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단순히 후각적인 불쾌감을 줄 뿐만 아니라, 돼지는 물론 양돈장 근무자 건강에도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또한 생산성도 크게 떨어뜨리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는게 현실이다.
국내 자체기술을 바탕으로 선보인 ‘오도렐’이 친환경 자원순환농법의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어 관심이 뜨겁다.
오도렐은 12종의 초미립자(나노) 금속산화물 중합체의 강력한 촉매작용을 통해 그동안 양돈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슬러리 액화분해 및 악취감소 등에 탁월한 효과를 현장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오도렐은 순수 국내기술로 주간에는 햇빛에너지를 요구하는 나노금속분말이 작용하고, 야간에는 햇빛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은 금속분말이 작용한다"며 “유지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아 경제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액비의 부숙도가 좋아 저장조로의 펌프질이 쉬우며, 악취를 대폭으로 줄여준다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액비의 품질도 우수하다.
이어 대부분 양돈장의 급수시설은 대개 지하수를 끌어올려서 저장탱크에 물을 저장하고나서 돈사나 폐수처리장에 배관을 연결해서 공급하는 방식이다 보니 오염된 지하수를 가축에게 공급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오염된 지하수로 말미암아 가축질병도 늘어 생산성에 큰 치명타를 가져 올 수도 있다.
오도렐은 이를 해결하고자 초미립자(나노) 은(Ag)을 포함해 항균, 살균, 탈취효과가 높아 물속에 포함된 각종 유해 세균을 사멸시켜, 수질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한편 오도렐에 물을 통과시키면 물 입자가 미세하게 쪼개져 기능수가 생성된다.
여기에서 생성되는 기능수는 강력한 계면활성작용에 의하여, 분뇨와 접촉할 때 분뇨 내의 유기물에 직접 작용한다.
따라서 슬러지 안으로 침투가 쉽고 유기물이 잘게 쪼개져 분해함으로써, 분뇨 부숙도 촉진은 물론 액비화 기간을 상당히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자연스럽게 분뇨의 악취도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돼지 1천200두(평균체중 60kg) 또는 모돈 100두 일괄사육 양돈장에 원수탱크에서 돈사로 들어가는 배관에 설치하며, 오도렐 1대당 일일 10톤의 물을 처리한다.
이런 효능에 힘입어 국내는 물론 이미 칠레에 수출되고 있으며, 이탈리아, 태국 및 대만은 수출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최근에는 캐나다와 미국 등 해외바이어가 직접 한국을 방문. 오도렐의 실증 사례들을 직접 확인했으며 수출계약도 마쳤다.
“돈사 내부에서 생성되는 먼지는 악취가스의 운반체(carrier)이며, 악취를 보다 심하게 하고 멀리까지 전파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며 “양돈장의 악취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돈사내부와 분뇨저장조에서부터 생성되는 악취가스의 수준을 감소시키고, 먼지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