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403-1
온양민속박물관onyangmuseum.or.kr
설립목적
유형적인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전시하여 후세들에게 합리적으로 이해․ 교육시키며, 전통적 요소를 오늘에 되살릴 수 있도록 유도하며, 학술적으로 고증하여 분석․ 연구하고, 세계 속에 한국문화의 독자성을 선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원 및 변천
아동서적 전문출판사인 계몽사의 설립자 김원대(金源大)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1975년 9월 20일온양민속박물관 설립추진위원회가 결성되었고 1978년 10월 25일 개관하였다. 1987년계몽문화재단(현 구정문화재단)으로 법인화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황
1982년에 구정미술관이 부지내에 준공되었고, 1990년에는 이곳이 생활문화관으로, 2013년에는 구정아트센터으로 재개관되었다.
대지 2만 5000평, 본관 1,900평, 부속 건물 1,400평으로 구성되어 있고, 2만여 점의 유물을 전시·소장하고 있다. 전시실은 3개의 상설 전시실과 2개의 특별 전시실로 되어 있다. 제1전시실은 관혼상제를 중심으로 한 한국인의 일생과 식생활·주생활·의생활이, 제2전시실은 생업실로서, 농업·어업·직조·사냥과 채집·대장간, 제3전시실은 각종 민속 공예와 민간 신앙·오락과 세시풍속·학술과 제도 등으로 세분하여 유물들을 전시되어 있다.
특별 전시실은 기획 전시실로서 민화와 이정렬(李貞列)의 유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불교 미술실에서는 불교 관련 그림과 불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 야외에는 석조물과 민가, 방앗간 등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
이상의 상설 전시 외에 매년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여, 소장 유물을 연구 자료로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학술 회의를 개최하여 학술 정보를 관련 학계와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 전시로서 ‘조선시대의 관모 특별전’(1989), ‘조선시대 묘지석 특별전’(1991), ‘나전․ 칠기 특별전’(1997), ‘실크로드 3000년전’(2000), ‘한국의 도검’(2009), ‘부보상, 다시 길을 나서다’(2010), 개관 40주년 기념 '일상의 유산 x 유산의 일상'(2018) 등의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그리고 『안동김씨분묘발굴조사보고서』(1989),『1302년 아미타불복장물의 조사연구』(1991), 『조선시대 지석의 조사연구』(1992), 『동아시아의 직물과 복식문화』(1996), 『고려의 불복장과 염직』(1999) 등의 학술 총서를 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