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에 좋은 음식

[해다천사]

8.5m의 기나긴 여정을 거치는 소화기관

평균 수명 70세를 기준으로 잡고 평생 섭취하는 음식물은 자그마치 50톤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이 어마어마한 음식물의 양이 입에서부터 8.5m 거리를 이동하면서 인체 유익한 에너지를 섭취하고 나머지 노폐물은 배출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엄청난 과정과 기나긴 여정을 거치는 이유는 섭취한 음식물의 자양분을 완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음식물에서 영양소가 완전하게 빠져 머리면 솜처럼, 아니 스치로폼 처럼 물위에 둥둥 떠 다녀야 한다는 것이다.

변은 소화과정의 최종산물로 항문에서 배설되는 분변(糞便)을 말한다. 여기에는 음식물의 미처 소화되지 않은 것, 소화액, 소화기관 상피가 떨어져 나간 것, 장내세균 등이 배출된다.

우리는 서구인 들에 비하여 채식이나 생식을 즐기는 편이므로 음식에서 산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신진대사를 이루어 낼 수 있다, 그러나 소화장애가 생기면 오히려 가스를 잘 만들어 내기도 한다.

주변에서 방귀와 관련된 우스갯소리가를 많이 듣는데 이것이 한국인이라서 유난히도 가스를 많이 생산하는 것은 아니다. 채식이나 생식품들이 가스를 유발하는 것은 사람의 소장에 분해할 효소가 부족하여 음식물이 제대로 산화되지 못하고 부폐하여 생기는 현상닌 것이다. 정상적인 산화 과정을 거치면 방귀가 생겨 나진 않는다.

예를 들어 우유를 마시면 '가스'가 생산되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의 혈류 장애로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거나, 분해능력이 떨어진 노인이 우유를 마셨을 때 '가스'가 발생되기 쉽다. 그래서 대용으로 유산균(유당분해 효소 분비)이 든 요구르트 등을 먹으면 가스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방귀 횟수는 하루 평균 5회 정도 그리고 10회까지는 정상적인 것으로 본다.

그러나 잦은 트림이나 복부팽만 등 가스와 함께 복통, 식욕부진, 체중 감소, 불규칙한 배변 등이 동시에 나타나면 직장암 등 대장질환, 영양분 흡수장애의 신호음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또 입냄새나 변의 고약한 악취는 한결같이 소화장애에서 발생되는 것이므로 소화기관의 혈류를 개선해 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냄새가 고약하다고 해서 대장 질병이 있다고 연관지을 필요까지는 없다. 대개는 계란이나 육류, 단백질의 과다 섭취를 하면 유황 성분이 많이 포함돼기 때문에 평소보다 냄새가 심해진다.

새가 지독한 가스는 계란을 섭취한 후이다. 계란 흰자에 단백질이 풍부한 것과 관련이 있으며 반면 쌀밥.보리밥 등 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한 뒤에 나오는 가스는 소리만 요란할 뿐 냄새는 심하지 않다. 방귀 소리는 대장의 연동작용으로 생긴 포화된 가스를 작은 구멍(항문)을 통해 가스가 한꺼번에 배출되면서 항문 주위가 떨리는 노랫소리이다.

방귀를 줄이는 방법은 소화가관의 혈류를 개선하거나 물을 적게 마시거나 음식을 천천히 먹는 방법, 음식을 꼭꼭 씹어서 먹으면 발생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대장 속에서 무슨일이 ? - 연성운동과 배설의 과정

입에서 섭취된 음식물이 식도와 위를 거치면서 대부분의 영양분은 소장에 흡수된다. 찾의의 연동작용이 뛰어나면 자양분의 섭취가 좋아져서 배설물이 가벼워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 연후에 쭈물럭쭈물럭 연동작용에 의해 맹장을 지나 나머지가 대장으로 옮겨지게 되고 대장에서도 수분을 포함하는 일부 영양분이 흡수가 됩니다. 여기서 맹장은 소장의 음식물과 대장 속에 우글거리는 세균과 차단을 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대장에 득실대는 세균이 소장으로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는 파수꾼인 셈입니다.

대장에는 각종세균이 득실대고 있습니다. 대장에는 인체에 유익하고 선량한 공생공존하는 세균 수백여 가지가 우글거리며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로운 세균을 막기도 하고 필요한 비타민을 합성해 주기도 하는 등 신체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이 공생공존하는 세균들의 시체가 대변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변의 냄새 원인이 바로 이 공생세균들이 뿜어내는 가스와 음식물의 불완전한 신화에서 생겨 나는 것입니다. 보통 창자안에는 하루에 600~800cc의 가스가 만들어집니다. 이 가스 안에는 200여종의 다양한 가스가 합쳐진 것이랍니다.
음식물의 종류와 분량, 소화 흡수상태에 따라 각각 대변량 및 횟수는 다르게 배출되지만, 대략 하루에 100∼200g이며, 1일 1회가 보통이다. 일반적으로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었을 경우에는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었을 때에 비해서 양이나 횟수가 모두 적어진다.

