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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약(아침에) 중심내용을 한 두 문장으로 요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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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기(아침에) 요약한 내용을 토대로 묵상할 질문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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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온종일) 묵상질문으로 반복해서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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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기(저녁에) 묵상한 내용을 정리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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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tip 엘리후의 첫 번째 연설이 끝났지만 욥뿐 아니라 누구도 말을 하지 않는다. 1절에“지혜 있는 사람들”“지식 있는 사람들”을 언급하는데 아마도 세 친구들을 가리킬 것이다. 1-15절은 세 친구들에게 말하고, 16-30절에서는 욥에게 직접 말한다. 4절에서 욥의 친구들에게 정의와 선이 무엇인지 함께 의논해서 결정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그는 이미 자신의 의견을 확신하고 있다. 5-6절에서 엘리후는 욥의 말을 인용하여 욥의 입장을 나타낸다. 욥은 의로우나 하나님이 욥의 의를 부인하셨고, 욥을 거짓말쟁이로 취급하셨다. 욥은 상처가 치료될 수 없고 자신에게는 희망이 없다고 느낀다. 7-9절에서 욥이 한 말을 근거로 고발한다. 그는 악한 사람들과 한통속이 되었고, 물마시듯 조롱했고, 악한 말을 했다. 그 말이 욥을 정죄한다. 이제 엘리후는 자신의 주장을 설명한다. 그가 생각하는 정의는 무엇인가?(10-12) 하나님은 악, 불의를 행하지 않으시고 사람들의 행위대로 공정하고 정의롭게 갚으신다는 것이다. 이 주장은 세 친구들의 주장과 비슷해 보인다. 하나님이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 보상하신다는 것이다. |
또 엘리후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통치권에 호소함으로써 하나님은 어떤 잘못된 일도 할 수 없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13). 하나님이 자기의 영과 호흡을 거두신다면 모든 인간은 죽음을 맞는다. 사람이 사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있듯이 하나님은 만물을 주관 한다. 이런 하나님이 만약 불의하시다면 정의는 있을 수 없다. 가장 전능하신 분은 당연히 가장 정의로운 분이셔야 한다는 것이다.
엘리후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에 대해 설명한다(16-30). 엘리후가 보기에 욥은, 하나님의 정의에 의문을 제기했다. 엘리후는 욥에게 정의를 싫어하는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것을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 라고 묻는다(17). 이어서 전능하고 의로우신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방식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하나님에게 권력자와 부자들들 편애하지 않으신다. 그들이 그릇 행할 때 하나님은 주저 없이 유죄판결을 내리신다(18-19). 한밤중에 잠들어 안전하다고 느낄 때 죽을 수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징벌이다. 사람의 손을 통하지 않고 임하는데 하나님이 행하신 증거다(19).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분이다(21). 하나님에게서 숨을 곳은 어디에도 없다(22). 인간의 경우 죄를 밝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하나님은 이미 모든 사실을 아시기에 오래 조사할 필요가 없다(23). 가장 강한 인간일지라도 조사 없이 무너뜨린다(24). 그들의 행위를 알자마자 밤에 그들을 친다(25). 하나님의 징벌은 또한 공개적이다(26).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게 행함으로 징벌을 받는다(27). 그들이 가난한 자들을 압제함으로 하나님께 부르짖는 탄식을 하나님이 들으셨다(28). 그런데 하나님께서 잠잠하시고 얼굴을 감추시는 것처럼 보일 때, 하나님을 정죄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보이지만, 하나님은 경건하지 못한 자가 다스리지 못하게 하시고, 사람에게 함정을 놓아 잡지 못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지체하더라도 심판하신다. 그럼으로 하나님의 정의를 비난하는 것은 잘못되고 무서운 일이다.
엘리후는 다시 욥에게 질문한다. “누가”(31) 라고 하는데, 욥을 가리킬 수 있다. 그는 하나님에게서 징계를 받은 후, 하나님에게 돌아와서 회개한다. 심지어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면 자신에게 알려주어 다시 범죄 하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한다. “누가 하나님께 ... 하겠습니까?”이렇게 말하는 것은 욥이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욥에게 이렇게 하나님께 회개하라고 독려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33절에서 욥에게 거부하지 말고 욥 자신이 회개해야 한다고 호소한다. 34절에서 엘리후는 사려 깊은 사람들과 지혜로운 사람을 인용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말한다. 그들의 결론은 명백하다. 욥은 지혜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욥은 악인들처럼 말하고(36)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많이 한다(37). 욥은 죄가 없지만 고난을 받으며 하나님이 불의하시다고 하면 거듭 잘못된 말을 했다. 엘리후는 욥이 “끝까지 시험받기를 원한다”(35). 이 말은 욥을 저주하는 말이 아니다. 여기서 말한 시험은 욥이 받고 있는 고난이 아니라,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논쟁일 것이다. 욥이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말이 틀렸다고 인정할 때까지 시험(논쟁)을 끝낼 수 없다. 욥은 시험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욥은 회개에 이르러야 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