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은 11월2일(금)~11월 16일(금)까지 지역 내 신진유망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설박 작가와 윤준영 작가가 참여하는 홍림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결과발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인전의 형식으로 화선지를 찢어 붙여 산수에 대한 현대적 조형감각을 선보이는 설박 작가와 잿빛풍경 속에 인간의 고독과 희망을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윤준영 작가의 작품 16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국윤미술관은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후원: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의 일환으로 무등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적 상상력이 어우러지는 것을 목표로 ‘홍림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홍림창작스튜디오는 “무등산에 예술의 무지개를 띄웁시다.”를 슬로건으로 지역작가 8명을 초청하여 미술관 내 창작스튜디오를 제공, 연구 세미나, 탐방 등 창작활동을 지원했다. 총 2기수로 운영하고 있으며 1기수는 이호국(평면), 박성완(평면), 김종규(입체), 전지은(미디어), 2기수는 박수만(평면), 정운학(미디어), 설박(평면), 윤준영(평면)이 참여하고 있다.
국윤미술관 레지던스 프로그램 홍림창작스튜디오는 지난 7월부터 릴레이 전시의 형식으로 레지던스 참여작가들의 창작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4번째 결과 공유전시이다. 참여예술가 8명이 서로의 작품경향과 신작품에 대한 구상계획을 논의하며 2명씩 짝을 지었으며, 무등산에 대한 주제적 접근과 예술적 표현방법의 차이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보며 감상할 수 있는 2인전 형식으로 개최한다. 또한 오는 11월 21일(수)부터 12월 16일(일)에는 레지던스 참여작가 8명 모두가 참여하는 단체전이 열릴 계획이다.
국윤미술관은 레지던스 프로그램인 홍림창작스튜디오의 부제 ‘무등산에 드리운 예술의 무지개’와 같이 무등산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예술의 즐거움을 보다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전시를 운영하고자 한다.
자료 문의 : 062-232-7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