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행사 안내
아침 9시까지 - 식사 종료 후 뒷정리
~ 9시 20분. 황토현 수련원 출발
~ 9시 50분. 금산사앞 금평제(오리알터) 도착.
~ 11시. 금산교회 및 금산사 관람.
~ 12시 30분 . 전주 전통문화센터 앞 도착,
이후, 한옥마을유람( 전주향교, 오목대, 공예품전시관,
경기전 등 )
~ 오후 1시30분경(중식- 비빔밥 또는 콩나물국밥)
~ 오후 2시30분. 총 정리후 해산(각자 고향 앞으로~~ 또 만나요).
행선지 안내:
모악산을 중심으로 금산면에는 다양한 종교들의 성지가 자리잡고 있다.
그중 가장 오랜역사를 자랑하는곳 금산사.
백제 법왕(法王) 원년인 599년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금산사를 나와 20여 분을 걸으면 1908년 데이트 선교사가 지은 금산교회를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한옥으로 만든 교회다.
남녀가 따로 예배를 드리기 위해 ‘ㄱ’ 형태로 지어졌다.
1908년 지어진 이 교회에는 지역의 부호였던 조덕삼과 그의 충실한 머슴이자 마부였던 이자익 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주인과 머슴은 선교사의 전도로 함께 세례를 받고 기독교인이 됐다. 신실한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한 둘은 함께 장로에 입후보했는데, 놀랍게도 교회설립자이자 일대의 거부였던 조덕삼 대신 한낱 마부이자 열다섯 살 아래였던 이자익이 장로로 선출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조덕삼은 머슴이 장로가 된 걸 기꺼이 받아들였다. 이자익에게 설교를 들었고 교회 일을 도왔다. 조덕삼은 후일 이자익을 평양으로 유학 보내 목사가 되게 했고 금산교회로 초빙해 담임목사로 깍듯이 섬겼다. 신분과 나이를 뛰어넘어 신앙 앞에서 겸허했던 거부와 머슴의 일화가 마치 동화처럼 전해진다. (문화일보 박경일기자. 발췌)
금산교회를 나와 조금 걷다보면 금평저수지가 나타난다.
저수지 주변에는 증산교의 시조인 강증산의 유골을 모신 증산법종교 본부와
대순진리회의 성지가 자리잡고 있다.
김제 원평에는 원불교 창시자 대종사 소태산이 대각을 위해 정진했던 원불교 원평교당, 천주교 원평성당, 기독교 원평교회가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다.
원평천을 따라 쭉 걷다보면 수류성당이 나타난다.
성당이 있는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는 100년 이상 된 천주교 교우촌이다.
원래 지어진 성당은 한국전쟁으로 불타 없어진 뒤 신자들이 직접 벽돌을 날라 복원했다.
전라도 지역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완주의 배제본당이 박해를 피해 모악산 반대쪽 깊은 산중으로 옮겨오면서 세워진 이 성당은 작은 시골마을 성당이지만, 이래 뵈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신부를 배출한 곳이다.
천주교 박해가 극심했던 시절에 온몸으로 신부를 보호했던 신도들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파스텔 톤의 성당건물은 맑고 정갈한 느낌이어서 성당 앞 성모상 아래에 서면 마음이 잔잔해진다.
이렇듯 이 지역의 곳곳엔 작은 교회의 손때 묻어 반질반질한 마룻장이 있고,
오래된 소망으로 둥글게 닳은 사찰의 돌계단이 있으며,
자신을 베는 도끼에조차 향기를 묻힌다는 순교자의 유적이 있는곳.
이곳이 김제시 금산면이다.
전주 한옥마을.
韓 스타일- 韓식, 韓지, 韓옥, 韓방
전주 도심권에 후백제와 조선시대, 근대문화유적지가 다 모여 있다. 후백제 견훤대왕의 숨결이 담긴 견훤성터 와 조선시대 태조 어진이 모셔진 경기전과 임진왜란때 조선의 역사를 지켜온 전주사고를 비롯해 오목대, 풍남문, 전주향교, 객사, 한벽당, 학인당 등이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걸어서 여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까지 이어지는 전통한옥과 한·일 절충형, 일식가옥까지 공존하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전통생활상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도 있다
전주한옥마을에는 다양한 전통문화시설이 있다.
전통문화공연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문화센터와 전통한옥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한옥생활체험관을 비롯해 전통술박물관, 공예품전시관, 강암서예관, 최명희 문학관, 공예공방촌 지담 등 다양한 전통문화시설을 보고 체험할 수도 있다.
콩나물국밥 혹은 전주 비빔밥
그 원조는 단연 전주다. 뚝배기에 밥과 콩나물을 넣고 갖은 양념을 곁들여 펄펄 끓여 내는 콩나물국밥이 전통적인 '전주콩나물국밥'이라면, 펄펄 끓이지 않고 밥을 뜨거운 육수에 말아서 내는 일명 '남부시장식 국밥'이 있다. 남부시장 국밥집은 돼지 내장국밥과 순대국밥집등이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서로 이웃하며 어께를 마주하고 늘어서있다.
<여기 실린 사진들은 전주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발췌한 사진입니다.>
첫댓글 안주값이 무료인곳으로 가야하는거 아녀요?
