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심리회복지원단 총회 및 12월 비대면 모임 후기♡
- 일시 : 2024년 12월 16일(월) 20:00~22:00 (Webex로 진행)
- 참여 인원:
이명화 특임교수님, 호종인, 김진만, 최용선, 임영신, 최인애, 최영준, 박은영, 김영순, 김정혜, 임연희, 이신혜, 김희정
(총13명)
- 총회
- 비대면 모임 : 트라우마의 치유 - 정서조절
- 마치며
일단 기말고사가 끝나서 기쁩니다.
더욱 기쁜 것은 총회를 만장일치로 잘 마칠 수 있었음입니다.
25년 재난을 이끌어 가실 두 분을 소개합니다.
회 장 : 임연희(23학번)
부회장 : 김영순(22학번)
새로운 임원들에게 힘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총회에 이어 <트라우마의 치유 중 정서조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외상관련 정서 중 죄책감, 수치심, 분노, 공격성, 두려움을 등을 알아보면서 <감정카드>를 이용해 실제적인 활동을 함께 해보았습니다.
기쁨, 두려움, 불쾌, 분노, 슬픔 속에 얼마나 많은 감정을 표현하는 말들이 들어있는지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 외에도 더 많은 감정의 이름들이 존재하겠지요...
돌아가면서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고서 그 감정이 무엇인지 맞추는 게임(?)을 하는데 모두들 어린 아이와 같은 순수함으로 임했습니다.
‘우리는 좋은 감정만 느낄 수 없으며, 모든 감정을 느끼며 산다. 오늘의 슬픔도 기쁨도 우리에게 에너지가 될 수 있다.’
‘반복된 부정적인 자신의 감정에 대해 지친다 라는 감정을 느꼈었는데 감정카드 활동과 교수님의 말씀을 통해 편안해졌다’
감정을 통해 자신이 서글프게 애닯게 느껴지기도 하고, 삶이 피곤하고 외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고, 때로는 막막하기도 하고, 기말고사를 마친 지금은 홀가분해지기도 한다.
자신의 이름을 넣어 ‘OOO가 화가 났구나, OOO가 많이 우울하구나, 그럴 수도 있지?’라고 자신에게 말해주라는 말씀처럼, 또 한강의 <괜찮아>라는 시의 한 구절처럼 “이제 괜찮아~”라고 말해줄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쉽지만 1월은 재난모임에도 방학(?)을 가집니다.
모두에게 참 쉼이,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쉬는 것이 아쉽게 느껴지신다면 영호남 스터디의 <한 달 한권 책읽기>에 문을 두드려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문의처: 이명화 교수님)
* ‘재난’ 식구가 되길 원하시는(재난심리회복지원단 가입을 원하시는)분은
이신혜 부회장께 문의&신청하셔요.
- 이메일: khishqe1025@naver.com
- 이름/학번/연락처(폰번호)/메일주소/지역
- 타지역스터디 및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을 경우 소속 동아리/복수전공여부와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합니다 라고 쓰셔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