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논술전형 ]
수시 논술전형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전형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 적정 및 하한선, 중상위권 학생들의 지원 상한선이라는
경계에 놓여있기때문 아닐까 생각됩니다.
논술전형의 핵심은 수능최저등급을 충족하고, 합격선의 논술을 준비하는 것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중앙대학교 - 논술전형
1. 지원자격
중앙대 논술전형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계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에게 부여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모집단위별로 차이가 있다.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사/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자연(의학부 제외)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합 4등급 이내(수학B 또는 과탐 필수포함),
‣의학부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 평균) 중 3개가 1등급이어야 한다. 안성캠퍼스 모집단위의 경우 ‣자연계열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이다.
2. 전형방법
선발모형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논술 점수 60%와 학생부 교과 20%와 비교과 20%를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는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중 상위 10과목,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중 상위 10과목을 석차등급을 활용해 반영한다. 비교과는 무단결석 3일 이하, 봉사활동 20시간 이상이면 만점이다.
3. 시험유형 및 특징
<시험문제 형식>
중앙대 논술은 인문사회, 경영경제으로 분리하여 출제된다. 보통 7개 내외로 주어지는 제시문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인문사회유형은 2~3문항의 언어논술이 출제되며 총 1600자 내외의 분량을 쓰게 된다. 경영경제 유형은 550자 내외의 언어논술 2문제, 언어+도표 또는 자료해석형이나 주어진 대안 가운데 최적의 의사결정를 하는 문제해결형 문제(글자수 제한 없음)가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인문계열 기출문제>
• 2015학년도 수시(인문) : 기억의 다양한 역할
• 2015학년도 수시(경영경제계열) : 기억의 다양한 역할 / 3개의 선형 제약조건과 비음의 정수해라는 조건 하에서 목적함수(전체 판매 이익)를 최대로 하는 해 계산
• 2014학년도 수시(인문 2) : 관계맺음 방식의 유형과 고정 관념에 의한 인식의 극복
• 2014학년도 수시(인문 1) : 차이와 차별
• 2013학년도 수시(인문 1) : 대상의 인식에 대한 다양한 관점, 확률로 계산하는 기댓값에 근거한 합리적 의사결정
• 2013학년도 수시(인문 2) : 자유의지, 빅맥환율 의미와 평균과 표준편차 계산과 해석
• 2013학년도 수시(인문 3) : 신체의 절대적 상대적 의미와 가치, 확률을 활용한 기댓값 계산과 합리적 의사결정
• 2012학년도 수시(인문 1) : 속도의 작용과 효과, 확률을 고려한 시장점유율 예측
• 2012학년도 수시(인문 2) : 예술의 특성(본질적‧기능적), 선형 제약조건과 비음의 정수해 활용 목적함수 최대화
• 2011학년도 수시 오후 : 현대사회 집단의 바람직한 의사결정과정
<인문계열 경영경제 계열>
• 2014학년도 수시 : 관계맺음 방식의 차이에 대한 비교와 고정관념에 의한 인식의 오류, 양의 연관성의 수리적 이해
<자연계열>
자연계열은 수리과학논술로서 글자 제한이 없다. '생명과학, 물리, 화학' 중 지원자가 택1하여 응시하며,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자연계열 기출>
[수리논술]
• 2013학년도 수시 : 자연로그, 지수함수, 함수의 극한
• 2012학년도 수시 : 독립시행의 확률, 일차변환과 역변환
• 2012학년도 모의 : 조합의 벡터 표현법과 최적화
• 2011학년도 수시 : (자연계열 1) 로그 방정식, 정적분의 계산, 직선의 방정식 (자연계열 2) 그래프와 행렬
<자연계열 기출문제>
[과학논술]
• 2013학년도 수시 : 항원, 항체의 특이성, 호만전이 궤도
• 2012학년도 수시 : (자연계열 1) 광합성, 세포, 파동에너지의 크기, 광전효과, (자연계열 2) 근육의 수축이완, 항상성, 열역학 제1법칙, 이상기체 상태방정식
• 2012학년도 모의 : 반감기,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 측정법, 유전자와 돌연변이, 유전병
• 2011학년도 수시 : (자연계열 1)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 세포막의 능동수송, 복사평형 (자연계열 2) 혈액의 순환, 충돌과 탄성계수
4. 특징
<인문계열>
중앙대 논술은 수능이 끝난 주의 토요일에 시험을 본다. 수능 최저등급을 맞출 것으로 예상하고 일단 지원한 학생들이 등급을 맞추지 못하면 대거 결시하는데 그 비율이 약 30~40% 에 달한다. 수능이후 2일 만에 보는 시험이기에 논술을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중앙대 수시 논술이 어떤 것인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시험을 보러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중앙대를 수시에서 지원할 학생이라면 중앙대 수시 논술의 특징과 전반적인 논술 연습을 수능 전에 미리 해야 한다.
