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2005~2020]/정기산행기(2018)
2018-11-26 22:14:20
1. 상행일시 ; 2018년 11월 25일 10시 ~ 12시 30분
2. 산행코스 : 서울 둘레길 사당 ~예술의 전당 구간 중 일부 -> 소망탑 -> 양재1동 주민센터
3. 동행산우 : 재일, 길래, 민영, 은수, 창선, 상욱, 종곤
전날 눈도 오고 11월치곤 약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어 은근히 날씨 걱정을 했으나 아침에 일어나보니 쾌적한 날씨다.
카톡으로 창선과 상욱이 동행하겠다고 연락이 온다. 상욱은 앞으로 일요일은 산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당역 3번출구에서 아파트입구 출발지에 길래가 보이지않는다. 출발 시간을 잘못알아 조금 늦는다고 연락이 왔다.
매사에 빈틈을 보이지않는 길래도 나이먹으니 어쩔 수 없나보다. 길래는 열심히 따라오기로 하고 들머리 인증샷후 산행을 시작한다.
오랫만에 가는 코스라 길이 익숙지 않다.
옛 기억을 더듬어 둘레길을 찾아간다. 예술의 전당쪽으로 가는 남부순환도로를 뒤로 하고 .....
전날 온 눈때문에 길이 약간은 조심스럽다.
상욱은 눈사람과 포즈를 취하고
약 50분 정도 걷다가 잠시 쉬면서 간식도 먹고 하니 체온이 떨어지며 한기가 살쩍온다. 다시 차비를 차려 출발.
갈림길에서 어느 쪽으로 가도 다시 만나는 줄 알았는데 아뿔사 다시 만나지를 않네. 할 수 없이 길래를 소망탑에서 만나기로한다.
소망탑에 도착하고 바로 뒤 길래가 합류했다.
소망탑 앞에서 단체 사진을 등산객에게 부탁했다. 이 아저씨 우리 보고 "김치"가 아니라 "헬렐레" 하란다.
모두 같이 헬렐레 ~~~
소망탑을 출발하여 잠시 걷다 양재 1동 주민센터 쪽으로 하산하여 오늘 산행을 마친다.
날머리에서도 혤렐레 ~~~
원래 예상은 시민의 숲까지 약 3시간 반 정도 산행을 계획했으나 대장의 준비 소홀로 짧은 산행으로 마치고 말았다.
마을 버스를 타고 양재역으로 이동후 전철로 가락시장 가락 몰 뒷풀이 장소로 이동하였다.
대장이 제대로 길안내를 못해 산우회 역사상 가장 짧은 산행으로 기록될 듯
죄송합니다 산우들 ~~ 용서해주이소 ~~~
덧붙임 : 1. 산우회 블로그에 댓글 달기로 산우회를 활성화하자 ; 민영
2. 15공 대장을 위해 백마타고 오시는 위인이 나타났다 ? 믿습니다.
3. 내년에는 일요 산행이 올해보다 쬐끔만 더있기를 ; 상욱 종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