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배우 한혜진(사진)씨가 국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난방비 지원사업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의 가정을 위해 연탄 방한복 등을 지원하거나 보일러 수리 및 교체, 가옥의 단열상태 개선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월드비전 나눔본부 전영순 본부장은 “연탄값은 올랐지만 기부는 30% 이상 줄고 있어 전국적으로 13만 가구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한혜진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씨는 2008년부터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