금산교회의 영향으로 교회가 많이 발전했을것같은데 다양한 종교들이 있어서 종교간의 갈등은 없는지 괜히 궁금해 집니다.ㅋ
전주 한식먹던 생각이 나요.
다시한번 돌아볼 한옥마을도 땡기고 새로운곳은 말할것도 없고요.
많은 자료 감사합니다.
세상엔 공짜가 없지요.
안주값이 무료? 역시 없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금산면 원평- 그동네가 저희집에서 머지않은곳인데.... 종교간 갈등 거의 못들어보았습니다.
만약에 갈등이 있다면 종교로서 처음부터 가치를 재고 해봐야할듯!
참종교인들이 사시는 군요. 어쩌다보면 마찰이 대단하던데요.
특정종교( 어디라고 차마 말 못하지만.... )만 떠들지 않으면 마찰 없습니다.
왕궁리도 가봐야 허는디...ㅋㅋ
근데 11시 같으면 교회 예배시간인디 조용조용 해야할낀데...
너무 빡빡하다요...시간 여유가 더 있었으면 좋은데요..
갈똥말똥 하여라 이지만 일단 이쪽으로 여행계획 잡아봐야것네요..
나같은 여행객을 위하여 주변 볼거리 더 추천해줘보이소...
돈!
ㅋㅋㅋ
돈?무신돈?
무시먹고 짠돈 ㅎㅎ
무시먹고 짠돈?
고개어떤 돈잉교?
소리는 머가 먼지 몰것는디요
아글씨 소개료!
찌끄만 방 한개도 알려주고 돈 받느디,
그 드넓은곳을 알려주면 을매나 받아야할꼬? ㅎㅎㅎ
ㅎㅎㅎ
엣따 몰러, 잘 알켜주께요. 돈 안받고~!
아---해설사료?
까이꺼 드리지머요
근데 액수는 하는거 봐가면서 정하리다 ㅋ
이자익 이라.....
본디 이씨가 똑똑해요
멋있는 행사 일정이 되겠네요
당근 오실거지요? 암, 오셔야지요.
전주 한옥마을 하면 전통있는 제과점이 생각 납니다
쵸코파이 샴베 많이 주문해서 먹었는데 ..... 나도 모임 가고 싶어요오... .......
꽈배기도 팔고요. 또 머시냐..... 근디 줄을 서야한다네요. ㅎㅎㅎ
아무튼 꼭 오세요.
당연 못 가요 ㅜㅜ 사오실려면 힘들어요 앉아서 주문하면 보내 주는데 비싸서 요즘은 잘 못 먹어요 ^^
풍년제과 인데 모찌도 맛 있었어요
택배보낼 주소도 적어주십시요`~
정모장소 주소인지요?
정모장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임대하는 곳이니 필히 도착일자 확인하시고..
한옥마을에서 임실이 가깝지요~! 금산사에서 큰서방님댁이 가까운 것 처럼~ㅎㅎ
ㅎㅎㅎ 그렇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게 될겁니다. 숫가락 놓자마자....? ㅋㅋㅋ
캬 일정 쥑인다
자꾸 꼬드기지 마셔유
저 일정만으로도 정모가 빛날듯...메롱~
마우리님은 지난번 얼핏 인근에 오셨는데,
당근 다시 오셔야지요. ㅎㅎㅎ
금산이 종교가 서식하기 좋은 곳 인가?각종 종교들의 요람 같으요.ㅋㅋ
청도리?의 귀신사도 혼불속에 등장하는걸로 봐서 꽤 오래된 절 맹인거 같고요.~~ㅎㅎ
아주 오래전엔 이곳에 각종 잡신(무당 등....) 모시는 곳까지 요란 했다고.
이곳 ' 오리알 터 ' 가 명당중의 '명당' (氣 가 센곳)이라서 그렇답니다.
청도리의 '귀신사(歸信寺)' 역시 삼국시대에 생긴 국보, 보물등을 보유한 천년고찰인데 인근의 금산사에 밀려서... 쩝.. ^^
이일차 계획~ 누리지못하는 아쉬움..
다음에 날잡아서 갈테니 큰서방님이 안내해주슈~ㅎㅎ
패스.....ㅋㅋㅋㅋㅋㅋ
으험~~~, 생각좀 해보고요. ㅎ
한옥마을은 구경했지만 울님들 얼굴이 삼삼해서리~가볼려고 했디만 순천에서 정읍까지 엄청멀더군요.
그날 순천에 있을거든요~가차브믄 갈려고 검색해보니 교통편도 않좋고 마음접었심더~ㅎㅎ
전라도서 경상도에도 가는디.... 전라도서 전라도가 뭐 멀다고.....
언능 오시요~~!
여수에서도 막걸리 배달하러 정읍에 올라가는디 순천에서 정읍은 몇분안걸립니다
시간 맟춰 기다려주시믄 모시고 갈테니 오가는 길에 입과 귀만 즐겁게 해주이다 ㅎㅎ
순천에서 정읍가는 차편이 안좋은걸루 검색이 되던데요.
거리도 꾀있고요 그리구 순천만구경하고 가려면 오후5시는되야 출발헙니다~ㅎ
역사를 보고듣는것만큼 흥미로운건 별로 없는거같습니다~기대만발이야요!
좋은곳만 댕기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일차
계획만으로도 풍성한 행사가될듯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