 보고 갑니다.
사랑으로 세상을 바꾸는 민들레국수집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가난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 나누어 주세요~~ 국민 멘토 민들레수사님 최고!!
우리가 제대로 보지 못해서 그렇지 우리 주변 곳곳에 '행복의 씨앗'이 뿌려져 있음을 민들레 국수집 안에서 봅니다.
배고픈 이웃들을 무료로 식사대접, 사람대접해주시는 서영남선생님을 뜨겁게 응원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중에 나눌 수 있는 것이 참 많은데 저는 오로지 끌어안고만 살은거 같습니다.
부끄럽습니다. 반성합니다. 민들레 국수집 안에서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하겠습니다.
힘들고 암울한 때일수록 민들레국수집의 희망은 빛을 발하게 마련입니다.
행복을 부르는 민들레수사님의 삶에서 지혜를 배웁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화창한 날씨에 취해버렸습니다^^ 매일 따뜻한 사람사는 얘기 읽는게 습관이 되어 가네요.
그 어떤 책을 읽는거 보다 더욱 큰 마음의 양식이 됩니다. 민들레국수집, 민들레 모든 공동체 화이팅!!!!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셨지만 누구도 선뜻 행하지 않는것이 "사랑나눔"입니다. 민들레소식을 접할때마다 제 마음이 행복합니다.
함께더불어 살아가는것...
기사를 읽으면서 가슴속에 말로표현할수 없는 무언가가 뜨거워집니다.
민들레 울타리 안에서는 누구나 행복해질수 있는 그런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나눔의 의미를 민들레국수집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나눔은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게 아니라 내게 소중한 것을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는 것을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모습을 보면서배웁니다.
민들레국수집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민들레국수집 이야기를 읽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요~
온 존재를 다해 무소유로 사시는 민들레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실천하는 삶은 감동입니다.
늘 새로운 힘과 가르침을 주는 벗이며 스승이신 민들레수사님 사랑합니다. 파이팅~
민들레소식을 접하면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난한 사람, 힘든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는데 모든 삶을 두고 살아가시는 민들레 수사님 멋지십니다!
민들레 국수집 VIP손님들과 만들어가는 희망적인 풍경이 제 가슴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아무리 세상이 나를 외면하고, 고통스런 현실이 참을 수 없다 하더라고 희망의 민들레 국수집이
우리 곁에 함께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민들레 공동체 안에서 힘든 이웃들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합니다. 서로가 이해하고 양보하며 돕고 나눌 때 소중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무관심과 이기심과 탐욕에서 벗어나 좀더 가난한 이웃에게 눈을 돌리는 이해와 사랑의 사람이 되려는 용기. 이것이야말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이곳이 진정 하느님이 살아계신 곳인것 같습니다. 민들레 국수집 일상을 읽으면 사랑과 행복이, 그리고 따뜻함이 충만해서 마음이 너무 부자가 됩니다.
'나눔의 기쁨'을 선물로 준 민들레 국수집에 감사드립니다. 가난한 이웃을 생각하는 만큼, 함께하는 만큼 세상이 밝아지고 희망이 넘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꿈꾸는 세상을 민들레 국수집에서 보았습니다. 소외된 이웃에게 한끼 식사를 베푸는 것도 모자라 새로운 삶을 열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의 실천하는 삶이 위대합니다.
사진을 보는데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서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오시는 분들이 많아질수록
세상은 더욱 밝아지고 가난한 이웃들은 희망을 찾게 되겠죠^^
민들레 국수집에서 참나눔을 배웠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을 열게 된 것도 배고픈 사람에게는 밥 한 그릇보다 사람대접이 먼저라는 말씀이 가슴에 남습니다.
가난한 이웃과 더불어 사시는 서영남대표님과 천사 베로니카님,모니카님의 삶이 아름답습니다. 빛납니다.
사랑의 실천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일인지 새삼 깨닫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참된 인간으로서의 삶을 보여준 서영남대표님의 삶을 통하여 사람의 향기가 무엇인지를 배웁니다.
민들레국수집에 언제나 웃음꽃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화이팅!
사랑의 의무에 소홀했던 날들은 민들레 국수집의 기적을 보며 반성합니다.
우리모두가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살다보면 진정 살맛나는 세상이 될것입니다.
늘 감사 합니다^^
꽃 보다 아름다운 세상은 결국 사람이 만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