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연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민통선 내의 맑고 깨끗한 자연을 간직한 곳.
두타연은 수입천의 지류인 사태천이 산간지방을 굽이쳐 흐르는 과정(감입곡류하는 과정)에서 굽어진 물굽이가 절단(곡류절단)되어 형성된 폭포와 폭호(瀑壺, plunge pool)이다. 폭호는 폭포 밑에 깊게 파인 둥글고 움푹한 물웅덩이를 가리키며, 이는 낙하한 물이 자갈 등과 함께 폭포 아래 부분을 갈아내거나(마식작용을 하거나) 수압으로 뜯어내는 작용(굴삭작용)을 함에 따라 형성된다. 한편, 두타연이라는 지명은 부근에 두타사라는 사찰이 있었다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두타연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인 방산면 건솔리 수입천의 지류에 있는데 동면 비아리와 사태리 하류이기도 하다.
주위의 산세가 수려한 경관을 이루며, 오염되지 않아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높이 10m, 폭 60여m의 계곡물이 한곳에 모여 떨어지는 두타폭포는 굉음이 천지를 진동하고 한낮에도 안개가 자욱하여 시계를 흐리게 한다. 이 폭포 바로 아래에 있는 두타연은 20m의 바위가 병풍을 두른 듯하고, 동쪽 암벽에는 9.9174㎡ 정도의 굴이 있는데 바닥에는 머리빗과 말(馬) 구박이 반석 위에 찍혀 있습니다. 1천 년 전 두타사란 절이 있었다는 데서 연유된 이름이며, 민간인 출입통제선 이북에 위치하여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민통선 지역으로 양구군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출입 신청이 필요하며, 방문 당일 두타연갤러리(방산면 고방산리)에서 출입신고서 작성 후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출입하여야 한다(방문고객 개인차량 이용).
*파로호 꽃섬*
파로호 꽃섬은 꽃이 피는 계절마다 다른 꽃을 볼 수 있다. 따듯한 봄에는 유채꽃과 철쭉류를, 해가 내리쬐는 여름에는 양귀비와 장미를, 하늘이 푸르러지는 가을에는 하늘색과 대비되는 백일홍과 코스모스, 메밀꽃 그리고 해바라기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초겨울에는 흐드러진 억새가 길에 펼쳐져 있다.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우리를 꽃길로 맞이해주는 곳이다. 꽃섬은 크게 메타세쿼이아 길, 상록원, 계절원, 아이리스원, 중앙정원으로 위치를 나눌 수 있다. 상록원 옆에는 연못도 존재한다.
섬 하나가 식물원인 듯 꾸며져 있다. 푸른 풀들과 다양한 색감의 꽃들을 보기엔 봄과 여름 사이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데 꼭 구간을 나누어 보는 것보다 섬 전체를 걸으며 천천히 모든 곳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메타세쿼이아길에서 편안함과 시원함을 느낀다면 꽃밭에서는 알록달록한 꽃들을 보며 따듯함을 느껴볼 수 있다. 섬 전체를 바라보면 푸른 잔디에 둘러싸인 듯한 느낌이지만 그 산과 나무들 사이로 무성하게 피어난 꽃들이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빨간색, 보라색, 노란색, 흰색 각양각색의 꽃들이 저마다의 색을 뽐내며 펼쳐져 있다. 꽃을 따라 바람을 따라 걷다 보면 잠시 멈춰서 감상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꽃섬의 가장 큰 매력은 곳곳에 자리 잡은 정자와 벤치이다. 마치 꽃섬을 걷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은 듯이 쉬고 싶은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산책하며 천천히 둘러보다 다리가 아파질 때쯤 잠시 앉아 멈춰진 시간에서 살랑살랑 움직이는 꽃들을 바라보는 여유를 가져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자리를 하나 골라 그곳에서 자신이 보고 싶은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다 보면 바람 소리와 꽃향기만으로도 한 장의 추억이 완성된다.
길을 따라 걷고 예쁜 곳에 멈춰서 잠시 그 풍경을 눈에 담고 다시 또 꽃을 따라 걸어본다. 원한다면 곳곳에 위치한 휴식의 공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에서 멈춰서 또 시간을 흘려보낸다. 그렇게 온전히 무언가를 보기 위해 풍경을 쫓는 것이 아니라 내 발길이 가는 대로 걷다 보면 하늘도 나무도 숲도 내가 쫓지 않아도 모두 그 자리에 있다. 어디에서 바라보아도 계절마다 다른 빛으로 아름다울 뿐 어디 가지 않고 항상 그 자리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양구가 주는 맑은 공기 그리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통한 에너지를 얻어 가는 곳 바로 “꽃섬”이다.
