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 가는 가을밤을 촉촉하게 수놓은 '가을밤 시 축제'가 문인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충호 문협회장과 박종해 예총회장
울산문협(지회장 이충호)은 8일 오후 7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0회 정기 시낭송회를 가졌다. 이번 시축제는 문학과 사진의 만남 작품집 '또 하루의 길 위에서'를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1부 시낭송 무대를 장식한 권영해, 문송산, 김헌경, 신필주
1부 자작시 낭송 무대는 권영해, 문송산, 김헌경, 신필주, 김종헌, 전정희, 장세련 등 문인들이 꾸몄으며, 반주는 클래시컬 앙상블(classical Emssanble) 조현미, 김수진, 이은영이 맡았다.
▲1부 시낭송 무대에 오른 문선희, 전정희, 장세련
특별무대로 테너 윤동락이 가곡 '산 노을', '내 마음의 강물', 'Core.ngrato' 등 들려주어 가을밤 서정속으로 깊이 빠지게 했다.
재즈음악은 색소폰 연주자 최기삼이 '사랑보다 깊은 상처'외 2곡을 들려주어 분위기를 띄웠다.
▲2부 시낭송 무대를 장식한 강순아, 장승재, 김종렬, 박수미
제2부 자작시 낭송은 강순아, 장승재, 김종렬 등 무대를 꾸몄으며, 시민과 함께 하는 시 낭송은 2005년 처용문화제 장원 수상한 박수미가 나와 시를 낭송했으며, 울산재능시낭송협회 구경영 회장과 유숙자 부회장, 최경자 총무가 나와 기존의 낭송 방식을 파괴하여 낭송의 또 다른 진미를 느끼게 했다.
▲전율을 느낄만큼 멋진 시낭송을 한 구경영 재능시낭송가회 회장과 최경자 총무
특히 구 회장의 낭송은 전율을 느끼게 했으며, 유 부회장의 낭송에는 편안함을, 최 총무의 낭송은 창작무용과 곁들여 색다른 묘미를 전했다.
▲시낭송을 하고 있는 유숙자 시낭송가와 두레문학 문집 출판기념 안내를 하고 있는 이상태 시인
한편, 이날 가을밤 시의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호화 컬러판 영상작품집 「문학과 사진의 만남 작품집-또 하루의 길 위에서」를 무료로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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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협홈페쥐에서 퍼온글입니다!
짝짝짝! 박수 갈채를 가을 바람에 실어 보냅니다.
*^^*
무슨 시를 낭송 했는지 궁금하네요. 답변 부탁! 의상도 너무 멋져요.
구경영-낙화/이형기, 유숙자-별헤는 밤/윤동주, 최경자-겨울바다/김남조-> 다 의뢰받은 시입니다.
역시 회장님이 빛나니 우리는 더더욱 힘이납나다 홧~~~~팅!!!!~~^*^
총무님덕택에 의상 너무나 잘 입었습니다. 화려한 의상땜시..훨 돋보였습니다. 이런 행운이 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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