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바위 扇巖(선암)
下狹上洪怪怪形 하협상홍괴괴형
狂風片足爲何竮 광풍편족위하병
露求無杖頭松戴 로구무장두송대
低首自然母性馨 저수자연모성형
부 채 바 위
아랫부분은 가늘고 좁고
위로 갈수록 넓은 이상
야릇한 모양의 바위는
바다의 사나운 바람 속에
한쪽 발로 서서 어찌하여
비틀거리고 있는가
지팡이도 없이 머리에는
소나무를 이고서 하늘에
이슬을 구하는 모습이
어머니의 향기 나는
성품과도 같아서 대자연 앞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2022.10.9. 장 활 유 드림
부채바위는 일명 서낭 바위라고 하며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해안에 있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창세기 27장 28절
카페 게시글
장활유의 시와 수석
그림이 있는 한시 - 부채바위 扇巖(선암)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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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0 10:2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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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는각도에 따라 애간장도 태우고
푸짐한 부모님 가슴처럼 보이기도 하는군요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보인다면 수석 같으면 돌려보면 좋겠지요.^^
대자연의 신비함을 느낌니다 인간이 만들어도 못만들것을 자연이 대단합니다
예. 자연의 아름다움을 인간이 얼마나 표현할 수 있을까요. 대단한 절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