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산악회 2008년 12월 테마산행안내
~~"높이 솟은 산세에 연꽃이 핀 듯하다"~~
산 행 지 : 연화산(528m) (경남 고성 개천면)
산행일시 : 2008년 12월 7일 <첫째주 일요일> 07시 구시청출발
산행코스 : (옥천)주차장(시점)→백련암→연화1봉→황새고개→연화산→청련암→옥천사(종점)
산행시간 : 4시간
출발장소 : 구시청(07:00) →시민회관(07:05)→롯데3차(07:10) →현대코아(07:15)→장미장(07:20)→제일고앞(07:25)→공설운동장(07:30)→대야(07:40)
준 비 물 : 필히 식수 충분히 준비,간식, 중식,,우의,개인산행장비
회 비 : 20,000원(부부:35,000원)
예약 및 연락처 : 필히 아래 문의 전화예약분에 한해 받겠습니다(선착순 90명).
- 문의 -
회 장 : 011-9645-9535
총 무 : 011-675-4336
재 무 : 011-674-0077
등반대장 : 011-657-6743 (군산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지킴이 군산산적 올림)

경남 고성읍 서북쪽에 위치한 연화산(528m)은 1989년 개천면과 연현면을 포함한 연화산 일대가 198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이 산을 비슬산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이 산의 동북쪽에 세 봉우리가 마치 선인이 거문고를 타고 옥녀가 비파를 타는 형상이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비슬산이 연화산으로 이름이 바뀐 것은 조선시대 인조 때부터다. 승려 학명이 쓴 고기(古記)에 기록된 "높이 솟은 산세에 연꽃이 핀 듯하다" 에서 연유되었다.
연화산은 혼돈산, 어산, 금태산, 시루봉 등 10여 개의 산봉우리와 함께 여덟 갈래로 돌출한 것이 반쯤 핀 연꽃 같다. 연꽃 속에 옥천사, 백련암, 청련암, 연대암 등 유서깊은 암자들이 자리했다. 수줍은 연꽃 봉오리가 얼굴을 내밀 듯 아기자기하게 솟은 봉우리들은 여리게 보이지만 완만하게 뻗어내린 능선으로 조용히 산꾼을 불러모으는 힘이 있다.
연화산 산행은 어느 코스를 정하든 여유롭다. 한나절 산행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코스는 옥천사를 올라 백련암에서 연화봉으로 오르내리고 다시 연화산을 올라 황새고개로 내려서 남산에서 청련암으로 하산하는 것이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나 등산로의 오르내림이 커 산봉우리를 두어 개 넘는 듯한 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