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 Mozart, Vesperae solennes de Confessore, K. 339 모차르트, 구도자의 장엄한 저녁기도 K.339 - 케이트 로열(소프라노), 서은진(메조소프라노), 김종호(테너), 정록기(바리톤), 서울모테트합창단(합창지도 : 박치용)
Mahler, Symphony No. 4 in G 말러, 교향곡 4번 G장조 - 케이트 로열(소프라노)
소프라노 케이트 로열 Kate Royal, soprano 런던에서 태어난 케이트 로열은 길드홀 음악학교와 내셔널 오페라 스튜디오에서 공부하였다. 2004년 캐슬린 페리어 상과 존 크리스티 상을 수상하였으며 2007년 로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의 영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였다.
사이먼 래틀과 바그너의 <라인의 황금>을 BBC 프롬스와 바덴바덴 페스티벌하우스에서, 헬무트 릴링과 멘델스존의 <보스턴에서 온 아저씨>를, 찰스 매커라스와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의 <차이데>를 공연하였다. 헬무트 릴링과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바흐 마태 수난곡으로 미국 데뷔 공연을 가졌고, 런던, 에딘버러,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브뤼셀, 쾰른, BBC 프롬스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맨체스터 카메라타와 말러 교향곡 4번을 레코딩하였으며, 피아니스트 그래엄 존슨의 슈만 프로젝트에서 가곡 <리더크라이스>를 하이페리언 레이블로 녹음하였고, 2006년 10월에는 EMI 전속 계약을 맺고 2007년 에드워드 가드너와 성 마틴 인 더 필즈 아카데미의 반주로 독집 음반을 냈다. 오페라 무대에서는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에서 <마술피리>의 파미나를, 글라인드본 투어에서 <피가로의 결혼>의 백작부인과 <나사의 회전>의 가정교사역을, 테아트로 레알과 글라인드본 등에서 <한여름밤의 꿈>의 헬레나를, 잉글리시 내셔널 오페라에서 포페아를, 로열 오페라에서 토마스 아데스의 <템페스트> 중 미란다를 맡았으며, 그밖에도 파리 오페라와 액상 프로방스 페스티벌 등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이번 시즌 케이트 로열은 사이먼 래틀이 지휘하는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윌리엄 크리스티의 베를린 필하모닉과 협연할 예정이며, 북미 지역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오페라 무대에서는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에서 <카르멘>의 미카엘라와 <돈 조반니>의 돈나 엘비라를,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마술피리>의 파미나와 <난봉꾼의 행각>의 앤 트럴러브 역을 맡는다.
“케이트 로열의 맑고 순수한 톤, 자유롭게 구사하는 고음, 정련된 음악성은 변치 않는 즐거움을 준다.”(그라모폰) “케이트 로열은 순수하고 빛나는 톤과 설득력 있는 프레이징으로 노래한다.”(데일리 텔레그라프)
메조소프라노 서은진 Eun-Jin Seo, mezzosoprano
메조소프라노 서은진은 연세대학교 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대학원에서 가곡, 오라토리오, 오페라를 전공하여 졸업하였고,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군둘라 야노비츠, 크리스타 루드비히 등의 마스터클래스를 수료하였으며, 2001년 유럽바그너협회의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특별 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알렉산더 지라르디 오페라 국제 콩쿠르 여자부문 2등상과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다. 아르헨티나 멘도자, 브라질 리우, 포르토 알레그레 오페라 극장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남미 순회공연에서 협연하였으며, 뉘른베르크 현대 오페라단의 메조소프라노 주연으로 데뷔하였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슐레스비히홀스타인 오페라극장에서 로시니의 <체네렌톨라> 주연 발탁 이후 전속 솔로이스트를 역임하였고, 독일 함부르크 무직할레 대극장을 비롯하여, 덴마크 등에서 독창자로 활약하였다. 2007년부터 성남아트센터의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 쳄린스키의 <피렌체의 비극>에 출연하였으며, 대전시립합창단의 바흐 를 비롯 광주시향, 포항시향 등의 초청을 받았고, 올해 12월 모테트 합창단과 헨델의 <메시아>를 함께 할 예정이다. 현재, 연세대에 출강중이며 독일과 덴마크 등에서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전문 솔로이스트로 활약중이다.