꽃섬 어디든 내가 앉아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곳이 곧 하나의 액자 속 그림이 되는 곳이다.
자신만의 시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나만의 힐링 포인트가 필요하다면 지금이 딱 꽃섬을 방문하기 좋은 계절이 아닐까 생각한다.
*박수근미술관*
박수근은 양구의 한 가난한 집 장남으로 태어나 풍족하지 못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박수근 화가의 가치와는 달리 그는 가난한 집안 환경 때문에 미술교육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다. 그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독학으로 미술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박수근 선생은 이름 없고 가난한 서민의 삶을 소재로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리고자 일생을 바친 화가이다. 박수근의 작품들은 대체로 어두운 색감에 거친 질감이 특징이다. 거칠고 차가운 느낌은 그림을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고단했던 그의 생애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박수근 미술관의 외벽은 화강암을 쌓아 올려 지어졌다. 그 벽을 보고 있자면 거칠고 단단하다는 느낌이 든다. 마치 그가 작품에 표현해낸 것처럼 말이다.
박수근 화백의 호는 “미석(美石)”이다. 탑과 비석 등에 많이 사용된 화강석의 아름다움에서 호를 따온 것 같다.
그는 석물에서 아름다움을 찾아 그것을 조형화하려고 했다. 박수근은 오래된 석물 표면의 까끌까끌한 질감을 표현해 한국적 미를 구현하려고 했다. 미술관의 외관에서도 그의 삶 하나하나를 느낄 수 있다. 그의 나이 스물여섯에 박수근의 인생의 동반자인 김복순 여사를 만났다. 그들이 처음 만난 장소는 빨래터였고 박수근은 그가 할 수 있는 가장 진실된 사랑을 글로 전했다.
“나는 그림 그리는 사람입니다. 재산이라곤 붓과 팔레트밖에 없습니다. 만약 당신이 승낙하셔서 나와 결혼해 주신다면 물질적으로는 고생이 되겠으나 정신적으로는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드릴 자신이 있습니다. 나는 훌륭한 화가가 되고 당신은 훌륭한 화가의 아내가 되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생전 박수근 선생이 김복순 여사에게 전했던 편지 속 내용의 일부이다. 글에서는 김복순 여사를 향한 박수근 선생의 사랑과 따듯한 진심이 느껴진다.
미술관 내 박수근 묘소로 가는 길을 걷다 보면 박수근 파빌리온과 현대미술관에서는 미술 소장품과 다양한 주제로 기획전이 개최되며 박수근 선생의 작품 이외의 특별전도 감상할 수 있다. 그는 작품을 남겼지만 그의 영향력은 현대의 많은 예술인들에게 지속적인 감명을 주고 있다.
*여행일정*
07:30 압구정 현대백화점 공영주차장
10:00 두타연
12:00 중식
13:00 박수근 미술관
14:30 파로호 꽃섬
16:30 카페 레이크한
17:30 서울로 출발
19:30 압구정 도착
* 여행지에 대한 안내 *
1코스(1시간 30분 소요)
두타연주차장 → ♣ 생태탐방로 → 두타연주차장
♣ 생태탐방로
두타연 폭포 → 지뢰체험장 → 출렁다리 → 관찰데크 → 징검다리 → 양구전투위령비 → 조각공원 → 두타정 → 두타연 폭포
** 여행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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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비를 입금하실 때 닉네임과 여행지를 입력하시고 보내주세요.
** 여행비용:
1인 83000원-출발당일 아침에 머핀표 수제 샌드위치와 물이 제공되며 중식과 두타연입장료와 박수군 미술관 관람료가 포함됩니다. 카페는 개별이용
* 여행경비 입금: 국민은행 7 8 1 4 0 1 - 0 4 - 1 3 3 9 2 5 주식회사 돈암재투어
* 운영진 지니 김진희 010-8963-2615 / 머핀 김경홍 010 2784 3382
첫댓글 4명신청합니다.
4명 입금완료했습니다.
신청합니다
솔잎 압구정 입금완료
연락처 알려주세요
지니 01089632615
본다 1명 신청합니다 솔잎과함께 앉을수 있게 해주시고 될수있는한 멀미를 해서 앞좌석에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9.22 17:41
2인 신청합니다
비타민 외 2명 가요~~
참가합니다
뵐 날이 기다려지네요♡♡
초이 외 1인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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