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노인 복지관 행복나눔 경로잔치
김완주 지사 참석, 무료급식 자원봉사 펼쳐
전주시 양지노인복지관은 28일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무료 점심식사를 마련해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양지노인복지관 3층 양지홀에서는 김완주 전라북도지사와 장세환 국회의원 송하진 전주시장 및 최찬욱 시의장과 어르신 300명이 참석해 개관 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과 함께 우수 지원에 대한 표창과 펜으로 전하는 따스한 효사랑 글짓기 대회 수상식도 함께 가졌으며, 복지관 내에는 1년 사진전과 서예작품전 사진공모전 입상작품, 종이접기 작품 등을 전시했다.
도 무료 건강검진과 돋보기 안경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안경수리 및 세척과 보청기 점검 서비스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복지관 식당에서는 지역주민 1,000여 명에게 점심을 무료로 댖접해 1주년 개관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완주 지사는 도내 노인복지관장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어르신들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하며"어르신들이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부대행사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前 노무현 대통령 서거로 인한 추모 분위기로 일부 행사는 취소되고 무료급식 행사와 기념식만으로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지노인복지관은 2008년 5월 28일에 개관해 건강과 오락,취미 등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요가, 우리춤, 서예, 외국어, 헬스장, 당구장 등을 무료로 운영하며, 현재 회원 수는 3,880명으로 남 1,774명, 여 2,096명이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