테너 김종호 Jong-Ho Kim, tenor
테너 김종호는 한양대 음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다. 국내에서는 음협 콩쿠르와 동아 콩쿠르에 입상한 바 있으며, 비오티 국제 콩쿠르, 카쉬나 리리카 국제 콩쿠르, 카를로 코치아 국제 콩쿠르, 슈투트가르트 국제 콩쿠르 등에 입상한 바 있다. 모차르트와 베르디의 <레퀴엠>, 베토벤과 구노의 <장엄미사>,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멘델스존의 <엘리야> 등 다수의 오라토리오에 독창자로 출연하였으며, 오페라 <라보엠>, <루치아>, <돈조반니>, <코지판투테>, <후궁 탈출>, <모세> 등에서 테너 주역가수로 출연하였다. 그동안 4회의 독창회를 가졌고, 성가곡 독집 음반을 냈다. 현재 한세대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바리톤 정록기 Locky Chung, baritone
바리톤 정록기는 한양대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대학원(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1992년 국제 ARD 뮌헨 콩쿠르 3위에 입상하였으며 이듬해 츠비카우 슈만 국제 가곡 콩쿠르, 83년 슈투트가르트 휴고 볼프 국제 가곡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이후 베를린 아들러 메니지먼트 소속으로 베를린 필하모니, 뮌헨 가슈타익, 프랑크푸르트 알테오퍼, 런던 위그모어홀, 에딘버러 페스티발, 파리 루브르 홀,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쮜리히 톤할레, 밀라노 아우디토리움, 토론토 마세이홀, 도쿄 아사히홀 등 유명연주홀에서 쿠프만, 프뤼베크, 체카토, 슈라이어, 스즈키 등의 거장 지휘자와 게이지, 횔, 드레이크 등의 저명 피아니스트들을 파트너로 콘서트 및 독창회 전문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정록기는 2007년 일본 문화청 예술상 음악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1997년부터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독일가곡을 강의하였으며, 2005년부터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 전임교수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서울모테트합창단 (합창지도 : 박치용)
1989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7000여회에 달하는 활발하고도 수준 높은 연주활동에 힘입어 2004년, ‘올해의 예술상’ 수상에 이어 2005년,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모든 예술인들의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예술상 (대통령상)’을 최초로 개인이 아닌 음악단체로 수상함으로서 그 실력과 음악적 가치를 크게 인정받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우리나라의 음악계를 대표하는 전문 연주단체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끊임없는 왕성한 연주활동과 연주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우리나라 합창음악을 리드하는 순수합창음악의 자존심” 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2001년부터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법인> 으로 지정받아 활동하고 있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정기연주, 지방연주, 초청연주, 기획연주, 소외된 이웃을 위한 특별연주 등 다양하고도 의욕적인 연주 활동을 통해 가장 성실하고도 음악적 내용이 충실한 합창단, 또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로 부터의 지명도가 가장 높은 합창단으로 평가받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대만, 사이판, 싱가폴, 인도네시아, 중국, 캐나다, 미국, 러시아 등의 해외 연주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음악 수준을 세계 속에 알리는 문화 사절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 왔으며 특히 2002년의 일본(정부초청) 연주와 2002,05년의 두차례에 걸친 독일 순회연주, 2005, 08년도 두차례의 러시아 순회연주, 2008년도 베트남 순회연주 등은 그들의 음악성과 연주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전혀 손색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근대적 서양음악의 효시인 르네상스 시대의 합창 명곡들로부터 바흐를 중심으로 한 바로크 시대의 합창 명곡들 그리고 고전, 낭만시대의 대표적 합창 명곡들과 난해하고도 실험적인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아카데믹하게 소화해 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또한 다양한 무대와 폭넓은 청중들을 위한 기품이 있으면서도 대중성이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레코딩 작업 또한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1990년부터 2004년까지 20여종의 음반을 제작한 바 있으며 2005년부터는‘Inspiration’ (영감이 있는) 이라는 새로운 시리즈의 음반을, 2007년에는 찬송가, 명성가 2집을 발매하여 지금까지 8종 의 음반을 제작하였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이러한 연주활동과 음악적 능력은 국내 외 많은 평론가들로 부터의 호평은 물론 1997년 내한 객원지휘를 했던 영국의 작곡가 겸 지휘자인 존 루터, 독일의 지휘자 베르너 파프, 벨기에의 지휘자 요스 반덴 보레 등 함께 연주했던 수많은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로 부터 한국을 대표할만한 최고 수준의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들어오고 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생명의 소리를 향한 열정과 진정한 프로 정신을 통해 우리의 사회와 음악계에 모델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뛰어난 예술세계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리며 합창음악의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하는 단체로 세워지기 위해, 내일에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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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마스터피스네요..연주하기도 또 실제로 듣기도 어려운 곡들, 좋은 기회가 될듯 합니다. 티켓도 비싸고...
