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 될때, 씽씽 달리는 KTX 타거나 덜컹거리는 기차 혹은 흔들거리는 고속버스 타고 하루
동안 훌쩍 떠나는 여행을 꿈꾼다. 내 마음에 주는 단 하루의 여유. |
KTX타고 떠나는
초고속여행 1.부산
가시나, 니 아직도 부산 안 가봤나?
course 부산역 도착 → 자갈치 시장 → 해운대 → 용궁사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 매년 가을이면 세계적인 영화 축제가 열리는 영화의 도시, 부산. KTX로 당일치기도 가능해진 이곳은
볼거리가 풍성한 반면 대도시 특유의 교통 혼잡을 각오해야 한다. 때문에 여행 계획도 원하는 곳만 정해서 가거나 처음 여행한다면 부산 시티투어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둘러보는 것도 한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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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table 서울역 - 부산역 오전 7시(30분
간격, 하루 32회 운행) 부산역 - 서울역 오후 9시(30분 간격, 하루 32회 운행 소요 시간 2시간 40분 요금 4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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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mo 부산 시티투어 버스 코스는 해운대 코스와 태종대 코스, 두 코스를 합친
코스 등 총 세 가지. 오전 9시·11시 30분, 낮 12시 30분, 오후 3시 30분 1일 4회 연중 운행되며,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탑승권은 시티투어 버스 내, 부산 관광안내소와 부산은행에서 판매하며 요금은 1만원. 문의
051-463-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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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에서는 드물게 바닷가에 위치한 용궁사는 바다와 사찰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 마음을 사로잡는다.
해운대에서 181번 버스 이용. 2 부산 명물, 부산 오뎅. 안 먹으면 후회. 3 부산 앞바다에 유유히
떠다니는 배. 4 국제시장 입구 대청로 사거리 건너 책방 골목에 서서 시간의 향취에 취해본다. 5 용궁사 가는 길. 모여 있는 건
사람들의 꿈과 바람. |
2.정읍 동학농민의 얼이 살아 있는 역사 도시
course 정읍역 도착 →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 전봉준 고택 → 내장산
산채비빔밥먹기 →동학혁명 100주년기념탑
도시 전체에 골고루 역사의 흔적이 배어 있는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의 진원지인 곳이어서 그와 관련된 유적지나 탑, 기념관이 도시를 메우고
있다.
가을이 오면 전국에서 사람이 모이는 내장산이 근처에 있어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 해맑은 공기를 마시며 먹는 산채비빔밥도 일품이다.
최근 역사의 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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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table 서울역 - 정읍 오전 5시 25분
(하루 20회 운행) 정읍 - 서울역 오후 8시 58분 (하루 17회 운행) 소요 시간 2시간 15분 요금 3만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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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TX가 운행되면서 새롭게 단장한 정읍역. 2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안내판. 3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새로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볼거리도 많다. 4 전봉준 고택. 5 정읍의 내장산을 찾으면 잊지 말아야
할 별미, 산채비빔밥. 문의·전라식당(063-538-3239) 6 풍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여인상. |
3.익산 백제 문화가 숨쉬는 곳
course 익산역 도착 → 익산쌍릉 → 미륵사지 → 석가공단지 → 이병기
생가 → 보석박물관 → 귀금속 판매 센터
KTX가 개통되면서 KTX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익산은 요즘 가장 각광받는 도시. 아직까지 다른 관광지처럼 개발되진 않았지만 백제의
문화와 역사가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 도시로, 미륵사지탑과 보석으로 유명하다.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앞에는 도자기를 직접 빚어볼 수 있는 곳도 있고, 백제의 찬란한 금속문화 전통을 이어받은 보석의 도시답게 보석 박물관도
이채롭다. 이곳의 대표 음식은 순두부. 매주 일요일 보석박물관과 백제 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7시간 일정의 시티투어 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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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table 용산역 - 익산 오전 6시 5분
(하루 16회 운행) 익산 - 서울역 오후 10시 11분 (하루 16회 운행) 소요 시간 1시간 52분 요금 2만6천7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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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문학자이자 시조 작가였던 이병기 선생의 생가. 청렴한 선비로서의 면모가 엿보이는 곳이다. 2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앞에 있는 팔봉
도자기 체험장. 일요일마다 직접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체험 시간이 있다. 나만의 컵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
문의·063-833-8878 3 세계 최고의 석탑을 보유한 도시답게 정교한 석공예를 자랑하는
석가공단지. | Memo 현지
교통편 아직 시티투어나 관광 코스가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 버스를 이용해 여유 있게 다니는 것이
좋다. 역 앞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금마 방면 시내버스(59·60-1·60-2·61·62·63번)를 타고 쌍릉 입구에서
하차(도보로 15분 소요)해 미륵사지 방면 시내버스(41·42번), 보석박물관 방면(시내버스 64번·좌석 555번)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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