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관광선 이용을 포기하고 대신 성산 일출봉으로 갑니다. 성산 일출봉에는 역시 사람들이
많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
정상으로 올라가는데 노을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성산포와 한라산 방면을 배경으로 담아봅니다.
성산포에도 노을이 찾아옵니다.
성산 일출봉의 정상에서 본 조망입니다. 파노라마 모드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각도가
잘 안나옵니다.
정상에서 내려온 후 잡은 성산 일출봉입니다.
우도입니다. 역시 망원렌즈가 아쉽네요.
다 내려온 다음 일몰을 기다립니다. 지평선에 가린 먹구름으로 인해 붉은 노을은
보지 못했습니다.
드뎌 마지막 날입니다. 새벽에 한라산에 혼자 다녀오려고 했건 만 같은 민박집의 차량이 뒤를 막고
있네요. 새벽에 잠을 깨우기도 뭐 하고 ... 하는 수 없이 다시 잠을 청한 다음 5시 경에 일어나 성산
일출봉으로 다시 올라갑니다.
일출을 기대하고 올라갔지만 역시 지평선의 먹구름 때문에 한참 뒤에야 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새벽에 다시 성산 일출봉으로 오르면서 잡은 조망입니다.
한라산 방면의 파노라마입니다. 스모그가 끼여 시계가 선명치는 않더군요.
정상에서 일출 보는데 실패하고 하산했습니다. 하산하면서 우도를 다시 보기 위해 산책로를 따라
가면서 한참 늦게 모습을 드러낸 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당초 첫날 행선지로 생각했다 마지막날로 변경한 우도로 갑니다. 검멀레 동굴과 등대 공원을
먼저 찾습니다.
검멀레 해안의 고래굴입니다.
세월의 흔적을 알려주는 석벽입니다.
등대 공원의 정상부에서 동쪽으로 펼쳐지는 초지 파노라마입니다.
멀리 하고수동 해수욕장과 비양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드뎌 아들이 기다리던 해수욕 타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들렸는데 사람이
너무 없네요. 우리 가족만 놀기도 뭐해 산호사 해수욕장으로 가기로 합니다.
하고수동 해수욕장입니다.
역시 산호사 해수욕장(서빈백사)에는 사람들이 많군요. 산호 해변도 여전하고 ... 2년 전과 달라진
것은 상업화가 훨씬 더 많이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는 점 ... 펜션들이 장난 아니게 들어섰더군요.
인심도 사나워진 것 같고 ... 수심도 더 깊어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