상경계열에서만 출제되지만, 그 동안 중앙대는 꾸준히 수리 문제를 출제했던 대표적인 학교이다. 중앙대 수리 논술의 경우 논리적인 측면 보다는 수학적인 측면이 더 강하다. 등비수열이나 등차수열 혹은 기댓값 등과 같은 확률과 통계 문제들을 기출문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손도 못 댈 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문제들은 아니다. 오히려 수학에 자신 있는 문과학생들의 소신 있는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수학의 기본이 갖추어진 수험생들에게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다음은 중앙대측이 발표한 채점 기준이다. 중앙대 인문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시문의 정확한 독해와 이것을 글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1) 글의 내용과 구성 - 제시문의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점수를 부여한다.
① 제시문 (가), (나), (다), (라)가 모두 인간이 추구하는 욕망을 이룰 수 있는 이상향 또는 유토피아를 언급하고 있음을 파악
② 제시문 (가) : 속세로부터 벗어난 자연의 삶을 추구하는 자연주의 유토피아
③ 제시문 (나) : 공동생산 공동분배 등의 사회제도를 통한 사회주의 유토피아
④ 제시문 (다) :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미래의 과학기술 유토피아
⑤ 제시문 (라) :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국가의 역할을 주장하는 자유주의 유토피아
①~⑤의 내용을 기술하면 3~8점 부여한다.
※ 단,글이 매우 논리적이거나 창의적인 경우, 만점 40점 이내에서 최대 5점을 가산할 수 있다. 그리고 글이 논리적이지 못하면 정도에 따라 최대 5점을 감점할 수 있다.
(2) 감점사항 (-5점)
① 문제에서 제시하고 있는 글자 수를 위반했을 경우, 아래와 같이 감점한다.
• 기준 글자 수에서 ±1~25자까지는 1점 감점
• 기준 글자 수에서 ±26~50자까지는 2점 감점
② 맞춤법과 원고지 사용법에 중대한 오류가 있을 경우, 최대 3점을 감점할 수 있다.
<자연계열>
[특징1] 중앙대학교 자연계 논술은 타 학교와 달리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이 분리되지 않고 통합형으로 출제 된다. 이런 경우는 수리적인 개념을 이용해 식을 세우고 그 결과가 과학적 개념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설명하는 문제이거나, 과학적인 개념을 이용해 식을 세우고 이 식을 수학적인 방법으로 정리하는 문제의 형태를 가질 것이다. 따라서 중앙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리와 과학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나름대로 통합의 개념을 유형별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확률과 생물, 이차곡선‧미분‧적분과 포물선 운동의 물리, 생물의 개체수와 수열, 지수함수, 분자구조와 기하 등이 있다.
[특징2] 중앙대학교 논술 일정이 수능 후 2~3일 후에 문‧이과로 나누어 시험을 치루기 때문에 수능 후 논술을 준비하는 시간이 거의 없다. 따라서 평소에 특히 여름방학에 집중적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특징3] 다음은 중앙대학교 측에서 밝힌 논술의 출제방향이다. 중앙대학교 2013학년도 논술의 전체적인 출제 방향 및 평가 목표는 향후 중앙대학교에 진학하여 학문을 탐구하는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는 인재를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선발하는 데에 맞춰져 있다. 출제의 기본 방향 및 전체적인 평가 목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일선 고등학교에 배포한 논술가이드북과 입시설명회 등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제공된 출제 방향을 최대한 유지한다.
•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한 수험생들이 접했던 주제를 중심으로 출제한다.
• 교과서 수준의 제시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면 해결 가능한 문제를 출제한다.
• 통합적으로 추론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한다.
• 교과 내용에 대한 단순 암기 능력이나 복잡한 수리적 계산 능력에 대한 평가는 지양하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전개능력을 평가한다.
•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 아닌 수험생의 통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 고등학교에서 습득한 지식을 응용하여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응용 능력을 평가한다.
5. 지원가능선
학생부 내신 1등급과 3등급까지의 실질적 차이는 미미하며, 4~5등급은 백점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1등급보다 1점 정도가 깎인다고 보면 된다. 일반전형에서 내신의 실질반영률은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앙대 논술전형의 당락을 결정하는 요소는 수능 최저학력 충족여부와 논술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충족된 상태에서, 6등급 이내라면 인문계열의 경우 문제와 제시문의 이해에 기초하여 각 제시문의 주장과 논거를 파악하여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논술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자연계열(의예과 제외)은 제시문에 주어진 단서를 근거로 물음에 대한 궁극적인 답안을 떠 올릴 수 있는 수준이라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자연계열의 경우 중앙대 합격자의 논술점수 평균은 70점 대 초반 수준이다. 의예과는 대부분의 논술문제에 대해 문제해결을 위한 발상과 풀이과정의 완성도가 높다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안성캠퍼스 모집단위의 경우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충족된 상태에서 제시문에 주어진 단서를 근거로 물음에 대한 궁극적인 답안을 떠 올릴 수 있는 수준이라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