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수리 팔당대교 지나 세미원 채 못가서 좌회전 받은 후 3Km쯤 가다 보면 오른쪽에
[오리학교] 안내판이 보인다.
우회전해서 마을 끝까지 올라가면 [오리학교]가 있다.
오리학교는 입소문으로 잘 알려진 집이다.
산속에 있어서 아는 사람들만 알지만
그래도 늘 사람들이 있다.
넓은 주차장과 주변 경치가 소박한 시골마을이다.
특히 여름에는 계곡물을 내려다 보며 식사를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음식 양이 넉넉해서 성인 남자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선택 가능한 메뉴는 주물럭과 로스구이
오리가 익는 동안 먼저 면과 버섯이 나와서 식사 전 간편히 즐길 수 있다.
이집은 버섯을 직접 길러서 즉석에서 잘라다 준다.
겉절이가 특히 맛있다.
버섯을 먼저 익혀서 야채를 먹고 기가가 익는 동안
면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기와 면을 먹는 동안 주방에서 직집 지은 밥.
이 집의 밑반찬은 모두 직접 만드는데 특히
된장 절임 깻잎이 일품이다.
야채 샤브-샤브 국물에 우동-깔끔한 한식-그리고 식사 후 커피
*커피는 무료인데 믹스 커피다.
식사 후 분위기 있게 커피를 즐기려면 남양주 촬영소 앞에
커피 박물관 [왈츠와 닥터만]이나 정약용 묘 근처에 있는
[TURE US]☎031-566-1376이 좋다.
요즘 처럼 커피를 많이 마시는 때에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커피맛이다.
음식값은 4인 기준 5만원 이내로 기억하고,
단,,,커피는 두 곳다 비싼 게 흠이다.
출처: 바람의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벨*^^*