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여독서(遊山如讀書)
< #금남호남정맥> < #100대명산 >
▪️영취산~장안산~수분령~신무산~자고개
*산행일자: 2021. 07. 25.
*동행: 자유인 정맥 3기
*진행코스: 무룡고개~영취산(0.5km)~무룡고개~장안산~943.3봉~범골봉~백운산~큰골봉~밀목재~논개활공장~960.9봉~사두봉~878.9봉~당재~수분령~신무산~자고개(24.5km)
*정맥 누적거리(영취산기준): 24.5km
*들머리: 무룡고개(전북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92-10)
*날머리: 자고개(전북 장수군 장수읍 용계리 산 110-15)
*교통편: 21:00~신도림 환승~사당역~10:10 양재역
장마같지 않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낙동정맥을 끝내고 연이어 한 여름에 금남호남정맥을 시작하는 것이 우려스럽기도 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4차 유행으로 치닫고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가운데 버스를 이용 단체산행을 하는것 또한 걱정스럽다. 비록 백신 1차 예방접종을 맞았지만 유행하고 있는 델타 변이바이러스에는 별 효과가 없다하니 불안하고 조심스런 마음으로 산행을 결행한다.
연일 폭염 속에 지내서인지 잠시 들른 덕유산 휴게소의 밤 공기가 시원하게 느껴졌고, 산행 들머리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기분이 들었다. 하늘에는 달이 훤하게 비추어 비가 올것 같지는 않은데 바람은 태풍이 불어오는 듯 하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속으로 들어선다.
*금남호남정맥은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로, 연결된 주요산은 장안산(長安山. 1,237m) , 사두봉(1,015m), 수분현(水分峴. 530m),신무산(897m), 팔공산(叭公山. 1,151m), 성수산(聖壽山. 1,059m), 마이산(馬耳山. 667m), 부귀산(富貴山. 806m), 주화산조약봉(3정맥 분기점. 568m)등이며, 그 길이가 약 65km로 13개 정맥 중 가장 짧다. 금남호남정맥 구간 은 인접 도(道)와 겹치지 않은 전라북도 내에 위치한 정맥이며, 종점인 주화산(조약봉)은 남쪽으로는 호남정맥, 북쪽으로는 금남정맥을 연결하는 3정맥의 분기점이다.
<야생화>
#영아자 #상사화 #마타리 #하늘말나리 #은꿩의다리 #타래난초 #흰여로 #오가피 #사위질빵
01:15 무룡재. 냉방이 잘된 버스에서 내려 선 무룡재 밤공기는 한기를 느낄 정도로 싸늘하다. 백두대간 금호남정맥의 분기점 영취산을 올라간다.
01:35 영취산(1,075.6m). 2019년 5월19일 백두대간을 진행하며 지나갔던 곳. 간단한 제물을 차려 산신령께 무사 완주를 기원하다.
02:08 다시 무룡재(920m)로 회귀. 장안산을 향한다. 02:36 샘터 약수를 마시고 능선에 올라서니 억새밭 뒤로 보이는 백두대간 월경산.
능선길은 완만하고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오니 산행하기 최적이다. 다만 야간이라 경치를 보지못해 아쉽다. 03:01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장안산.
03:20 장안산.(1,237m). 1986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 등산로를 따라 펼처진 광활한 억새밭. 금남호남.금남.호남정맥에서 가장 높다.
04:59 범골봉(964m). 05:19 백운산(946m). 일찍 출발하고 이동거리가 짧아 야간산행이 길어졌다. 4시간이 지나서야 일출을 보다.
07:05 아침 시원한 바람을 담다. 여전히 바람은 세차게 불어 온다. 땀이 배출되면 금새 말라버리고 마치 더위를 피해 피서 온 기분으로 산행.
07:14 큰골봉(980m). 07:33 밀목재가 보이기 시작. 07:37 밀목재(742번 지방도로)에서 좌틀.
07:41 덕산리 마을. 영아자. (상사화. 잎은 4~5월에 비늘줄기 끝에서 나오며 6~7월에 말라 없어진다. 꽃은 8~9월에 연보라색으로핀다)
논개활공장(900m)을 올라가며 사방 조망이 좋다. 백두대간 덕유산 연봉이 한 눈에 들어오고. 960봉이 보인다. 마타리.
08:23 팔공산(1,149.4m)이 맞은편에 보이고 장안산이 멀리 보인다. 논개활공장에서 장수읍이 한 눈에 보인다.하늘말나리.
은꿩의다리. 잎은 어긋나고 2~3회 세 장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다. 꽃은 7~9월에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09:06 사두봉(1,015m). 산줄기가 뱀 같고 전진하며 올라가는 뱀의 머리 형상에서 유래된 이름. 타래난초.
흰여로. 줄기는 높이 1m 정도.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 꽃은 7~8월에 피는데 줄기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꽃차례 길이 15~25cm.
09:38 878.9봉 벌목지를 지나며 돌아 본 사두봉.
10:53 당재. 11:13 신무산이 보인다. 오늘 산행이 저 산 너머 자고개에서 끝이나는데 수문재에서 끝나는 줄 착각하고 있었다. 아직 멀었네
11:28 수분재(530m). 전북 장수읍과 번암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개로, 19번 국도가 통과한다. 오가피. 사위질빵.
정맥길이 이상하다. 정코스를 따르다 보니 공사장 절개지를 지나 덤불숲을 헤치고 기어서 능선에 도달. 수분교차로에서 바로 올라오는 좋은 길을 만남
13:18 신무산(896.8m). 장수군 장수읍 용계리. 수분리. 식천리 경계에 있는 산. 지리산 연봉이 보이고 백두대간 백운산이 보인다.
철조망 경계를 따라 내려간다. 14:16 자고개. 차고개로 부르기도 하는 장수군의 서남단 고개로 13번 국도가 지나며 장수와 임실을 연결한다.
산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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