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틱 우드의 수려한 자태에 정신을 못차리고 샘플로 들어온 1호 중펜을 구입하였습니다.
정식 수입 전 받은 샘플이라는데, 무게가 무려 88그램에 육박하지만, 끌려서 구매해 버렸네요.
요즘 저는 검지를 쥘 때보다 뒷면을 사용할 때의 검지를 풀어주는 그 위치를 어떻게 다듬을까 고민을 합니다.
뒷면을 사용할때 빠르게 그립 전환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생각은 대전에서 강릉슈신님을 만난 뒤에 알게 되었습니다.
중펜은 엄지와 중지가 중요하다는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엄지 쪽을 다듬는 것은 내 엄지가 내 중지와 맞닿을 수 있을 때까지 다듬게 됩니다.
저는 중지를 길게 펴서 잡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깎는 편입니다. 스티가가 윙이 넓은 것도 한몫합니다.
이렇게 깎아놓으니 정말 편하네요.
여러분도 뒷면타법에서 각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검지를 열었을 때의 위치에서 검지가 불편하지 않나 고민해보세요 ^^
타법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그것만 유념해 주세요~
첫댓글 매끈해보이네요..
은은한 광도 나구요^^
이번 그립 맘에 들어요~
나름 손에 촥촥 감겨요 ^^
엄지쪽도 많이 깍으시네..엄지척
팔아치운 김택수 생각이 간절하네요
오~ 일펜도 치셨었네요~?
@붉은돼지(운영진) 회사에서 막탁구 치다가 레슨 3개월 받고
게임해도 된다는 말 떨어지고 전향했어요.
운동량이 많으니까 중지가 아프더라구요.
업무상 중지를 너무 혹사시켰는지 ㅎㅎㅎㅎ
@적룡혀니 역시 운동은 장비부터 사고봐야죠 ^^
@붉은돼지(운영진)
@적룡혀니
쉐이크 오즈 쓰는데요 합판을 하나 살려구요 ㅎ 아크틱이랑 젤롯을 생각하는데 어느게 좋을까요?
아크틱이 단단한나무라그래서 드라이브때 공이 안끌리고 튈까바 걱정되서요
다른 분들은 굉장히 튄다는 얘기도 많던데.. 저는 잡아주는 느낌이 좋네요.
히노키처럼 푹 안기는 느낌은 아니지만요. ^^
아마 러버가 하드해서 블레이드 감각이 그런가 봅니다.
열어치면 통통거리지만, 드라이브시에는 울림이 급격히 사라집니다.
표면이 단단한 것들은 경쾌한 타구감을 위해서 굉장히 얇게 사용하구요.
대신에 아랫쪽에 표층에서 잡아주는 목재를 사용해서 그렇게 걱정하실 것은 없을 듯 해요.
두번째층이 스프러스인데 제가 보기엔 버닝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잘 뻗는 것 같아요.
안정적 플레이 지향이라면 젤롯을 .. 호쾌함을 추구하신다면 아크틱을 추천드려요.
@붉은돼지(운영진) 가벼운것도 많더라구요 요즘 카본만써사그런지 라켓각이 너무 얇아지는거 같아서요 조금 덜 나가는라켓을로 제 힘으로 드라이브를 처볼려구요
젤롯은 시타해보니 생각보단 잘나가더라구요 ㅎ 아크틱에 mxs괜찮을까요?
@고길동 자기 힘으로 치는 드라이브라.. 리썸이나 바이올린 추천드립니다. ^^;
오펜시브 클래식도 좋구요. ^^
아크틱에는 아직 카리스H 밖에 안 붙여봐서요. 근데 이게 은근 좋아서 계속 쓸것 같네요.
뒷면도 좋은데 제가 임팩트가 아직 많이 모자른거 같아서 바꿔보려구요. ^^
제가 최근에 단단하 러버만 쓰다보니 MX-S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 부드러운 러버 쓰셨다면 다소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겠네요~
@붉은돼지(운영진) 오즈에 mxs써요
자기힘으로 치고싶긴한데 합판쓰면 반발력이 너무 차이날까봐요 잘나가는합판정도를 생각하고있습니다^^
@고길동 오즈에 MXS 좋죠.. ^^
잘 뻗는 블레이드에서 자기 힘으로 쳐내는 방법을 익히시는 건 어떨까요? ^^
근데 아크틱이 오즈보다 파워가 모잘라고는 생각이 잘 안드네요 ^^;;
오즈에 MXS 쓰신다면 충분히 괜찮을 듯 합니다.
