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어로 ‘방랑자’란 의미의 ‘플랑크톤(Plankton)’ 그 이름의 뜻처럼 수중 위의 부유생물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말로는 ‘떠살이 생물’이라고 합니다. 플랑크톤은 식물플랑크톤과 동물플랑크톤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플랑크톤은 식물플랑크톤으로 독립적인 영양상태를 가집니다. 즉 다른 것을 잡아먹지 않고, 광합성을 통해서 산다는 뜻입니다. 담수와 해수에서 살면서 광합성을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이 바다의 적조 현상인데, 이는 붉은 색을 띠는 플랑크톤이 너무 지나치게 번식하는 것입니다. 동물플랑크톤은 종속적인 영양상태를 가집니다. 즉 식물플랑크톤과 일부 박테리아 같은 것을 잡아 먹고 삽니다. 대표적으로 작은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유글레나부터 큰 것은 해파리도 플랑크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따개비, 성게, 불가사리도 사실 어린 시절에는 플랑크톤 생활을 합니다. 너무 작아서 눈으로 보기 힘든 만큼 아름답고 신기한 플랑크톤의 세계를 감상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