황변보기와 건강 - 변이 물에 뜰수록 건강하다.

변은 소화기관의 움직임이 느려져 있는 새벽녘이나 이른아침에는 변의수분이 가장 많을 때입니다. 따라서 변비 환자들은 가급적 이른 새벽에 변을 보는 습관을 길들이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대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하여 수분이 흡수되어 저녁무렵에는 가장 단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변은 아침에 일어나서 30분내지 1시간안에 보는 것이 가장 적당할 것입니다.

좋은 변을 보기 위해서는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져야 하고 꼭꼭 잘 씹으면서 소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되 섬유질이 많은 현미나 채식을 위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배변의 시간 때도 가급적 아침에 볼일을 보는 것이 장의 연동활동에 도움이되어 속이 편안해 집니다.

1 변색을 통한 건강 찾기
순위
대변색
건강상태

1
황 색
매우 건강한 변으로 황금빛깔을 띠면서 물에 뜰수록 좋다.

2
황갈색
건강한 변으로 갈색빛이 감도는 황색으로 물에 중간 정도 뜬다.

3
암갈색
술이나 과로 등 소화장애가 있는 경우, 물에 가라 앉는다.

4
흑 색
위, 십이지장 궤양시 출혈 때문 : 궤양치료와 빈혈 치료를 해야함.

5
적 색
대장의 출혈,식중독 치질이 있을 때.암적색은 소장출혈

6
황록색
경끼로 인한 소화 장애로 담즙분비 이상, 설사나 머리에 열이 경우

7
녹 색
심한 경끼 후유증으로 대뇌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8
청색
경끼 후유증이 심화되어 뇌질환 장애가 심한 경우

9
백색
췌장염증 ,간장 질환, 황달, 담낭 질환의 경우.


변의 황금색은 쓸개즙색소로 인해서 황색을 드러내지만 육식의 량에 따라 갈색 또는 흑갈색이 되기도 한다. 소아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는 설사는 노란연두색이나 황록색 변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소화경끼의 초기 증상으로 소화혈류의 흐름이 장애를 받는 경우에 발생한다.

그리고 각종 약을 복용했을 때에도 여러 가지 색을 드러내며, 선짓국과 같은 철분류를 주성분으로 한 지혈제나 보혈제 등의 약을 복용한 경우에는 암적색이나 흑색으로 배변되기도 하고, 대장암에 걸리면 응어리진 검붉은 변이 나온다. 센나제일 때는 황적색, 규소산알루미늄제일 때는 은회색이 된다. 또 상부 소화관 즉, 위장이나 작은 창자에서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타르 모양의 검은색 진흙과 같은 상태의 변이 된다.

이 외에도 신진대사 장애 즉 소화혈류의 흐름이 문제되어 수분이 많은 설사변과, 배변 횟수가 건강할 때에 비해 적거나 양이 적으면서 불쾌감이 따르는 변비가 있다.

2. 냄새와 물에 뜨는 변을 통한 건강 찾기

입냄새가 유난히도 많이 나는 사람은 위장 또는 신장의 기능장애가 심하면 위장에서 음식물이 산화되지 못하여 부폐하여 그 가스가 입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입냄새가 역겨운 사람은 대변의 냄새보다도 더 건강상태가 않좋은 것이므로 그냥 가볍게 넘겨서는 않된다.

또 대변의 냄새를 보면 그 사람의 건강을 알 수 있다. 나쁜 냄새는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 따위로 인한 것이며, 채식보다 육식을 많이 했을 때 악취가 더 심해진다.

건강한 변의 내음은 역겹지 아니하다. 그러나 소화장애가 심할수록 하수구에 가까운 악취를 동반하게 되는데, 그 악취에 따라 자신의 소화기관이 문제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 8.5m의 소화기관을 거치는 동안 음식물에 있는 영양분을 완전하게 섭취해내면 음식물 자체가 솜처럼 가벼워진다. 나무토막이 물에 뜨는 이유와 유사하다. 나무토막도 물속에 오랫동안 있게되면 물기가 차이거나 썩게되면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즉, 소화기관이 매우 건강하고 왕성하면 음식물에 있는 자양분을 모두 빨아 내었으므로 마치 스피로폼처럼 가벼워지고 물에 뜨는 것이다. 그리고 휴지가 필요없는 변이 좋은 변이다.

그러므로 건강한 어린이의 변은 물에 둥둥 떠 다닌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소화장애가 생겨 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여 대변 자체가 무게가 무거워 나이가 들수록 점점 무거워져 점점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