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임진왜란 중 해전사를 쓴 책입니다.(육전에 대한 것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 임진왜란 관련 서적 중 가장 좋아하는 서적입니다.
현역 해군 소령이 쓴 글인데 그동안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과학적 근거로 바로잡은 점이나 이순신과 조선 해군을 객관적으로 묘사했다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을 신격화하고 조선 수군을 불멸의 군대로 만들던 다른 책들과 달리 이순신을 직무에 충실한 장수로 묘사하고 조선 수군의 고통과 궁핍함, 그리고 조선 수군이 연전연승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를 객관적으로 묘사한 것(예를 들면 당시 일본 수군은 전국 시대와 마찬가지로 전투의 목적보다는 주로 수송에 맞춰져 있었다는 것, 조선의 우월한 무기 체계, 계속된 왜구의 노략질로 인해 육군과 달리 수군은 군대다운 군대였다는 것 등)이 좋더군요.
뷁멸의 이순신을 통해 왜곡된 사실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이 때라 그런지 더 추천하고 싶게 만드는 책입니다^^
첫댓글 음.. 이순신 신격화라.. 그런점도 많이 반영되긴 했어도.. 현재 불멸의 이순신은 제독의 자체적인 군사적 역량을 완전히 떨궈버렸지요 ㅡㅡ.. 옥포해전 사상자는 1~5명이고 전원 부상자인데 불멸의이순신은 왜그리 뒤진사람이 많은지..
기절한 사람입니다(퍽퍽퍽퍽퍽!)
드라마니까 그냥연기한것임ㅡㅡㅋ(푹! 윽~)
불멸이 이순신장군을 신격화 했다니요? 오히려 떨어뜨린 감이 있던데요? 그리고 그 꼴통 원균이는 아주 명장으로 표현 했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