@붉은돼지(운영진) ㅎㅎ알겠습니다
사실 정말 좋은조합이긴합니다
@고길동 네에~ 사실 탁구의 묘미 중에 하나이죠..
이것저것 써보는 것이요.. ^^
이뻐 보이시면 사용해 보세요 ^^
중펜의 영원한 숙제.. 그립..
풀었다 싶으면 다음 문제가 또 나오는 그런 문제집같네요
플레이 스타일이 변하면 그립도 자연스레 변하는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내가 만들어 간다는 점은 참 좋은 것 같네요~
@붉은돼지(운영진) 그래서.. 슈신 그립이 변했는지 또 궁금해지네요 ㅋㅋㅋ
@재즈핑퐁 이미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라. 눈치 못챌 정도로 미세한 변화 혹은 변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예쁘게 참 잘 다듬었네요..섬세함이 느껴지는군요.
저도 정모때 많은 아크틱우드 사용해봤는데
정확한 자세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시타해봐야 하는데
그럴만한 상대가 없어 잠깐만 해본 결과 울림이 워낙에 커서 적응이 잘 안되긴했어요.
시간을 내서 적응시켜보면 좋을것 같은 느낌은 강하게 받아놓았습니다. ㅎㅎ
때릴때랑 걸때랑 울림의 많이 다른 블레이드 입니다. ^^
잘 봤습니다:) 사진 정도로 다듬으면 몇g정도 감소하나요?
제가 헤드도 2mm 정도 돌려 날려본적이 있는데..
건조가 잘된 나무는 깎는다고 무게가 많이 줄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저정도는 많아야 1g 될까 말까 할듯 합니다.
@붉은돼지(운영진) 감사합니다:)
카리스H에도 포핸드는 반발력이 생각했던거 보다 훨씬 잘나가서 깜짝 놀랐네요. 백핸드쪽은 포핸드쪽에 비해 약하던데...
카리스H와의 조합은 좋은거 같습니다. ^^
임팩트가 약해서 백핸드는 바꿔볼까 생각 중입니다.
깡시님 만큼 파워풀하게 칠 수 있다면 좋겠네요
더불어 달래야할 때 달래는 방법도요 ^^
안녕하세요 인천에서 중펜으로 5부치고있는 하수입니다 ^^
일전에 중펜포럼에 붉은돼지님께서 쉐이크 블레이드로 중펜
튜닝하신 블레이드를 본적이 있는데 너무 깔끔하게 작업을 잘
하셨더라구요 항상 중펜의 아쉬움중에 하나가 사용할 수 있는
블레이드가 한정적이라는것...ㅎㅎ 요새 새삼스레 안드로의 트레이버
시리즈를 써보고 싶은데 역시나...쉐이크만 있더라구요...혹시???
염치불구하고 문의드립니다 시간이 괜찮으시면...그립튜닝을
부탁드려도 될는지요?? ㅎㅎㅎ 조심스레 부탁드려봅니다 ㅎㅎ
인천 5부면 잘치시겠네요. 제가 맨날 슈미아빠님께 지거든요 ^^
제가 제 라켓이니 함부로 막하는 것이지. 다른 분의 라켓까지 튜닝해드릴 실력이 못됩니다 ㅜㅜ
렌즈가 소박하거나 없은 블레이드라면 튜닝 없이 뒤쪽만 잘라내면 되기도 하니 한번 해보세요 ^^*
도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튜닝은 전문적으로 하시는 튜닝마니아의 공선생님에게 부탁드리는 건 어떨지 권해드립니다
네네 감사합니다^^ 공샘 튜닝도 10년도 더 전에 어쿠스틱이 쉐이크
밖에 없어서 중펜튜닝했었던게 공샘과의 첫인연이였네요 ㅎㅎ
요번 9월2일에 연수구대회가 있어서 그때 한번 써보고 싶어서
부탁드린거예요 ㅎㅎ 아시다시피 공샘은 작업기간이 최하 2주일
이다보니...일전에 니타쿠 아델리?였나요? 카페에 작업사진 올리신
것 보니까 거의 전문가 수준으로 튜닝을 하시던데요 ㅎㅎ
부럽습니다 제게도 그런 손재주가 있었으면 용품병이 더 심해졌겠죠 ㅋㅋ
아닙니다 부끄러운 부분은 그립테잎으로 감아 숨겨 그렇습니다 ^^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시길 기원드립니다
중펜은 항상 소중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