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순열
구순열이란
윗입술이 갈라진 것을 말한다. 언청이란 의미는 아기가 태생기에 만들어 지면서 입술이나 입천장의 불완전한 성장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출생시에 알게되지만 실은 임신중에 발생된다.
아기의 입술과 입천장이 만들어 지는 시기는 임신 첫번째 3분기(임신 첫 3개월)이다.
대부분 정상아에서는 입술의 오른쪽 편과 왼쪽 편이 서로 만나 융합됩으로서 정상적인 두 개의 수직선(인중선)이 생기게 된다.
이 융합은 임신 4주에서 6주 사이에 일어나며, 만일 이 유합이 완전치 못하게 일어나면 구순열을 가진 아이가 태어나게 된다.
교정은 수술방법 외에는 없으나 부모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한다면 아주 정상적인 아이와 같이 또는 그 이상의 사회생활로의 적응을 할 수 있다.
입술의 일부분이 벌어져 있는 구순열, 입천장이 벌어져 있는 구개열이 있다.
이 두 가지의 기형은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50%, 구순열만 있는 경우가 25%, 구개열만 있는 경우가 25% 이다.
구순열의 경우 수술은 생후 1백일 전후에 첫 번째 수술을 해주며 이후 성장함에 따라 치료가 계속되어야 한다.
구개열의 경우 언어발달을 위해 생후 1년 전후에 수술을 하게 되며 언어평가와 위턱뼈 성장정도에 따라 치료계획이 결정된다.
구순열, 구개열을 가진 환자의 상당수는 생후 10세경에 잇몸 뼈 이식 수술을 시행해야 하고, 구순열 환자에 동반될 수 있는 코의 기형도 수술해야 한다.
구순열과 구개파열은 출생아 800명에 한 명의 빈도로 발생한다.
이러한 기형성 파열의 원인에 대해서는 완 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다양한 원인 인자들이 제시되고 있다.
조사연구 보고에의하면 불균형적 영양결핍 증(32%)에서 가장 많고, 유전성(26%)이 그 다음이며, 임신초기에 약물 남용 (13%), 내분비 이상(10%), 불안, 긴장 및 공포(10%), 산소 결핍증(4%), 그리고 원인불명 (6%)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개 구순(입술)의 형성은 태생 1 ∼ 7주 사이에 형성되고 구개(입천정)는 7 ∼ 11주 사이에 형성된다.
그러므로 이 기간중에 섭생에 유의하고, 불필요한 약품남용이나 자극 등 불안, 고유요인들을 줄이면 기형아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적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