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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무기 스크랩 전쟁난다! 중(中)어선 "뭔가 터질 듯… 피하고 보자??
김영성 추천 0 조회 4 09.02.16 19: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달 초 갑자기 사라진 서해 백령도 및 연평도 인근의 중국 어선들은 서해 NLL(북방한계선)에서의 남북 간 무력충돌을 우려, 피신한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정 부 관계자는 "지난 4일까지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해상의 NLL 부근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들이 한꺼번에 자취를 감추면서 '아무래도 무슨 일이 터질 것 같으니 우선 피하고 보자'고 교신하는 내용이 우리 해군 및 해경에 의해 포착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신내용 등을 감안해볼 때 중국 어선들이 북한 당국의 통보를 받고 철수했다기보다는 중국 당국의 지시나 자체 판단에 따라 철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또 다른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남북 충돌 과정에서 중국 어선들의 피해를 우려해 중국측에 언질을 줬고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이 자국 어선들의 철수를 지시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 산둥(山東)성 수산당국은 지난 1월 23일자 홈페이지 게시물을 통해 "서해 5도 해상에서의 조업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자국 어선 선장들에게 통보했으며, 최근엔 무선을 통해 이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 5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들은 지난달 말부터 서서히 줄기 시작, 지난 4일 오후엔 연평도 앞바다에 있던 50여척이 갑자기 자취를 감춰 북한의 무력 도발 움직임을 사전에 감지하고 피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한편 북한이 지난해 말부터 황해도 해주와 옹진반도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한 해안포의 훈련 횟수를 늘리고 진지에 숨겨졌던 해안포를 진지 밖으로 노출시키는 경우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최근 북측 해안가에 엄폐돼 있던 해안포의 일부가 진지 밖으로 노출된 모습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사곶·해주·옹진반도 등 서해안 주요 기지에 사정거리 24㎞의 구경 130㎜ 해안포, 사정거리 10여㎞의 76mm, 100㎜ 해안포를 다수 배치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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