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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저어새 보호 활동기
안녕하세요? 저희는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4기로 발탁되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과 생물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특히 저어새의 보호를 위해 힘써온 팀 시나브로 입니다.
처음 저어새를 접하게 된 날짜는 두 달 전입니다.
(인천의 시민으로써 저어새에 대해 몰랐다는 게 지금 생각해보면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보고서겸 홍보제안서를 작성하던 중,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보호받아야할 멸종위기동물은 무엇이 있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저어새에 대해 알게 되었고, 관심과 홍보의 대상을 저어새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그 후 4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로 선정돼서, 본격적인 저어새 보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떤 계층을 향해 홍보하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 하는 고민에,
적어도 인천시민은 저어새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인천을 중심으로 저어새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유치원 친구들에게 홍보하기위해 송도역에 있는 동그라미 유치원을 찾아갔고,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능허대 초교, 옥련초교를 방문해 홍보했습니다.
또한 10대 청소년들이 많이 가는 구월동, 부평역, 동인천을 찾아가 홍보하기도 했으며,
늦은 시간까지 야간 자습을 하는 고등학생 친구들을 위해 연수고, 송도고등학교를 방문해 홍보했습니다.
20대분들과 대학생 분들을 위해 인하대,
또한 외국인 분들께 홍보하기위해 인사동과, 인천세계도시축전을 방문해 홍보했으며,
저어새 보호와 정보습득을 위해 승기천,남동유수지,송도갯벌,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했습니다.
팀원별후기
임진희: ‘저어새 보금자리 되찾기 프로젝트.’ 라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자연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었다. 비록 대회였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자연을 돌아보고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쉬운 점도 많지만 나는 우리의 활동이 정말 자랑스럽다. 청소년 리더 4기의 활동은 끝나가지만 ‘시나브로’의 활동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생물자원에 대해 한 번 더 돌아봤길 바라는 마음이다.
고민정: 처음에는 우리가 정말 제대로 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습니다. 우린 아직 학생이라 시간도 없고 돈도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활동을 하고 나서야 그런 것을 변명거리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도, 많은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활동하고 돈은 친구들끼리 모여 작은 돈을 큰돈으로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것은 바로 마음가짐 이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활동이 끝나더라도 앞으로는 많은 멸종위기에 놓여있는 생물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권송이: 저어새를 보호하면서 생물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비록 저어새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슬프고 안타까웠지만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 저어새를 알려줌으로서 저어새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신 계기가 된 것 같아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따뜻하다. 비록 2달이라는 짧은 활동이 끝나지만 틈틈이 저어새를 보호하고 홍보하는 것은 변함없을 것을 약속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영원한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 4기 시나브로 이기 때문이다.
공미경: 이 활동을 하면서 저어새와 많은 멸종위기 생물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어새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계신 것 같아 한편으론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다. 비록 많은 멸종위기 생물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기엔 두 달은 너무나도 짧지만 4기 에코워커들이 열심히 활동한 만큼 저어새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생물들이 어서 빨리 멸종위기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최나래: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로 선정되어 좋아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청소년리더로서의 활동을 끝내야할 날이 와서 참 슬픕니다. 지난 두 달간 나름 저어새를 알리고 보호하기위해 노력했는데, 저어새에게 도움이 됐을 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록 청소년리더로서의 활동은 끝이 났지만 에코워커, 저어새 지킴이로서의 활동은 제가 어른이 된 이후 저의 아이들에게까지 물려주고 싶습니다. 정말 보람찬 두 달을 보낸 것 같습니다.
박은비: 7월20일 저희 시나브로 팀은 환경부 주관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로 선정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9월20일 까지 '저어새 보금자리 지킴이' 로서의 최선을 다했다고 확신합니다. 너무 짧고 빨리 지나간 2개월이라서 그런지 많은 후회와 아쉬움이 많지만 앞으로 에코워커로써의 활동이 끝이 난 게 아니기 때문에 침을 내봅니다. 즐겁고 보람찬 두 달이었습니다.
김규현: 처음 이 활동을 시작할 때 청소년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3기 학생 분들의 활동 모습을 보고 과연 부끄럼을 많이 타는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되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를 쓰며 환경보전, 생물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우린 청소년리더 4기로 임명되었고 두 달간 저어새와 많은 멸종위기 동물들을 위해 달려왔다. 아이디어를 내는 것부터 거리로 나가 홍보를 하는 것 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었지만 친구들과 힘을 합쳐 하나씩 헤쳐 나가다 보니 벌써 두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너무 너무 뿌듯하고 보람찬 활동이었다. 너무 짧은 기간인 것 같아 아쉽고 더욱 잘 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나의 자연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쭈욱~
서솔이: 이번 한 달 동안 정말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 처음에는 어떻게 활동해야 하지 우리가 잘해낼 수 있을까 라고 많은 걱정이 앞섰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과 많은 토론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고 더욱더 큰 목표를 갖고 활동을 하더니 드디어 베스트 에코워커가 됐다. 한 달 동안 친구들과 많은 갈등과 오해가 있었지만 더욱 친하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저어새가 얼마나 많이 위혐에 쳐해있는 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활동이 끝났지만 틈틈이 저어새를 알리고
나중에 커서는 저어새를 위한 활동에 참여해서 보호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