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마사지를 받으러 가라판으로 나갔습니다.
선착장에 마사지샵에서 나와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한국말을 굉장히 잘하셔서 한국분이세요?
했더니 중국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까 정글투어 가이드분도 그렇고 두분 아버지는 한국분이시고 본인들은 중국사람이라고..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아서 시내에서 쇼핑 좀 하다가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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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름 당골(?)이 된 ABC store ㅎㅎ 모과같이 생긴 사과~~개당 75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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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줄 음료수를 고르고 있다가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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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셨죠?? 성인용품입니다... 이건 애교구요~ 이것저것 신기한거 많이 팝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구경하셔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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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망고주스.. 동생에게도 맛보게 할려고 하나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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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무엇인지 몰라 직원에게 물어봤더니,제가 일본인인줄 알았는지 자쿠지안에 풀어 쓰는거랍니다..ㅎ 입욕제란거겠죠~
오른쪽 - 여동생에게 선물할려고 산 싸이판다 시계... DFS 에서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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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 그림만 보고 블랙커피라고 생각하고 덥석 집었는데... 아니더라구요...ㅎㅎ 마하가나섬에서 먹었던 음료수...ㅎ
오른쪽 - 구아바 음료수 랍니다.... 먹어보진 않았는데...맛있겠죠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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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 강추! 망고 주스~ 정말 맛있어요 오른쪽 - 알럽~ 마카다미아... 너무 좋아해서 많이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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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의 추억을 담아놓을 액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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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 동생에게 줄 망고 말린거 오른쪽 - 홍이가 좋아하는 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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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좋아 사게된 파파야 비누.. 한개는 $1.99 3개묶음은 $5.49
계산을 마치고 나와서 영수증을 확인 하던중 파파야 비누가 낱개로 계산이 되있더라구요~
영수증 들고 들어가서 직원에게 설명하고 잔돈 받아 나왔습니다...
짠순이의 파워는 ........ㅎㅎㅎ
쇼핑을 마치고 이제 마사지를 받으러 출발~~~~~
마사지는 둘다 받아서 사진은 못찍었구요....
타서 따갑고 아픈데에는 코코넛오일 마사지가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1시간 $30 에 오일 $5인데... 1시간 30분 받고 한사람당 $50 씩..........
들어가면 탈의를 하고 발을 따뜻한물에 발을 담그고, 잠시후에 발을 씻어 줍니다.
간단하게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받고 누워서 본격적인 마사지를 받았는데요.
건들지도 못하게 따갑던 팔... 코코넛 오일을 듬뿍 듬뿍 써서 마사지를 해주는데 조금 아픕니다.......
아프다는건 따갑다는거구요~ 그래도 꾹~참으셔야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마사지를 해주는데 1시간 30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빨리갑니다...
그리고 다시 산타로사까지 데려다 주시는데.... 이상하리만큼 화기가 내려갑니다~
너무너무 아프고, 따갑다면 코코넛 오일 마사지 강추@@
중국인, 조선족 직원들이 해주는데요.. "언니~ 괜찮아?"를 연발합니다......
따갑다라는 말은 모르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그냥 아파아파~~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일정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산타로사로 돌아오니 11시 30분.... 1시간 정도 짐정리 하며, 휴식을 취하고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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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부치고 티켓을 받았습니다... 운이 좋았던게지요~~~
자리가 없다고 비지니스석으로 준다고 합니다....캬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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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죠 ? 비지니스~~~~ 너무 피곤했는데 갈때는 편하게 갈수있다고 생각하니 .... 이런 횡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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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에 지쳐있는 뽀입니다.... 이렇게 새벽 2시 30까지 기다려야합니다.....졸리고, 힘들고... 여행의 끝은 피곤함이 잔뜩..
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흘러 2시 30분이 되었습니다.
100m도 넘게 길게 늘어선 줄을 사알짝 뒤로한채 터지는 웃음을 참고 비지니스 라인으로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거기 서있었더라면.. ㅡㅡ 생각만 해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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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배드 조절 버튼입니다... ㅋㅋ 비지니스석은 처음이라... 땡잡았다~를 속으로 연발했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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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도 준비되어있고, 넓직한 앞 자리... 비지니스석에 맨 앞자리 제일 넓은 자리였드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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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트인 앞 좌석...ㅎ 입국신고서를 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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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사람의 의자뒤에 붙어있던 스크린과는 다르게 멀찍하게 붙어있는 스크린....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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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지... 누워서 자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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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쭉~ 뻗어도 닿지않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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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여긴 메뉴판도 줍니다... 메인음식이 나오기전... 전채요리입니다... 과일과 빵이 나옵니다...
위에 보이는 잼과, 꿀.... 정말 맛있습니다... 가지고 오고싶은 생각이 굴뚝같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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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맨앞자리라서 빨리 나오고 ,빨리 입국심사 마치고, 빨리짐찾고 후다닥 나와버렸습니다..
피곤한 기색이 ....... 참고로 지금시간은 새벽 6시 30입니다....
기상 악화로 조금 연착이 됐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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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찾아입고... 이제 밖으로 나갈시간입니다..... 잘다녀오라고 동생이 선물해준 트렁크.. 아주 잘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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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완전 무장하고 한국의 칼바람을 헤치고 집으로 돌아가야겠죠?ㅎ
언제 다시 가게될지 모를 사이판이지만.... 그동안 기억을 절대 잊지 못할것 같네요....
너무 너무 즐거웠구요... 산타로사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드릴께요~
짠순이 뽀 맘에 딱 드는 가격과, 제가 원하는 대로 일정 맞춰주신것도.....
산타로사 된장찌개 맛은 당분간 잊기 힘들것 같네요.........
비오는 날이 있으면 다시 해가 쨍쨍 비추는 날이 올꺼에요..... 사이판 날씨 처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홍이는 안부전화온 사람들에게 산타로사 자랑 엄청하고 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더 가보고싶네요......
산타로사의 건승을 빕니다..아자아자~~!!!!!
첫댓글 여행기 잘 읽었어요. ^^
감사합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저도ㅡ글 잘 읽었습니다 ^_____________^ 재미나서 중간글들은 덧글 달기가 .. 담글이 궁금해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답글 달아주셨음 더 좋았을텐데..ㅋ
아쉽네요,,ㅠㅠ 마지막편이,, 끝났네,,,재밌었어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잘읽었어요 ^^ 완죤 부럽네요 ㅜㅜ 저도 조만간에 갈라구여 ㅎㅎ
아..재밌게 읽으셨다니 감사해요..^^ 저도 오랜만에 들어왔네요...다시한번 가보고싶어요...
제가 갔다왔을때보다 더 재밌게 보내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