무엇보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선생님의 지휘를 실제로 볼수있는 흔치않은 기회네요.
소프라노의 정미숙 소피아언니께서 특별히 초대권 5장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당일날 만나서 티켓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좋은 기회 마련해주신 소피아언니, 정말 감사드리구요!!!
가실수 있는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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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대건여러분"도 아니고 갈 수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만...^^ 흥미있네요. 모차르트와 말러를 한 자리에... (제 머릿속으로는 영 매치가 되지 않습니다만.^^) 모르기는 해도 아마 말러 연주가 특별히 좋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시카고는 벌써 한겨울일텐데, 건강조심하시길 빕니다. "대건여러분" 이라는 표현이 협의로 해석될 여지가 있겠네요..^^;;; 꼭 대건단원이 아니어도 시간되시는 분들은 누구든 가실수 있습니다. 단, 티켓이 5장밖에 없음을 감안하여 빨리 신청을 하셔야겠지요?^^* 그나저나 봉섭님께서 요즘은 어떤 음악을 들으시는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바쁘고 하니까 보통은 다른 일 하면서 편하게 듣는 정도입니다. 사실은 "꽂히는" 대로... ㅎㅎㅎ 요 며칠 새 귀에 가장 맴돈 것은 파헬벨의 오르간곡인 샤콘느 f단조, 지난 달 프라하 여행 중에 들었다가 제대로 꽂혔습니다. 지난주엔 몬테베르디 오르페오를 좀더 듣기도 했고요... 바로크에서 모차르트 사이 성악곡을 가장 즐겨 듣지만, 베르디 리골렛토가 당기기도 하고요, 오늘 밤에는 뜬금없이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E flat 장조 BWV552가 생각납니다. 완전 날마다 시간마다 제 멋대로죠. 이게 사실 전공자 아닌 그냥 음악애호가의 특권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손우정님께서는 어떠신가요
늘 들어야 영혼이 메마르지 않겠지만 요즘처럼 바빠서는 대체 육신을 위한 식사마저 제때에 못 챙기고 사는군요.썰렁한 카페에 종종 발걸음을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그냥 건조하고 바쁘게만 지내다보니 때로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에도 단비가 온듯 기쁘고 설레이는 요즘이에요. 마음의 양식을 챙기려는 노력이 없이는 제대로 즐기기 어렵다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익숙한 짐노페디의 조금 빠른 연주를 접하면서 무릎을 치는 정도랄까요...^^;;;
그래도 육신을 위한 식사는 챙기시길...
짐노페디의 빠른 연주...? 그런게 있니? 싸티는 죄다 깔리던데...
음...머...^^;;; 완전 깔리는 것보다 살짝 빠른정도지요^^ 느린템포에만 익숙해있다보니, 첨엔 좀 어색했는데 사티의 장난기와 독특함이 잘 묻어나는 듯해서 신선했답니다.
저 가고 싶어요..^^ 회사 끝나고 버스타고 가면 딱 좋은 시간일듯..^^
저요!!
나도 갈께! 스케줄 조정해야 하겠네-.-;;
연습만 아니라면...
규혁/영서/현주언니 세분 현재 당첨되셨습니다^^ 나머지 두장이 아직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저도 너무나 가고싶었으나 그날 회사일 관계로 정말 아쉽네요...ㅠㅠ
아놔~ 영서랑 또 .... ㅋㅋㅋㅋ 누나는 못가시는 거에여?? 흠..ㅡㅡ;;
규혁아 그래도 다행인 것이 현주 언니가 있잖니??? 옆에 꼭 붇어서 연주 감상 잘~~~하고 오렴... 오른쪽엔 현주언니, 왼쪽엔 영서 손 꼭 잡고 말이지... ㅎㅎㅎㅎ 모두 즐감 하시고 오시길... 저는 그6일 저녁이면 홍콩서 멋진 야경을 보며 저녁 먹고 있을 시간이네요... ㅋㅋㅋ )*^.^*(
홍콩? 뭐, 심부름 좀 시킬게 없나?
홍콩은 그날 전체 정전일거라는..ㅋㅋ
영서/규혁이가 두 누님을 모셔야지..^^
홍콩...좋~겠~다!!!
저요~ 저요~~~~~~~~
애플비언니 접수 완료~! 한장 남았습니다~^^서두르삼!
아직도 한장이 남았다면 저,정미숙이가 가져도 될까요? 티켓을 구하지 못한 언니 한 분이 제 곁에 있어서요...오시는 분들은 당일, 7시30분 예당 내부, 메인홀 언저리에서 만나기로 해요.티켓,드리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