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힘든 Twin Peak을 한번 가보자고 생각은 내었는데
조금은 걱정되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낮이 짧아진지가 언젠데.. 또 처음 가는 분도 있고..
작년 Bobcat Wildfire로 468 제곱 km가 잿더미로 변할 때 이 싸인 판도 작살이 났다
오늘은 Waterman Mt 으로 가는 Juction에서 Ridge를 타고 바로 Twin Peak Saddle로 가기로 한다
사슴이 다녀야 할 길을 모두가 열심히 것는다
아직 Trail은 보수가 안 되었고....
욱어져야 할 이곳이 다시 제 자릴 찾으려면 얼마나의 세월이 지나야 할는지
이래서 오늘은 조금 늦게 Twin Peak으로 오르고
다시 West Twin Peak으로 줄 달리기 합니다
오늘도 명희 님의 고행이 시작되나 봅니다 그동안 오래 쉬었는데도... 보통 솜씨가 아니네요
역시 상봉은 이걸 찾아야 하나 봅니다 ㅋㅋ
Twin Peak에서는 불에 타버렸든만 West Twin Peak에서는 바윗돌 사이에 방명록이 남아있더라고요
이래서 웃고 떠들다가 내려가는 것도 잊고 있다가
이거 아니다
하고 뒤 돌아 고개 드니 한쪽 귀퉁이에 불(?)이 붙었습니다
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Twin Peak을 뒤로하고 온 산이 저녁노을로 품고 있습니다
이래서 우리 마음도 바~ㄹ~가~ㅎ~케 되어
8시 문 닫는 미소에 7시 55본에 들어가서 떼를 섰습니다 갈비탕 내 놓으라고..ㅋㅋ
명희 님 오늘 고생 실컷 하고 갈비탕도 쏘고.. 감사합니다
또 다른 머리 올릴 때 열심히 찾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